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스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지음 | 삼인 펴냄

거대한 체스판 (21세기 미국의 세계전략과 유라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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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0.4.1

페이지

2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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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대전제는 미국이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제국으로서 과거 어떤 제국도 누린 적 없고, 현재 어떤 나라도 넘보지 못하는 '세계 일등적 지위(global supremacy)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과거 제국 체제에서 쓰였던 속방과 조공국, 보호국과 식민지 따위 용어에 대해 그 시대착오적인 성격을 인정하면서도 "오늘날 미국의 궤도 안에 있는 국가들을 묘사하는 데 전적으로 부적합하다고만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저자에 따르면 과거 제국의 경우처럼 오늘날 미국의 '제국적'권력은 상당 정도 "우수한 조직, 광대한 경제적, 기술적 자원을 신속하게 군사적 목적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능력, 미국적 삶의 방식에 대한 모호하면서도 심대한 문화적 호소력, 미국의 정치 사회적 엘리트가 지니고 있는 경쟁력과 역동성"등에서 도출된다는 것이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세계 일등적 지위'는 경쟁 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 브레진스키의 진단이다.

" 그러나 앞으로도 미국의 헤게모니까 도전받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향후 미국에 중요한 것은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라는 거대 대륙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게 브레진스키의 주장이다. 따라서 유라시아 대륙은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놓고 여전히 게임을 벌여야 하는 '체스판'같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유라시아라는 체스판을 유럽, 유라시아의 블랙홀(러시아와 그 인접 국가들), 유라시아의 발칸(유럽의 동남쪽,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페르시아만 지역, 중동지역), 극동(중국, 일본)이라는 지정학적 권역으로 나누어 거기서 미국이 두어야 하는 수(手)의 비법에 관한 훈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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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아이와 잠자리에 들 때,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도 나에게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은 없었는지 물어주기도 하고, 나도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지,누구랑 무엇을 하며 놀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오늘, 아이가 잠들기 전 이런 말을 했다. “엄마, 아까 엄마가 '와, 어제 실수했던 문제를 오늘은 척척 풀었네. 노력한 보람이 있겠다.'라고 했잖아. 내가 막 마음이 기쁜 말이었어. 너무 고마워.” 순간 울컥하는 마음과 함께, 감사함이 느껴져 아이를 꽉 안아주었다.
근데 있잖아, 찹쌀아. 나 그거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에서 컨닝한거야.

어릴 땐 똥을 싸도 예쁘기만 하던 아이가 자라면서, 우리는 점점 바라는 것이 많아지고, (거의 매일) 아이에게 욱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혹시 안 그런 엄마가 있다면 존경합니다. 비법 전수 좀 해주세요 ㅠㅠ) 아마 이런 것이 비단 나뿐은 아닐터. 아마 거의 대부분의 엄마들이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며 “아, 화내지 말 걸”하고 후회하는 밤을 보내지 않나. 나 역시 워킹맘이다보니 몇시간 같이 보내지 못하면서도 욱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밤에. 애 잘 때) 그래서 스스로를 달래는(?)용도로 이 책을 읽었는데, 컨닝(?)할 말들이 무척이나 많고, 따라해 볼 솔루션들이 무척 많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는 아동청소년발달센터의 대표를 역임중인 원민우 교수의 책. 오래도록 언어치료사로, 학부모들을 위한 상담사로 활동해온 분인만큼 무척이나 실질적이고 이로운 조언들을 다루고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우리의 속담처럼, 부모의 말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이에게 하는 말이 아이의 인생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다룬다. 더불어 각 장마다 before&after예시, 부모감정조절법, 연령별 전략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당장 따라해볼 과제들이 무척 많다. 나 역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으려고 매일 조금씩 따라해해보았는데 비록 조금이지만 내 스스로도 조금 더 제대로 말해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 했고, 아이 역시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더 많아진 눈치였다. 사춘기에 가까워질수록 아이의 입은 과묵해진다는데, 부디 이렇게 컨닝으로라도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의 내용들을 연습하고, 익혀간다면 아이와의 관계도 좋게 유지하고, 조금은 더 나은 엄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 말고 다른 부모들도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을 읽으며 “하평아챌린지”에 함께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수많은 챌린지가 유행하는 세상에 살아가지만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챌린지야 말로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부모들의 필수 챌린지가 아닌가 생각해보았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키우는 따뜻한 말들을 서로 공유하고 나눈다면, 우리 아이들은 조금씩 조금씩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무슨 말이 어렵다면 당장 3초만 입을 다물어보자. 아이가 뭔가 이야기할 때 딱 3초만 기다렸다 판단을 하는 것도 아이의 의견을 존중하고 목소리를 살려주는 방안이 된다고 하니 말이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를 읽는 내내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말, 내면 동기를 키우는 말, 감정을 다독이는 말, 사고력을 키우는 말, 건강한 관계를 여는 말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루 배우려고 노력했다. 그냥이라면 어려웠겠지만,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덕분에 그저 조금씩 과제를 수행하듯, 따라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나는 여전히 미숙한 엄마이기에 아이에게 또 모진 말을 하기도 하고, 상처를 입힐지도 모른다. 그래서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를 주변에 두고 자주 읽고, 자주 점검해보며 살아야겠다.

