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쓰는 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 유유 펴냄

리뷰 쓰는 법 (내가 보고 듣고 맡고 먹고 느낀 것의 가치를 전하는 비평의 기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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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3.14

페이지

226쪽

상세 정보

'리뷰'의 의미를 짚고, 리뷰 쓰기에 앞서 필요한 사항을 알려 주면서 시작한다. 리뷰를 쓰려면 자신과는 다른 감정,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고려하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치면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사람들이 모를 법한 반짝이는 정보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한다. 준비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리뷰 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정보를 전달하는 법, 주어를 선택하는 법, 모르는 것에 대해 쓰는 법 등을 알려 주고, 글쓰기의 세부 단계인 문장을 단단하게 매만지는 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글을 쓰면서 섬세하게 단어와 문장을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다'를 대체할 어휘를 연마하고, '재미없다'를 표현할 방법을 궁리하다 보면 표현력이 좋아지고, 그럴수록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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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하는 야초님의 프로필 이미지

마술하는 야초

@vlucvex6thkm

  • 마술하는 야초님의 리뷰 쓰는 법 게시물 이미지
나는 주로 무언가를 먹고, 써보고, 느낀 점들에 대한 글을 쓴다.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소셜미디어에 글을 쓴다.

블로그도 다시 시작하려 했지만,
제대로 된 글이 아니면 올리기가 꺼려졌다.

그런 중에 이 책이 출판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순전히 제목 때문이다.
세상에 대한 여러 리뷰를 잘 쓰고 싶어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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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평은 대상의 긍정에서 시작된다."

어떤 대상을 글의 소재로 삼을 때, 그 대상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제대로 된 글이 나온다는 말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시키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관찰하게 된다.
자세히 관찰을 하면 이전엔 잘 보이지 않던 많은 것이 보인다.
비평도 그리 해야 한다.

2.비평을 할 때 단순히 재미없다 별로더라 하는 식의 글은 쓰나마나다.
재미가 없다면 왜 재미가 없는지 독자가 읽었을 때 공감할 수 있는 글로 표현을 해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를 봤는데 그냥 재미없어 라고 하기보단, 그 영화에는 불필요할 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는 등 근거가 명확할수록 읽는 사람이 잘 공감할 수 있다.

3.꾸준히 써야 한다.
꾸준히 글을 쓰는 과정에서 방황도 해보고, 글감이 없어서 쩔쩔매보기도 한다.
써낸 글을 읽으면서 자신의 글을 객관성 있게 관찰하고, 그 다음 글에서 더 잘 쓰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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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독자의 행동에 변화를 이끌어낸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책 속에 메모도 많이 했다.
여느 글쓰기 책보다 두께도 얇고, 다루는 내용도 한정되어있긴 하지만,
글을 쓰고 싶어지게 만들어졌다는 점에서는 다른 책보다 더 좋았다.

리뷰 쓰는 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유유 펴냄

2019년 6월 9일
0
이경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경우

@yikyungwoo

호로록 읽었다
쓸만한 책인듯

리뷰 쓰는 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유유 펴냄

2019년 2월 6일
0
booklenz님의 프로필 이미지

booklenz

@mw28u21qg6uu

*한마디: 고귀한 비평 쓰기에 대한 이야기
*두마디: 의미를 찾아내자!
*추천대상: 일본사람
*이미지: 라멘 (라면 비슷한데, 좀 부담스러움) 
*깔때기: 나는 어떤 리뷰를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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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 쉽게 말하지만, 부제처럼 비평의 기본기에 대한 이야기다. 그것도 비평 전문가로서 진중한 비평 쓰기에 대해 말한다. 비평에 대한 그의 애정이 느껴지는 것은 좋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다양한 예시들과 참고할 작품들이 나와 있지만, 일본스러워서... 크게 도움이 되진 않는다. 우리나라 책을 참고해야겠다!-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야말로 리뷰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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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평: 모든 물건과 일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 p.29

- 글을 잘 쓰고 싶으면 목적의식 어딘가에 '글로 누군가를 움직이겠다'는 미래를 그려 보십시오. 그러면 글이 훨씬 좋아질 것입니다. 어떤 것에도 가치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 가치를 전하는 것이 모든 비평이 지녀야 할 태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읽은 누군가가 행동을 취하고자 한다면, 비평으로서 추분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31

- 중요한 점은 '다른 감정'을 가진 존재를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야가 좁아지고, 한 측면만 내세운 주장을 하게 되어 결국 상대에게 전달해야 할 가치를 전달할 수 없게 됩니다. p.45

- 이 세상 모든 것에는 만든 사람이 생각하는 가치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치를 전달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대상을 잘 관찰하고 생각해서 그것이 분명 갖고 있을 가치를 발견하는 게 중요합니다. p.88

- '는' 문맥에 감춰진 말을 전달하고, '가'는 사실을 강조해서 주장을 펼치는기능을 합니다. 무엇이 더 우위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쓰는 방식에 따라 의미가 바뀌기 때문에 그 점을 숙지하지 않으면 글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p.161

- 꿀팁
: ~하는 것을 쓰지 않는다.
: '재미없다'고 쓰지 않는다.
: '재미있다'고 쓰지 않는다.
: 외국어 의존증에 주의하자.

