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1

펄 벅 지음 | 책비 펴냄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1 (펄 벅이 들려주는 사랑과 인생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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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1.7.25

페이지

320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삶 #여성 #인생 #펄벅 #희망

상세 정보

결혼으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하는 행복 메시지

‘싱글맘’, ‘리틀맘’, ‘워킹맘’…….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다양한 상황과 가치관 위에 선 여성들을 일컫는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그에 대해 격려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더 이상 여성이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여 우리 전 세대의 어머니들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나, 사회와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저 여자 인생의 ‘변화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담보로 삼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젊음이라는 축복을 한껏 누리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당장의 가치관이 제일이고 지금 당장의 사랑이 최고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여자로 태어난 우리들에게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여성으로서의 책임이 있다. 펄 벅은 이 책에서 바로 그러한 여성으로서의 책임과 여성에게 잠재된 위대한 가능성을 하나하나 일깨워준다. 또한 자유로운 성적 분위기 속에 선 미혼의 여성이 현명하게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혜가 펄 벅 특유의 아름답고 자상한 필치로 쓰여 있다.

특히 문란해진 현대 서양의 성 문화에 대한 하나의 대응책으로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동양의 성 도덕을 든 대목과 오래전 여족장 시대에 여성이 한 민족의 통치자로서, 또 예술가로서 얼마나 영향력 있게 활동했는가 하는 부분들은 한국인인 우리 여성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읽힐 것이다. 책을 옮긴 번역가 하지연 씨는 “책을 덮고 한동안 가슴 깊이 전해 오는 감동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이 책을 읽은 여성은 미래의 딸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을 결코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말처럼 펄 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당신은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어떤 유혹이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귀중한 생명력을 세포 하나하나에 심어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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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클래식이라 말할 수 있는 오래되고 검증된 문학 작품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나보다 어린, 요즘 세대의 요즘 작품을 읽어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다. 시대가 흐르며 문학도 발전한다고 믿는 건 (토지를 읽은 후 꼭 그런 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ㅋㅋ) 과거의 좋은 작품을 읽은 작가들이 그것의 장점에 지금의 변화된 시대상이나 말투를 더했을 때 더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금이니까 가능한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다면 흥미는 배가 된다. 이 책의 표지나 제목을 봤을 땐 그저 재미있을 법한 연애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 와우! 93년생. 포스텍 화학과를 나온 작가의 상상력이란ㅋ

#북스타그램 #책 #독서
#bookstargram #bookreview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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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리틀맘’, ‘워킹맘’…….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다양한 상황과 가치관 위에 선 여성들을 일컫는 새로운 용어들이 속속 등장하고, 그에 대해 격려를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더 이상 여성이 결혼이라는 틀에 얽매여 우리 전 세대의 어머니들이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법칙은 없으나, 사회와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그저 여자 인생의 ‘변화를 위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담보로 삼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젊음이라는 축복을 한껏 누리고 있는 지금으로서는 당장의 가치관이 제일이고 지금 당장의 사랑이 최고인 것처럼 보이겠지만, 여자로 태어난 우리들에게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여성으로서의 책임이 있다. 펄 벅은 이 책에서 바로 그러한 여성으로서의 책임과 여성에게 잠재된 위대한 가능성을 하나하나 일깨워준다. 또한 자유로운 성적 분위기 속에 선 미혼의 여성이 현명하게 사랑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기 위해 반드시 명심해야 할 지혜가 펄 벅 특유의 아름답고 자상한 필치로 쓰여 있다.

특히 문란해진 현대 서양의 성 문화에 대한 하나의 대응책으로서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동양의 성 도덕을 든 대목과 오래전 여족장 시대에 여성이 한 민족의 통치자로서, 또 예술가로서 얼마나 영향력 있게 활동했는가 하는 부분들은 한국인인 우리 여성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읽힐 것이다. 책을 옮긴 번역가 하지연 씨는 “책을 덮고 한동안 가슴 깊이 전해 오는 감동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며, “이 책을 읽은 여성은 미래의 딸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을 결코 뿌리칠 수 없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녀의 말처럼 펄 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 당신은 여성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깊은 자부심과 어떤 유혹이나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을 귀중한 생명력을 세포 하나하나에 심어둘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성을 약자로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생의 뒤안길에 새겨진 여자의 희망을 말하다


