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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4.8.16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가미시로 교스케의 장편소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라이트노벨풍의 본격 미스터리로, 경쾌한 러브 코미디와 정통 본격 미스터리가 동시에 참신한 매력을 발산한다. 라이트노벨과 본격 미스터리가 합쳐져 발휘하는 시너지가 관건이다.
상세정보
가미시로 교스케의 장편소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라이트노벨풍의 본격 미스터리로, 경쾌한 러브 코미디와 정통 본격 미스터리가 동시에 참신한 매력을 발산한다. 라이트노벨과 본격 미스터리가 합쳐져 발휘하는 시너지가 관건이다.
출판사 책 소개
가미시로 교스케의 장편소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가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유키 하루오’, ‘저우둥’,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국내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라이트노벨풍의 본격 미스터리로, 경쾌한 러브 코미디와 정통 본격 미스터리가 동시에 참신한 매력을 발산한다. 라이트노벨과 본격 미스터리가 합쳐져 발휘하는 시너지가 관건이다.
신감각 슈퍼 로직 본격 미스터리!
“네가 찾아낸 진실을 내가 추리로 증명할게.”
한 소녀가 학급으로 돌아가지 않고 학교 상담실에 틀어박혀 있다. 바로 아케가미 린네다. 린네는 오직 진실만은 안다. 다시 말해 어떤 사건의 범인이든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것처럼 단숨에 알아맞히는 능력을 가졌다. 하지만 무의식중에 추리를 하는 탓에 진실에 이르는 과정과 논리를 미처 알지 못한다. 이로하 토야는 그런 린네를 교실에 복귀시키기 위해 ‘린네의 추리’를 추리한다. “네가 찾아낸 진실을 내가 추리로 증명할게”라는 말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로하 토야가 아케가미 린네에게 하는 말이다.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라는 작품의 제목이 이를 완벽히 재현함을 알 수 있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각기 매력이 넘친다. 먼저 핵심 인물로 이로하 토야와 아케가미 린네가 있다. 이로하 토야는 순수하게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해서 별명이 ‘엄마’이다. 변호사가 되고 싶어 하며 개인적인 사연을 토대로 ‘무죄 추정의 원칙’을 무척이나 중시한다. ‘추리를 추리하는 탐정’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아케가미 린네다. 한순간에 진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의 소유자다. 다만 추리 속도가 너무 빠르고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이루어지는 탓에 어떻게 진실을 알아냈는지 본인조차 설명하지 못한다. 어떤 사건으로 학급에 가지 않고 상담실에 틀어박혀 있다.
그 외 주요 등장인물로 린네의 친언니인 아케가미 후요가 있다. 스쿨 카운슬러로 학교 상담실에 근무한다. 내신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한다는 조건으로 토야에게 린네를 교실에 복귀시키는 임무를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코가미네 아이다. 린네와 토야의 같은 반 친구인데, 어떤 유로 토야에게 관심을 가지는 듯하다. 이렇듯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작품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을 뚜렷하게 구축해 각자만의 개성을 발산하도록 한 것이 여러 매력 포인트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물론 작품은 그저 개성 있는 캐릭터만을 주축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언뜻 가볍고 경쾌한 러브 코미디 학원물처럼 보이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새로운 감각의 정통 본격 미스터리의 요소를 정밀하게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러브 코미디와 본격 미스터리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 반전이 바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가 선사하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
너에게 자명한 것이 우리에게는 불명한 것이라고.
너에게 이치란 것이 우리에게는 수수께끼라고.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미스터리 소설계의 초신성! 가미시로 교스케의 라이트노벨풍 본격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는 2014년 「위치 헌트・커튼콜-초역사적 살인 사건」으로 제1회 슈에이샤 라이트노벨 신인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또한 「새엄마가 데려온 딸이 전 여친이었다」는 2020년 ‘이 라이트노벨이 대단해!’ 문고 부문 신작 3위에 오르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는 등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그 외에도 『전생 따위로 도망칠 수 있을 줄 알았나요, 오빠?』, 『셜록+아카데미』 시리즈 등을 출간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렇다면 라이트노벨은 미스터리와 어떻게 다른가? 라이트노벨은 말 그대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뜻하지만 주로 일본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서술 방식이나 삽화를 특징으로 하는 소설을 의미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다양한 서브컬처를 토대로 성장한 젊은 미스터리 작가들이 등장하고 성공함으로써 미스터리와 라이트노벨의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라노베 미스터리’들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것이다. 라이트노벨은 수요와 공급이 풍부하고 시리즈로 연재되는 작품이 많아 출간 작품 수와 출간 속도가 빠른 것이 그 특징이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장르는 미스터리로 분류되지만 캐릭터성 등 다른 요소에 집중한 나머지 미스터리 소설로서는 함량 미달인 작품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정통과 새로운 감각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정통 추리소설 독자층과 라이트노벨 독자층을 전부 아우른다.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것이다. 작품은 라이트노벨로 데뷔했지만 작품 속에서 꾸준히 미스터리를 놓지 않고 추구했던 작가가 야심 차게 선보인 듯한 로직파 본격 미스터리이다. 로직파 미스터리는 기발한 트릭을 주축으로 하는 트릭파 미스터리와 달리 논리적인 추리의 과정을 묘사하는 것을 중시한다. 즉 사소한 단서와 작은 가능성에서 논리를 치밀하게 쌓아 올려 모든 진실을 밝혀내는 구조를 갖는다. 그렇다면 이러한 로직파 본격 미스터리는 라이트노벨과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바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에서 실현된다. 라이트노벨과 로직파 본격 미스터리의 오묘한 조합을 꼭 느껴보시기를 권한다.
작품의 결말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끝이 난다. 그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아케가미 린네는 틀리지 않아』는 그 속편으로 『내가 대답하는 너의 수수께끼 그 어깨를 감싸안을 각오』로 이어지며 캐릭터들의 성장과 함께 더 치밀하고 촘촘해진 논리를 전개한다고 한다. 이 역시 블루홀식스에서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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