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가을 사이

박슬기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펴냄

여름과 가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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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4.2.15

페이지

136쪽

상세 정보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했던 단짝 여름이와 가을이 사이에 일어난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단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다. 외향적인 여름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가을이가 아닌 다른 친구들하고도 함께 이야기하고 놀고 싶어졌다. 하지만 단짝이라면 뭐든 함께해야 하고, 비밀은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가을이에게 자기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을이는 우연히 여름이가 다른 친구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것도 가을이와 여름이 둘만 아는 아지트에서 말이다. 가을이는 여름이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고, 설상가상으로 여름이는 요즘 자기에게 연속으로 오는 협박 편지를 가을이가 보냈다고 의심을 했다. 둘 사이에 생겨난 갈등은 5년간 단짝으로 있었던 시간만큼이나 깊어 갔다. 여름이와 가을이는 이대로 서로를 미워하며 절교하게 될까? 아니면 다시 예전의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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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

@soo91w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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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가을 사이

박슬기 지음
북멘토(도서출판) 펴냄

읽었어요
8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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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숙현

@mapsosa99

살아가며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은 사람에 대한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조금씩 알게 되고 나아져 간다는 것이니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 상하고 조급해도 그 감정까지 소중히 여겨주길..

여름과 가을 사이

박슬기 지음
북멘토(도서출판)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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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했던 단짝 여름이와 가을이 사이에 일어난 갈등과 그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단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동화다. 외향적인 여름이는 어느 날부터인가 가을이가 아닌 다른 친구들하고도 함께 이야기하고 놀고 싶어졌다. 하지만 단짝이라면 뭐든 함께해야 하고, 비밀은 절대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가을이에게 자기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가을이는 우연히 여름이가 다른 친구와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것도 가을이와 여름이 둘만 아는 아지트에서 말이다. 가을이는 여름이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꼈고, 설상가상으로 여름이는 요즘 자기에게 연속으로 오는 협박 편지를 가을이가 보냈다고 의심을 했다. 둘 사이에 생겨난 갈등은 5년간 단짝으로 있었던 시간만큼이나 깊어 갔다. 여름이와 가을이는 이대로 서로를 미워하며 절교하게 될까? 아니면 다시 예전의 우정을 회복할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이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듯이 늘 함께하며 깊게 쌓아 가는 우정도, 어느 순간엔 추억으로만 남아 한 발짝 멀리 떨어진 채 쌓아 가는 우정도 그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의 말> 중에서

단짝 여름이와 가을이에게 찾아온 갈등
둘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요?

여름이와 가을이는 8살 때부터 지금까지 5년간 단짝으로 지내 왔어요. 뭐든 둘이 함께하고 비밀도 없는 찐 단짝이었죠. 그런데 여름이는 다른 친구들을 사귀어 보고 싶어졌고, 같은 학원에 다니는 해밀이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어요. 딱히 가을이가 싫어지거나 싸운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여름이는 이런 자기 마음을 가을이에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몰랐어요. 여름이와 달리 가을이는 여전히 여름이와 뭐든 함께하고 싶어 했고, 서로 모든 걸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생각이 다른 둘은 부딪히게 되고, 서로에 대한 실망과 오해는 점점 커져만 갔지요. 가을이는 새 단짝을 만들어 여름이에게 보여 주고 싶었지만, 새 친구를 사귀는 게 마음처럼 되지 않아 괴로웠어요. 다른 사람들과 단절된 느낌까지 들 정도였죠. 여름이는 공교롭게도 가을이와 부딪힌 이후 연속해서 협박 편지를 받았어요.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편지, 여름이는 가을이가 보냈다고 의심했지요. 한시라도 떨어지면 못 살 것만 같았던 여름이와 가을이의 우정은 이제 정말 끝이 나게 되는 걸까요?

계절이 바뀌듯,
단짝도 우정도 늘 같은 모습일 수는 없어요

여름이처럼 뭐든 함께하고 싶고, 오랜 시간 꼭 붙어 다녔던 단짝을 두고, 다른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는 모두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 보고 싶은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지요. 단짝의 의미도 가을이처럼 뭐든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마음을 나누면 모두 단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사람이 각각 다르듯 단짝의 의미도 사람마다 달라요. 또, 여름이처럼 자신이 생각했던 단짝의 의미도 계절이 변하듯 달라질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달라지는 나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거예요. 가까이서 우정을 쌓을 수도 있고, 한 발짝 떨어져서 우정을 쌓을 수도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이 바뀌고 우리 몸과 마음이 자라나듯 친구와의 관계도 여러 모양으로 바뀔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나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존중한다면 단단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답니다. 여름이와 가을이가 그랬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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