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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5.7.27
페이지
432쪽
상세 정보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30권. 1936년 8월부터 10월, 1937년 1월부터 9월까지 <조광>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박태원의 대표작이자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정수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가는 1930년대 어느 해 2월 초부터 다음해 정월 말까지 약 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도시 하층민들의 삶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작가 김훈이 “언어의 카메라가 포착한 50개 스냅들의 몽타주”라고 평가한 것처럼, 각 에피소드를 ‘카메라 아이camera eye’ 기법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설의 구조와 전혀 다른, 플롯이 없는 독특한 소설 형태를 보인다. 또한 작품에 70여 명에 달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이 따로 없다는 것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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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30권. 1936년 8월부터 10월, 1937년 1월부터 9월까지 <조광>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박태원의 대표작이자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정수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가는 1930년대 어느 해 2월 초부터 다음해 정월 말까지 약 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도시 하층민들의 삶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작가 김훈이 “언어의 카메라가 포착한 50개 스냅들의 몽타주”라고 평가한 것처럼, 각 에피소드를 ‘카메라 아이camera eye’ 기법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설의 구조와 전혀 다른, 플롯이 없는 독특한 소설 형태를 보인다. 또한 작품에 70여 명에 달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이 따로 없다는 것도 이채롭다.
출판사 책 소개
“박태원의 소설을 읽으며 책 읽는 맛을 알게 되었고
내 몫의 세월을 열심히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_소설가 이명랑
청계천변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박태원의 역작
《천변풍경》을 오마주한 이명랑 작가의 창작소설 수록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천변풍경》에는 박태원 작가의 작품을 오마주한 이명랑 작가의 창작소설 [시골서 온 아이 창수가 소설가 박태원과 함께 천변을 걷다]를 수록하여 작품 속 주인공을 또 다른 문체와 시각으로 만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청소년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명랑 작가는 오마주 소설 창작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는 것이다.
박태원의 《천변풍경》은 1936년 8월부터 10월, 1937년 1월부터 9월까지 [조광]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박태원의 대표작이자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정수라 평가받는 작품이다. 작가는 1930년대 어느 해 2월 초부터 다음해 정월 말까지 약 1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도시 하층민들의 삶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작가 김훈이 “언어의 카메라가 포착한 50개 스냅들의 몽타주”라고 평가한 것처럼, 각 에피소드를 ‘카메라 아이camera eye’ 기법으로 묘사한 이 작품은 전통적인 소설의 구조와 전혀 다른, 플롯이 없는 독특한 소설 형태를 보인다. 또한 작품에 70여 명에 달하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작가가 설정한 주인공이 따로 없다는 것도 이채롭다.
출간 의의 및 특징
박태원의 장편소설 《천변풍경》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더불어 박태원의 대표작이며, 1930년대 모더니즘 소설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소설이 연재되던 당시 ‘세태소설’이라 평가하며 비판했던 임화조차 “일정한 역사적 좌석을 준비해두지 아니할 수 없는 작품”이라 평가할 만큼 발표 당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적 기법을 차용해 당시 빨래터와 이발소, 한약국, 카페, 당구장, 백화점 등 전통과 근대가 뒤섞인 서울의 세태풍속을 그려내,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최고봉이라 평가받는다. 또한 서울 청계천변을 무대로 작가의 개입을 철저히 배제하면서 거기서 살고 있는 서울 중인과 하층민 토박이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아냈는데, 춘원 이광수는 《천변풍경》의 서문에서 “내가 일생에서 읽은 문학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 중의 하나”라고 극찬할 정도였다.
애플북스의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그동안 전체 원고가 아닌 편집본으로 출간되었거나 잡지에만 소개되어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작품들까지 최대한 모아서 총서로 묶었다. 현재 발간된 한국문학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수록한 전집이라 하겠다. 종이책은 물론 전자책으로도 함께 제작되어 각 학교와 도서관은 물론 기업 자료실에도 꼭 필요한 책이다.
내용 소개
청계천변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도시 하층민의 일상사를 50개의 절로 나누고 시간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흡사 영화처럼 보여주는 소설이다. 청계천 빨래터의 장면 묘사로 시작되는 이 소설에는 70명에 달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특정한 주인공이나 극적 긴장감 없이 이야기가 전개될 뿐만 아니라 시점 또한 다양하다. 재봉이, 민 주사, 금순이, 기미꼬, 하나꼬, 만돌 어미, 이쁜이 등 다양한 인물의 이야기와 그 밖의 천변에 거주하는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설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되는데, 이발사, 등 장수, 포목상인, 권투선수, 사법서사, 식모, 학생, 기생, 여급, 미장이, 형사, 사기꾼, 인신매매범, 밀수배 등 온갖 다양한 사람들이 저마다의 방법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독자들은 50개의 모자이크로 이루어진 한 폭의 정교한 세밀화를 감상하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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