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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8.12
페이지
292쪽
상세 정보
SNS, 메신저, 이메일 등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그만큼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29년간 언론사 교열기자를 지내며 기사 속 오류를 잡아내 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을 펴냈다. 그가 쓴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도통 익히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재미있는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게 이해되고, 고운 우리말을 만나는 기쁨도 함께하는 책이다.
늘 쓰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의 구분, 잘못 쓰는 한자어의 예, 고운 우리말 소개, 사이시옷과 띄어쓰기에 대한 생각까지,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이 펼쳐진다. 또한, 각 장의 도입부에 마련된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우리말의 최전선에서 29년의 시간을 쏟아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을 깊고 넓은 교양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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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어른을 위한 말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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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신
@imyoungsin
어른을 위한 말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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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어른을 위한 말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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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SNS, 메신저, 이메일 등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그만큼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29년간 언론사 교열기자를 지내며 기사 속 오류를 잡아내 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을 펴냈다. 그가 쓴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도통 익히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재미있는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게 이해되고, 고운 우리말을 만나는 기쁨도 함께하는 책이다.
늘 쓰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의 구분, 잘못 쓰는 한자어의 예, 고운 우리말 소개, 사이시옷과 띄어쓰기에 대한 생각까지,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이 펼쳐진다. 또한, 각 장의 도입부에 마련된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우리말의 최전선에서 29년의 시간을 쏟아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을 깊고 넓은 교양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29년 교열전문기자가 안내하는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
생활 속 이야기로 편안하게 바로잡기
성인 독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책과 멀어진 시대이지만, 지금처럼 SNS, 메신저, 이메일 등 글쓰기가 생활 속에 밀착된 때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상에서는 ‘금일’을 ‘금요일’로, ‘사흘’을 ‘4일’로,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잘못 이해해 벌어진 말실수가 논란이 되는 일도 적지 않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누구나 쉽게 쓰고, 또 그만큼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언론사 교열기자 29년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이다. 저자는 1995년 경향신문 교열기자로 언론 생활을 시작, 현재 한국일보 교열팀장을 지내며, 10년 이상 우리말 칼럼을 써왔다. 교열기자는 기자와 논설위원의 글을 분석하고 맞춤법, 일본어 잔재, 부적절하거나 맥락에 안 맞는 단어, 띄어쓰기,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을 바로잡는 일을 한다. “신문사에서 가장 예민하고 철저하게 우리말을 감시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베테랑 교열전문기자의 29년 내공을 담은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매 장의 도입부에는 몸풀기 훈련으로 마련한 맞춤법 퀴즈가 있다. ‘추스르다’-‘추스리다’, ‘애시당초’-‘애당초’처럼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우리말의 섬세한 감각을 일깨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제별로 고운 우리말을 모아 놓은 단어장도 수록했다. 이 책이 맞춤법, 어휘력, 문해력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말 지식 백과로도 부족함이 없는 이유다.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
우리말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뜻은 다른데 발음이 같거나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들이 꽤 있다는 점이다. “감기 얼른 낳으세요”, “한약 다려 드립니다” 같은 오류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졸이다-조리다’, ‘낳다-낫다’, ‘매다-메다’처럼 늘 쓰는 말인데 발음이 같아 헷갈리는 단어들의 차이를 생활 속 이야기로 알기 쉽게 구분해준다. “운동화 끈은 매고, 배낭은 메라”는 저자의 한 마디면 복잡한 맞춤법이 단숨에 정리되듯이 말이다.
또한, 말의 어원이나 우리말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를 통해 교양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다. ‘닭개장’을 ‘닭계장’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복달임의 역사를 짚으면 자연스레 바로잡게 된다. 또, ‘한 끗 차이’가 화투 놀이에서 온 말임을 안다면 ‘한 끝 차이’로 쓰는 일은 없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척 심한 더위’의 줄임말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무더위’ 역시 ‘물과 더위’가 어울린 말이며 습기 없는 마른 더위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이처럼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단순히 맞춤법 안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을 둘러싼 지식의 범위가 확장되는 즐거운 경험의 장이다.
말에 담긴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아는
품격 있는 어른의 말 지식!
지식과 교양을 끌어올리는 67가지 우리말 이야기
말에는 쓰는 이의 마음, 한 사회의 시대정신이 깃든다. 우리가 좀더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올바른 표현에 정성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저질 드라마, 드잡이판 정치와 토론에 ‘막장’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나 ‘장애인’을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해 통용되었던 ‘장애우’가 잘못된 표현인 이유, ‘희귀질환관리법’이라는 명칭의 불편함과 같이 무심코 쓰는 말 중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표현들을 짚어본다. 반대로, 직위와 호칭을 표현할 때 잘못 높인 예를 찾아보고, 올바른 표현으로 바로잡는다.
이밖에도 ‘묘령의 할머니’, ‘유명세를 타다’, ‘자문을 구하다’처럼 기자들도 헷갈려 잘못 쓰는 한자어를 소개하고, 말과 글을 다루는 이들의 영원한 난제인 띄어쓰기, 사이시옷, 신조어, 사투리에 대해 지혜롭고 따뜻한 해법을 제시한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국어 문법 시간에 배웠던 어렵고 딱딱했던 우리말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책에 담긴 67가지 우리말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적이고 교양 있는 ‘어른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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