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나 책에 대한 정보없이 서점에서 흥미로운 단서를 발견하며 마을의 사건 등을 찾고 해결하는 책인 줄로 마음대로 공상해버렸다.
3분의 1정도 지났을 때 시종일관 물고 빠는 로맨스 소설에서 벗어나지 않겠다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중간에 탈주하자니 찝찝해서 억지로 억지로 끝까지 들었던 것 같다. 클라이맥스도 없고 긴장이나 갈등도 없는 가족 관계를 살짝 곁들인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가벼운 미국 로맨스 드라마 수준. 이렇게 시리즈로 책을 쓰고 있다는 점이 오히려 대단하게 느껴진다. 책 읽는 내내 체서피크 쇼어가 생각나서 왠지 드라마화하면 그럭저럭 먹힐 것 같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