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신작 소설 『퀸의 대각선』으로 돌아왔다. 개인의 뛰어난 역량이 인류 진보의 원동력이라고 믿는 모니카와, 함께 뭉친 집단이 역사를 움직인다고 믿는 니콜, 두 여성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격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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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내용 요약
《퀸의 대각선 1》(ISBN: 9788932924397)은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의 장편 소설로, 2024년 6월 열린책들에서 전미연 역으로 출간되었다. 📚 《개미》, 《신》으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베르베르의 신작으로, 체스라는 비유를 통해 개인과 집단의 신념 충돌을 그린 국제 스릴러다. 두 여성 체스 천재, 모니카와 니콜이 국제 정치 무대에서 펼치는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인류의 미래를 건 전략적 승부를 흥미진진하게 묘사
#퀸의대각선#베르나르베르베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체스 전략 대결!
❝과연 승자는 뛰어난 개인일까, 함께하는 집단일까?❞
✔ 체스 전략과 두뇌싸움을 좋아한다면
✔ '개인의 힘'과 '집단의 힘'이라는 철학적인 주제에 관심이 많다면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기발한 상상력과 세계관을 즐기는 독자라면
📕 책 소개
국제 지정학의 작동원리를
거대한 체스 게임에 비유한 작품이다.
함께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
vs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체스보드 위에서,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야기
📗 인상 깊었던, 개인 vs 집단
이야기의 핵심인 '개인'과 '집단'의 대결을
체스라는 소재로 풀어낸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두 주인공의 상반된 캐릭터와 세계관,
그리고 이를 반영하는 체스 전략들.
숨막히는 결투처럼 느껴졌다.
(체스를 잘 몰라도 이정도인데, 체스 애호가들이라면 정말 손에 땀을 쥐었을듯.)
❓ 그래서 나는 '개인' or '집단'?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개인도 아니고
빨리가지는 못하지만
내 주변,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어지럽고 두통이 올라오는
함께가 부담스러워서
혼자가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백화점과 공항이 싫은.. ^^;;)
위의 인용문을 내 버전으로 바꾸면,
"조용히 멀리 가기 위해서 혼자간다." 😅
🔖 한 줄 소감
(결말에서 약간 힘이 빠진 것 같아 조금 아쉬움도 있었지만)
세계사적 사건들을 기발하게 재해석하고
이야기에 녹여낸 것이 매력적이었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다운 작품이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이 언급되는 부분!
정말 반갑고 자랑스러웠다.
작가님 작품에서
우리나라 역사나 인물, 문화가 언급될 때마다
작가님에 대한 호감이 뿜뿜 상승하는데
이번에도 호감도 업업업!! 😍
#Bernard#Werber#bernard_werber#상대적이며절대적인지식의백과사전#2025_205#2025_206
279. Panem et circenses. 빵과 서커스. 로마 권력자들은 민중의 과격한 에너지가 자신들을 향하지 않게 통제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었던 거야. 배를 불려 주고 오락거리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면 무조건 효과를 보게 돼 있지.
265. “ 🌱우리는 서로 다르면서 상호 보완적인 존재들입니다. 다람쥐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물고기에게 나무 타기를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의 특성이 있고 그 특성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유일무이하고 필요한 존재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에요. 다름의 문화, 그것이 바로 제가 『홀로 대 모두』에서 강조한 가치입니다. ✔️이 세계의 진보를 이끈 사람들은 혼자서, 시류를 거스르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비전을 관철시킨 사람들입니다. 몇 사람 예를 들어 볼까요. 아르키메데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조르다노 브루노. ✔️오늘날 우리 눈에는 너무도 명백해 보이는 진실을 말하기 위해 이들은 동시대인들의 몽매함과 홀로 맞서 싸워야 했어요. 대부분의 말로가 비참했죠. 아르키메데스는 로마인 병사의 손에 무참히 살해됐어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약속된 직책 등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병을 앓다 숨졌고, 조르다노 브루노는 종교 재판에서 고문을 당한 뒤 화형대에 섰죠. 끔찍한 역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인류는 이 용감한 개척자들에게 고마워할 줄 몰랐어요. 이들과 달리 수많은 독재자들의 마지막 길은 편안했죠. 민중을 등에 업고 자신의 도그마를 관철시키려 했던 스탈린, 마오쩌둥 같은 독재자들은 오래도록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집에서 조용히 삶을 마쳤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 독재자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묘를 찾아 참배하고 있어요.
어리석게 살면 쉬운 것을 왜 똑똑한 사람들은 사서 고생을 할까요? 성경에도 <Beati pauperes spiritu, quoniam ipsorum est regnum caelorum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라고 적혀 있으니 이거야 말로 철학적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이 한마디에는 많은 뜻이 함축돼 있어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면 삶이 너무나 쉽고 단순해지겠죠. 반대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게 복잡해지죠. ✔️똑똑한 사람들은 의심을 품는 반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확신을 가져요. 제가 내린 결론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인류는 창의력을 가진 혁신가들과 수동적인 추종자들,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추종자들로만 이루어진 사회는 제대로 작동할 수 없습니다. 혁신 없이 과거의 경험만 되풀이하려 하니까요. 반면에 창의적인 사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행동함으로써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합니다. 얼핏 이런 창의적인 사람들이 항상 옳을 것 같지만, 그렇게 간단히 생각할 문제는 아니에요. 창의적인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사회에 유용한 건 아니거든요. 공동체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죠. 창의적인 사람들만 있는 사회가 반드시 더 잘 작동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 필요가 있어요. 이런 사람들은 늘 기존 체제에 반기를 들기 때문에 사회는 더 불안정해지게 돼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사회는 앞서가는 창의적인 사람들 10%와 그들의 추종자들 90%로 이루어진 사회입니다. 현실에서는 10%의 창의적인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도 그리 흔하진 않아요. 자, 여기까지가 이상적인 사회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