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하이론

Jan L. Plass 외 2명 지음 | 아카데미프레스 펴냄

인지부하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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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28

페이지

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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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

@gaon__lee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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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에서 저자에 역사의 기능에 관한 견해가 흥미롭다. 그는 “역사는 인류의 한 경험과 폭넓은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현실에 의문을 품고 도전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라고 말한다.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면서도 역사의 기능은 그보다 더 많지 않냐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 고전을 통해 역사를 바라볼 때 옛사람들이 쓴 것을 인정하고 그에 따라 읽는 이와 삶의 조건이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지만, 가치관 차이로 인한 고뇌는 막기 불가능하지 않을까. 때에 따라선 책과 저자의 배경에서 큰 대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면이 풍요로워지려 독서하다, 의문만 남긴 채 독서가 마무리될 수도 있을 터.

● 기원후 송만 알다가 장자가 살던 시기의 송(宋)이 고대 상나라 연관이 깊고 사상의 유지를 이어받아 주나라에 차별 아닌 차별을 당했다는 것도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 저자의 노자와 장자에 대한 철저한 구분은 이 책에 특별함을 더한다. 저자에 따르면, 노자는 불연속적 세계관을 지니며 자연의 도리를 인간에 적용하려 하는, 일종의 속물로서도 바라본다. 그에 반해 장자는 연속된 세계관을 지녀 완전하고 신비한 원리의 자연에 집중한 인물이다.

● 그리고 노자와 장자를 얘기할 때 대부분 노자가 먼저 언급되기에 노자가 앞서 태어난 인물로 여겨지지만 둘의 사상이 담긴 책의 서술 기법 차이로 역사를 구분지어 장자가 노자보다 윗 세대임을 드러내는 과정도 흥미롭다.

장자의 주요 사상

1. 하나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 것

장자 왈
“ 작은 앎은 큰 앎에 미치지 못하고, 짧은 목숨은 긴 목숨에 미치지 못한다.”
“앎에도 귀머거리 장님이 있다오,”
“못생긴 나무라도 황량한 벌판에선 역할을 할지니.”

● 장자는 토머스 쿤이 주장한 ‘현대의 과학과 과거의 과학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하기에 불가하다’라는 ‘공약 불가능성’의 선구자다. 위의 주요 어구처럼 장자는 하나의 기준으로 다른 것을 함부로 덧대지 말라는 가치관을 지녔다. 다른 잣대에는 다른 조건이 필요하다라 사상이 수천 년의 명을 이어 서양까지 건너갈 수 있었던 지구의 생존에 박수를.

2. 끊임없이 쫓기는 현대인의 정신에 경종을.

장자 왈
“외부 사물에 자극받는 정신은 끊임없이 소모되고 상처를 앓는다
”정신을 끊임없이 외부에 마찰시킨다“
※ 이 장자 왈은 저자의 변형을 인용했다.

● 현대 사회의 끊임없는 변화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은 전의 시대보다 많고 새로운 자극에 노출된다. 특히 전해져온 전통놀이 정신을 너무나도 잘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변화 폭은 끝없이 널뛰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 타격은 더욱 클 것이다. 글을 쓰는 와중에도 나를 괴롭히는 두통은 정신의 소모를 드러내는 하나의 증거가 아닐까.

어려운 장자. 차라리 즐긴다면?

● 책 막바지 옮긴이의 말대로 책은 페이지를 넘길수록 어려워진다. ‘장자의 저것 이것 비유’ ‘만물이 하나 되었다는 데 갑자기 세 가지를 구분하는 행태’ 등 궤변의 향연은 독자를 혼동케 하고 책을 십여 년 만에 다시 읽은 필자도 마찬가지였다.

● 이는 장자를 읽을 때 어떻게든 파헤치려는 목적에 몰두하다 방황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 하지만 완전히 어ᄄᅠᇂ게든 읽어내려 하기보다 장자를 즐기고자 한다면 장자의 넓은 품은 독자를 안겨줄 수 있지 않을까. 속세에 대해 시선을 돌리고 자연에만 몰두하는 장자의 허무맹랑함 때문에 학을 뗄 수도 있겠지만

장자를 읽다

양자오 지음
유유 펴냄

1분 전
0
최준석님의 프로필 이미지

최준석

@choijunseok

사실 지금까지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저는 시간을 들여 메시지를 즐기고 있습니다 ❤️😊

아무튼, 여름

김신회 (지은이)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53분 전
0
울림님의 프로필 이미지

울림

@marsisred

[광고]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어떻게?
'내일의 나는 어제보다 성장해 있기를...'
막연한 바램은 반복되지만
닿고 싶은 목표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2025년이 새해로 불리기 전에
분명 세워둔 목표들이 있었는데 아직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
저는 이 모든 원인이 저의 '의지력 부족'이라 생각했는데요,
『석세스』에서는 '의지력' 대신 '자기통제력'을 말해요.

✔️자기통제력 :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유혹과 문제 상황으로부터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흔들리지 않게 지켜내는 내적인 힘'

🔖
하지만 자기통제력을 많이 소진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자기통제력이 강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사소한 목표를 추구하는 것도 힘에 부칠 수 있다. p.15

이것 외에도 실상 우리의 목표를 방해하는 것들이 참 많아요.

‼️이럴때
-적절한 목표에 따른 전략을 세운다면,
-삶의 균형이 무너지면,
-외적 보상이 주어진다면,
-자기통제력을 단련하며 지속력까지 유지한다면!

➡️ 목표달성할 수 있는 확률이 점점더더 높아져요!

책에서는 재미있는 실험을 예시로
이 전략들을 쉽게 납득하게 해줬어요.
.
.
☕️
우리가 무거운 머그컵으로 커피를 마실 경우 커피를 마시는 목적보다는 '무엇'에 기반에 행동에 주의를 주기 쉽다고 해요.

-> '무엇'에 기반할 경우 충동적이기 쉬우므로 '왜'에 기초한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세울 필요가 있다
.
.
🧶
어머니는 학교에서 정식으로 무언가를 배운적도 없고 경험이 다양한 편도 아니지만 퀼트, 바느질, 정원가꾸기, 가구 제작 등의 기술을 터득했다

-> 자신의 우수성을 증명하는데 에너지를 쓰지 않고 자신의 능력이 시간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 믿고 기술을 기르는데 관심을 쓴다
.
.
🎍
요양원에 거주한 노인들에게 직접 화초를 가꾸고, 방 장식을 직접 하고, 원하는 게임을 하고, TV 채널 선택권을 준 경우 노인사망률이 15%으로 선택권한이 없는 그룹 30%의 반이 되었다

-> 선택 권한이 주어진 집단의 행복감과 활동성이 비교집단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
『석세스』'목표 달성'과 '성취' 를 확실하게 연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근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던 책이었어요. 새해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가 지금과 180도 달라져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진짜 나에게 부족한 게 어떤 것들인지 점검해 발견하고 실행할 수 있으면 되요.

🔖
계획에 실패하면 실패를 준비하게 된다 _ 벤저민 프랭클린

🫧
내일의 더 나은 나를 위해,
새해에는 더 성장한 나를 꿈꾸며,
오늘도 성공을 향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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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 울림을 나누는 울림zzzz입니다
🫧 이 울림이 오래 이어지기를.... @uz_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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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책은 북파머스 @_book_romance 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뽑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석세스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북파머스 펴냄

1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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