하루의 말이 평생의 아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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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대전제는 미국이 역사상 유례가 없는 대제국으로서 과거 어떤 제국도 누린 적 없고, 현재 어떤 나라도 넘보지 못하는 '세계 일등적 지위(global supremacy)를 구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과거 제국 체제에서 쓰였던 속방과 조공국, 보호국과 식민지 따위 용어에 대해 그 시대착오적인 성격을 인정하면서도 "오늘날 미국의 궤도 안에 있는 국가들을 묘사하는 데 전적으로 부적합하다고만 볼 수 없다"며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

저자에 따르면 과거 제국의 경우처럼 오늘날 미국의 '제국적'권력은 상당 정도 "우수한 조직, 광대한 경제적, 기술적 자원을 신속하게 군사적 목적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능력, 미국적 삶의 방식에 대한 모호하면서도 심대한 문화적 호소력, 미국의 정치 사회적 엘리트가 지니고 있는 경쟁력과 역동성"등에서 도출된다는 것이다. 특히 소련 붕괴 이후 미국의 '세계 일등적 지위'는 경쟁 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것이 되었다는 것이 브레진스키의 진단이다.

" 그러나 앞으로도 미국의 헤게모니까 도전받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을까?"
이와 관련해 향후 미국에 중요한 것은 유라시아(유럽과 아시아)라는 거대 대륙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게 브레진스키의 주장이다. 따라서 유라시아 대륙은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놓고 여전히 게임을 벌여야 하는 '체스판'같다는 게 저자의 생각이다.

이 책은 유라시아라는 체스판을 유럽, 유라시아의 블랙홀(러시아와 그 인접 국가들), 유라시아의 발칸(유럽의 동남쪽,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일부, 페르시아만 지역, 중동지역), 극동(중국, 일본)이라는 지정학적 권역으로 나누어 거기서 미국이 두어야 하는 수(手)의 비법에 관한 훈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작품 소개"미래의 세상을 만들어 나아갈 학생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이 책은 이런 헌사로 시작된다. 저자 브레진스키는 70세를 앞둔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를 만들 미국의 학생들에게 이 책을 헌정하였고, 마치 손자의 앞날을 걱정하는 할아버지처럼 시시콜콜하게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주고있다. 저자는이 책을통해 미국이 추구해야 할 전략에 대해 매우 솔직한 표현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독자들은 합법적으로 그것을 엿들을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어쩌면 한국 학생들은 미래의 세졔를 만들기보다는 이런 지도를 받은 미국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질 미래 세계에 빨리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강요받게 될지도 모른다. 이는 브레진스키처럼 세계 경영의 경륜을 전수해 줄 선배 세대를 갖지 못한 이들의 불행일 수도 있다. 어쨌든, 이 책에서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미국의 오만과 자신감과 치밀함에 대해 독자들은 강한 정서적인 거부감과 이성적 불일치를 경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의 이런 느낌과 무관하게 이 책은 세계를 주물러 본사람이 아니고서는 좀처럼 가질 수 없는 혜안과 비전을 담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여 우리는 저자에게 동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저자와 저자가 표현하고 있는 미국의 실체를 이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이 책을 통독해 보아야만 한다. 이 책에 대한 타국 언론의 찬사들"극동아시아의 현실과 얽히고 설킨 미, 중, 일 관계에 대한 브레진스키의 분석은 명쾌하고 유용하며 경쾌하게 읽힌다" - Los Angels Times "이 책은 진지하게 읽히고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 브레진스키는 정확한 분석과 평가를 내리는 흥미진진한 책을 써왔다" - Helmut Schmidt, in Foreign Policy "정견과 무관하게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만 한다" - Richmond Times -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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