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D. 제임스 탐정소설을 말하다

P. D. 제임스 지음 | 세경 펴냄

P. D. 제임스 탐정소설을 말하다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1,000원 10% 9,9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3.5.15

페이지

212쪽

상세 정보

P. D. 제임스의 탐정소설을 말하다. '무슨 이야기를 나눌 것인가, 그리고 모든 일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베이커가 221B의 세입자와 에섹스 주 콥힐에서 온 교구목사', '황금시대', '감상적인 작품과 하드보일드 작품', '빼어난 4명의 여성들', '이야기하기 : 설정, 관점, 사람들', '비평가와 열혈광 : 왜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고 또 누군가는 좋아할까?' 등으로 구성되었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Seunghoon님의 프로필 이미지

Seunghoon

@seunghoon

글을 남긴다는 것은 머릿속에만 머물던 생각을 꺼내는 작업이다.
그 과정에서 생각은 정리된다. 그리고 영원 속에 남는다.

그래서 고민이 있을 떄는 글을 쓰면 어느새 실마리를 찾아 나가기도 한다.

자신의 일을 기록하면 업의 본질을 재정의 하는 과정이 된다.

얀이 쓴 글을 읽으면 세상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느껴진다.
일하는 사람이 쓴 딱딱함이란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낭만적이다.

쉼없이 세상을 탐험한 뒤 찾아온 고요 속에서 글을 썼을 그가 상상된다.
묘한 해방감 속에서 생각을 정리했기에 내게도 영감을 줄 수 있었다.

관찰의 눈

얀 칩체이스 지음
위너스북 펴냄

1분 전
0
책읽는엄마곰님의 프로필 이미지

책읽는엄마곰

@k_jin

1. 완벽을 고민하기보다 일단 해내는 힘을 믿기
2. 수면 시간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늘리기
3. 목표를 작게 잘라 단기 목표부터 완성하기
4. 싫은 사람이 생기면 최대한 빠르게 돌아서기
5. 나를 중심에 두고 선택하는 일들을 늘리기
6. 혼자 떠나는 여행을 조금씩 즐기기
7. 정기적으로 내 주변을 정리하기
(p.122)

김종원 작가의 많은 책을 읽었다. 특히 육아에 기반이 되는 책들은 필사를 하기도 하고, 재독하기도 하면서 꼼꼼히 읽었는데, 막상 스스로를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책은 몇 권 읽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마음에서 읽고 싶다고 생각했던 책,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

사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는 제목부터 반드시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선택할 수 있는 태도”라는 말이 능동적이라 여겨졌고, 이제는 내 나이가 흔들리기보다는 단단해져야 하는 즈음이기에, “흔들림 속에서 단단해지는 8가지 기술”이라는 말에 더욱 마음이 동했다. 그렇게 펼쳐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는 단숨에 읽기 아까울 정도로 많은 생각들을 품어냈다. 그래서 나는 나 말고도, 매일 흔들리며 사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스스로를 믿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라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이 책에는 능동으로 자신의 삶을, 태도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의 조언이 가득 담겨있다. 수용, 자기존중, 낙관, 품격, 여유, 성찰, 자립, 품위 등의 8가지로 나누어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고 있어 그 날 그 날 필요한 것을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이어서 통독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책을 한 번 읽고 나서, 며칠간은 그냥 식탁에 두고 오며가며 필요한 이야기들을 다시 찾아읽었다. 가령 회사에서 부정적인 마음으로 돌아온 날은 낙관이 내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떠올리려 애썼고, 바쁜 하루를 보낸 후에는 퇴근해서까지 심각해지지 말자며 환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렇듯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는 나에게 다시 내일을 맞이하게 하는 힘을 주었고, 오늘을 찝찝함 없이 마무리하게 하는 상쾌함을 주었다.

김종원 작가 덕분에 아이에게도 (눈꼽만큼 더) 너그러운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수 있었고, 나와 나의 역할들이 상충할 때에도 어리석지는 않게 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는 조금 더 나이먹은 나에게 조금 더 지혜로이 나이먹어보자고 말을 해주는 것 같았다. 조금 더 젊었던 내가 뭐라도 좀 더 잘하려고 아둥바둥하며 스스로를 갉아먹었다면, “불완전한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보라”고, 세상의 기준에 치이고 힘들어하는 나에게 “마음의 방향에 귀를 기울이라”고 말해주었다. 또 품격있게 나이를 먹어가려면 일단 나를 사랑해야하고, 나를 소중히 여겨한다는 것을 다시금 인식하게 해주었다.

에필로그의 “품격 있는 태도는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다”라는 말은 오래오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우리가 때때로 타인에게 날을 세울 때, 그것이 결국 나를 향하는 것임을 잊고 살았다. 내 스스로를 날카롭게 평가하고 몰아세울 때, 나에게 상처를 내고 있음을 잊어버렸다. 그런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를 읽는 내내, 내 스스로가 얼마나 다양한 따뜻함을 지닌 사람인지,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고는 내 가치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것을 곱씹었다. 내 가치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게 했고, 그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성장하자고 다짐하게 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나는 또 잊어버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 건네는 존중의 정도가 곧 인생의 깊이가 되고, 그 깊이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당신만의 품격이 된다”는 말만큼은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

어느새 또 한 살을 더 먹은 지금, 그 한 살의 시간만큼 나를 더 사랑하자고 다짐하게 하는 책,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였다. 부디 당신에게도 이 책이, 스스로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게 만들어 줄 수 있기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태도에 관하여

김종원 (지은이) 지음
오아시스 펴냄

2분 전
0
네오몽츄💛님의 프로필 이미지

네오몽츄💛

@raramong

  • 네오몽츄💛님의 평균율 연습 게시물 이미지

평균율 연습

김유진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33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P. D. 제임스의 탐정소설을 말하다. '무슨 이야기를 나눌 것인가, 그리고 모든 일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베이커가 221B의 세입자와 에섹스 주 콥힐에서 온 교구목사', '황금시대', '감상적인 작품과 하드보일드 작품', '빼어난 4명의 여성들', '이야기하기 : 설정, 관점, 사람들', '비평가와 열혈광 : 왜 어떤 사람들은 좋아하지 않고 또 누군가는 좋아할까?' 등으로 구성되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