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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12.22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돈, 애인, 아이도 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에게
타인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한없이 찌질한 순간들도 담담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늙은 아이가 써내려가는 일상 이야기.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노처녀, 노총각의 일상과 생각을 덤덤하게 담은 책이다. 어떤 깨달음이나 감동 스토리가 아닌, 이 땅의 모든 '늙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반성일기이자 작은 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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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없이 찌질한 순간들도 담담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늙은 아이가 써내려가는 일상 이야기.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노처녀, 노총각의 일상과 생각을 덤덤하게 담은 책이다. 어떤 깨달음이나 감동 스토리가 아닌, 이 땅의 모든 '늙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반성일기이자 작은 위로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한없이 찌질한 순간들도
담담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늙은 아이가 써내려가는 일상 이야기
대한민국에는 네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흔히 말하는 남자, 여자 그리고 아줌마. 그렇다면 나머지 한 종류는 어떤 사람일까요?
회사, 집안, 술자리, 여러 모임 등 어느 곳에든 존재합니다. 집안 행사나 명절 때 모든 자랑거리나 화젯거리가 떨어져 민숭민숭한 분위기 때, 지인들과의 술자리가 무르익을 무렵, 회사 회의가 끝난 후에 어김없이 타의에 의해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넌 왜 결혼 안 해?”
“그러다 처녀 귀신 될 거야?”
“저러니까 결혼을 못 하지.”
그렇습니다. 노총각, 노처녀, 한마디로 결혼 안 한, 못한 “늙은 아이”들.
IMF 시대를 겪었거나 낙타 바늘을 뚫기보다 힘든 취업난을 뚫고 입사해 주구장창 상사의 따까리 생활을 열심히 했고, 30대 초 중반엔 나만의 자유와 이 나라의 경제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용사들. 하지만 세월 앞에선 장사가 없습니다. 화려한 시절은 가고 어느새 노총각, 노처녀라는 타이틀만 얻었습니다. 돈도, 애인도, 아이도 없고 머리숱도 줄어갑니다. 딱 하나 남아 있는 건 자존심뿐.
이 책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노처녀, 노총각의 일상과 생각을 덤덤하게 담은 책입니다. 어떤 깨달음이나 감동 스토리가 아닌, 이 땅의 모든 ‘늙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반성일기이자 작은 위로입니다.
돈도, 애인도, 아이도.. 없는 것 투성이인
이 땅의 늙은 아이들을 위한 제2의 인생상륙작전
좋은 기억의 시간이든 순간이든, 나쁜 기억의 시간이든 순간이든
모두 추억이 되어 가는 나이가 되었다. (중략)
눈이 기억하는 시간
마음이 기억하는 순간!
간신히 또 추억이 될 것이다.
- 프롤로그 中
자장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홀로 빗속을 뚫고 달리던 순간, 양복을 입고 첫 출근하던 날, 한마디 말도 없이 퇴사를 하고 대뜸 짐을 들고 오던 날, 어제까지 사랑한다고 말하던 연인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는 순간, 비 오는 날 아침, 혼자 작은 술상을 차려 마시는 혼술…
이 책은 누군가의 눈에는 한없이 찌질한 순간들도 이제 담담히 추억할 수 있는 나이가 된 40대 노총각의 일상의 조각들입니다. 거창한 교훈이나 감동이 아닌, 그저 과거도, 현재도, 미래에도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노처녀, 노총각의 일상과 생각을 덤덤하게 써내려갈 뿐입니다.
“이거 뭐야?”
“온돌 침대여.”
“작년에 누나가 사줬는데 왜 또 샀어?”
“너에게 주는 선물이여.”
“생일도 아닌데 뭔 선물?”
“내일이 어린이날이잖여. 니도 이제 나이가 있어. 등 지지며 자야 써야. 나가 자봉께 그만이여.”
- 늙은 어린이날 中
밖에서는 결혼식, 집안 행사, 송년회 및 기념일에는 불참을 선언하는 프로불참러이지만, 어머니에겐 나이만 먹고 결혼 못한 ‘아이’일 뿐인 노처녀, 노총각들. 이름 하여 ‘늙은 아이들’.
혼술, 혼밥이 이슈가 되는 시대에, 늙은 아이들이 놓인 현실은 이제는 단순히 사는 것이 아닌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주위의 외로움과 편견의 시선에 맞서 제2의 인생상륙작전을 펼쳐야 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한 늙은 아이의 ‘살아내고자’ 했던 노력과 앞으로 어떻게 ‘살아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입니다.
과거의 꽁무니를 쫓기보다 현재의 삶을 긍정하고 매 순간 단 한 가지 용기를 내는 삶. 인생의 기쁨과 슬픔 모두를 축복으로 받아들이는 삶, 그래서 이제는 진정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늙은 아이들’.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늙은 아이들’에게 보내는 작은 공감이자 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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