얼마 전 서울 [연합뉴스]는 ‘계속되는 취업난 속에 취업 대신 결혼을 고려하고 있는 여대생들이 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극심한 취업난과 고된 사회생활 대신 안정적인 결혼 생활에 끌리고 있다”, “배우자의 조건은 단연 경제력이다”라고 당당히 말하는 여대생들의 인터뷰와 함께 기자는 “몸 관리는 물론 명문대학원 진학으로 결혼에 대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네일아트를 받는 여대생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더 좋은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여대생의 노력도 상당하다”고 비꼬았다.
실제로 국내 한 결혼정보업체가 졸업을 앞둔 여대생 41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1퍼센트가량이 취업 대신 결혼을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힘든 사회생활 보다 안정적인 배우자를 만나 편하게 살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52퍼센트로 가장 많았으며, 최근 결혼정보업체에는 졸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결혼 문의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의 일부 남성들은 ‘과연 여성이 아직도 사회적 약자인가’라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헌법이나 정책적인 문제를 떠나 의식적인 문제만으로 남자가 아닌 여자로 태어나 평생을 불평등과 편견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은 당사자가 여성이 아닌 한 부정할 자격이 없는 사실이다. 펄 벅은 이 책에서 “여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약자”라며 “아마도 몇 세대에 걸쳐 약자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그러한 현실보다 더 위험하고 안타까운 현실이 있다면 그것은 부당함에 맞서거나 상황을 발전시키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며 ‘여자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비겁한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여성의 비뚤어진 평등의식일 것이다. 여성을 약자로 만드는 원인의 절반은 이 시대의 모든 어머니와 딸들이 아니었을까? 경제적 책임을 무조건 남편에게 지우고 결혼을 여자 인생의 보험쯤으로 생각하는 여성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여성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의 떳떳한 권리는 영원히 보장될 수 없을 것이다.

「여성들은 앞으로도 결혼한 여성 근로자에 대한 편견에 맞서서, 또 정치에 뛰어든 여성이나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에 대한 편견에 대항해서 싸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몇 년, 아니면 아마도 몇 세대에 걸쳐서 약자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중략) 그렇게 여성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해나간다면 튼튼한 기반 위에 한 발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은 그런 권리를 주장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녀들의 희망은 머잖아 분명 달성될 것이다. 개인이 발전해야 각자의 권리도 획득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현재의 의문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자세, 이것이 약자가 성공하는 방법이다.」
_4부 〈내가 꿈꾸는 여성〉 ‘여성은 약자인가’ 中


“여성의 무능함은 죄악이다!”
젊음이 무지와 무책임의 핑계가 될 수 있는가?


10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과 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미혼모 대다수가 피임법을 제대로 모르거나 피임을 사용하지 않아 임신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이나 주변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우려해 공중 화장실 등에서 출산한 뒤 영아를 유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신학용 열린우리당 의원이 국가청소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어린 미혼모가 전국적으로 5~6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싸이월드에 있는 국내 최대 ‘리틀맘’ 동아리에는 4천8백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2005년 통계청이 발표한 출산율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한해 3천4백여 명의 10대 청소년이 아기를 낳는 실정이다. 서울 ‘애란원’, 광주 ‘우리집’ 등 미혼모 쉼터들은 입양ㆍ유기 등 직접 기르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고 실제 아이와 함께 사는 미혼모 인구만 6천 명대로 잡고 있다. 하지만 미혼모는 청소년 임신 중 매우 예외적인 부류에 속한다. 한국청소년개발원과 한국사회복지회는 임신 청소년의 70~80퍼센트가 낙태를 하고, 아이를 낳더라도 80퍼센트가 입양을 선택한다고 추정한다. 이 통계만 놓고 보면, 100건의 10대 임신 가운데, 4~5건만이 미혼모로 남는 셈이다.
성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으면서 해마다 죄 없는 생명들이 처음부터 열등한 조건 속에서 태어나고 있다. 백여 년 전 서양의 무분별한 성 의식에 안타까운 시선과 따끔한 질책을 보냈던 펄 벅 여사가 가장 우려했던 상황들이 오늘날 한국에서 그대로 재연되고 있는 셈이다. 젊은 여성이 더 이상 젊음과 무지를 무기로 돌이킬 수 없는 방황과 평생을 끌고 갈 불행을 낳지 않으려면, 여성으로 태어난 것만으로 자신이 얼마나 큰 가치와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지 충분히 느끼고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그에 따르는 지혜로운 삶의 자세를 익혀야 할 것이다.

「여성은 몇 번이고 다시 살 수 있다. 여성의 내부에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재기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남성은 여성으로 인해 쉽게 망가진다. 그들은 나쁜 어머니나 나쁜 아내로 인해 곧잘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여기서 내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게으르고 이기주의적인 무능함을 일컫는다. 여성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 이런 가슴 벅찬 기회가 또 어디 있겠는가. 그 기회를 헛되이 흘려보내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여성의 무지는 죄악이다. 왜냐하면 그녀의 무지는 그녀가 책임져야 할 사람들에게 큰 손해를 끼치게 되기 때문이다.」
_4부 〈내가 꿈꾸는 여성〉 ‘가정을 꾸려간다는 것’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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