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격 인간

정재환|밀리의서재

불합격 인간

함께 읽는 사람들

전영휘
까칠마녀
𓃠
3
분량얇은 책
장르
출간일2024-06-17
페이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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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은 30대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이에요.

2. 출퇴근길이나 이동 중에 틈틈이 읽기 좋은 분량이에요.

작가

정재환
정재환

상세 정보

노량진 일타강사 의문사 속에 숨겨진 인간의 어두운 심연이 드러난다 “선우야, 누군가 내 목을 노리고 있다. 나는 하루하루 내가 겪은 일 모두를 너에게 메일로 전하려 한다. ……어쩌면, 이제 이 이야기의 운명은 완전히 너에게 달렸다.” 노량진 인기 강사의 의문사 이후 벌어지는 일주일간의 숨 막히는 추적, 그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인간의 심연! 노량진 한국사 일타강사인 준영은 언젠가부터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만 같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가장 친한 동료이자 후배인 송 선생이 의문의 추락사를 하고, 그가 받았던 협박 편지를 자신도 받게 되자 그 의심은 확신으로 변한다. 증거가 불충분해 경찰에 신고도 할 수 없는 준영은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인간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선우에게 이메일을 보내며 의심스러운 하루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한다. 준영이 용의자로 지목하는 인물은 셋. 한때 자신의 스승이었으나 현재는 경쟁 학원의 라이벌인 백 선생, 미모의 애인 세경, 그리고 자신의 집 아래층에 살고 있는 기묘한 중년 부부까지. 하루하루 요일이 바뀔수록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지만 죽음은 더 단순히 준영에게 가까워진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불합격 인간』은 선우에게 준영이 보내는 ‘기록’을 통해 전개된다. 기록에 적힌 건 이메일을 쓰는 주체인 준영, 그리고 준영이 곳곳에서 들은 ‘증언’밖에 없다. 작가는 작가의 눈으로 파악한 진실이 무엇인지, 실제로 준영에게 일어난 사건은 무엇인지 일절 드러내지 않으며 침묵한다. 독자들은 갖가지의 시선이 교차하는 사이에서 시험에 빠진다. 시선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 어느 시선의 개입 없이 투명하고 명백한 ‘진실’이란 존재할 수 있는 걸까? 작가 정재환은 단 일주일 안에 진행되는 긴박감 넘치는 사건 전개와 흡인력, 담담하면서도 서늘한 문체로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선악’이라는 거대한 화두를 던진다. 마지막 장을 넘길 때, 낱낱이 드러나는 진실 앞에서 누구나 추리소설의 전율을 느낌과 동시에 스스로에게 철학적인 질문을 던져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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