- 비평이란 세상 만물을 있는 그대로 잘 분별하려 노력하는 것이다. 그런 노력에 의해, 자신도 포함되어 있는 사람들의 사고 패턴으로부터 스스로를 떼어 놓을 수 있다" p.193

-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수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불안도 꿀꺽 삼키고, 묵묵히 써 나갑시다. 그리고 글을 다 쓰고 나서 다시 고쳐 씁니다. 의외로 그렇게 하는 편이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실수나 간과했던 부분 또는 그 시점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발견하기 쉬워집니다. p.203

- 비평은 대상의 긍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현실에서 어떤 대상을 인정하지 않는 한, 관찰을 할 수 없고, 관찰이 불가능하다면 발견도 생각나지 않고, 발견이 없으면 생각도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p.218 

리뷰 쓰는 법

가와사키 쇼헤이 지음
유유 펴냄

2018년 9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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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리뷰'의 의미를 짚고, 리뷰 쓰기에 앞서 필요한 사항을 알려 주면서 시작한다. 리뷰를 쓰려면 자신과는 다른 감정,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고려하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치면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사람들이 모를 법한 반짝이는 정보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한다. 준비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리뷰 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정보를 전달하는 법, 주어를 선택하는 법, 모르는 것에 대해 쓰는 법 등을 알려 주고, 글쓰기의 세부 단계인 문장을 단단하게 매만지는 법까지 설명하고 있다. 글을 쓰면서 섬세하게 단어와 문장을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다'를 대체할 어휘를 연마하고, '재미없다'를 표현할 방법을 궁리하다 보면 표현력이 좋아지고, 그럴수록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의 견해를 구체적으로 전하고 싶다면
혹시 소설의 마지막 장을 덮고 마음속에 잔잔하게 밀려드는 감동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거나, 식당에서 먹은 음식의 맛이 훌륭하여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었거나, 물건을 샀는데 성능이 좋지 않아 자신처럼 헛돈 쓸 사람들을 강하게 말리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누군가를 설득하고 싶은데 ‘재미있다’ 혹은 '맛있다' 외에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 답답했던 적은 없으신가요? 용기가 나지 않아 내가 느낀 바를 정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적은요?
'재미있다'나 '재미없다', ‘좋다’ 또는 ‘나쁘다’, ‘맛있다’나 ‘맛없다’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내가 느낀 것을 상대에게 전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소설을 누군가에게 추천하며 '재미있다'라고만 말한다면 아무것도 전할 수 없고, 어느 누구도 그 소설을 읽게 할 수 없을 겁니다. 이럴 때는 “왜 재미있는지, 어디가 재미있는지, 그 재미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등등 거기까지 관찰하고 사고하고 철저히 묘사한 글이어야만 읽는 사람의 기억에 저장”된다고 일본의 비평가 가와사키 쇼헤이는 말합니다.

다양한 가치관을 전하는 리뷰 쓰기

가와사키 쇼헤이는 자신이 느낀 가치를 다른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워 주고자 『리뷰 쓰는 법』이라는 안내서를 썼습니다. 이 책은 '리뷰'의 의미를 짚고, 리뷰 쓰기에 앞서 필요한 사항을 알려 주면서 시작합니다. 리뷰를 쓰려면 자신과는 다른 감정,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고려하고, 자신이 말하고 싶은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치면서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와 사람들이 모를 법한 반짝이는 정보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하지요. 준비를 마쳤다면 본격적으로 리뷰 쓰기를 시작해야 합니다. 저자는 정보를 전달하는 법, 주어를 선택하는 법, 모르는 것에 대해 쓰는 법 등을 알려 주고, 글쓰기의 세부 단계인 문장을 단단하게 매만지는 법까지 설명합니다. 글을 쓰면서 섬세하게 단어와 문장을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재미있다'를 대체할 어휘를 연마하고, '재미없다'를 표현할 방법을 궁리하다 보면 표현력이 좋아지고, 그럴수록 하나의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해진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글쓰기의 태도를 다루는데, 핵심은 단순 명쾌합니다. "계속 쓰자." 글을 계속 써야 어휘가 늘고 자신이 붙고 주눅 들지 않고 강해진다고 말합니다.
말이 넘쳐나고, 무수한 정보와 각종 견해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글을 쓰지 않으면 생각이 다듬어지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견해를 전하기도 어려울 테지요. 하지만 글을 쓴다면, 재미있거나 재미없다고 말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리뷰를 쓰면서 내 견해를 뒷받침하는 표현을 떠올리다 보면 어휘가 늘고 사고가 단단해집니다. 리뷰 쓰기로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내가 느낀 것들에 담긴 가치를 글로 펼쳐 보이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은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꼭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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