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조예은 지음 | 북다 펴냄

시프트 (고통을 옮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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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3.6

페이지

288쪽

상세 정보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작가 조예은. ‘조예은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편소설이자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프트》가 새로운 장정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고통을 옮기는 기이한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조예은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시프트》는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 한 사람이 죽었다기에는 너무 많은 혈액의 양,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게다가 단서는 날이 고르지 않은 식칼 한 자루뿐.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는 이 기묘한 살인에 누군가의 병을 옮기는 능력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비릿한 물 냄새와 피 냄새가 뒤섞인 문장이 고통과 슬픔과 만나며 흥미로운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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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지음
북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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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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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의지할 사람이라곤 단 둘뿐인 찬과 란. 병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찬은 사이비 종교 집단의 악한 목사 형제에게 착취당하며 하루하루를 버텨낸다.

작품을 읽으며 '이것이 과연 같은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 악함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그들의 끝없는 탐욕과 비인간적인 행태는,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깊고 어두울 수 있는지를 날것 그대로 보여준다. 악의 밑바닥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들었고, 그 안에서 무력하게 끌려가는 찬과 란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분노와 슬픔을 자아낸다.

이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어둠과, 그 어둠을 외면하거나 방관할 때 얼마나 큰 상처가 남을 수 있는지를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다. 동시에,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려는 찬과 란의 애틋한 유대는 이 이야기의 유일한 희망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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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은 지음
북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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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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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작가 조예은. ‘조예은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편소설이자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프트》가 새로운 장정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고통을 옮기는 기이한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조예은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시프트》는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 한 사람이 죽었다기에는 너무 많은 혈액의 양,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게다가 단서는 날이 고르지 않은 식칼 한 자루뿐.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는 이 기묘한 살인에 누군가의 병을 옮기는 능력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비릿한 물 냄새와 피 냄새가 뒤섞인 문장이 고통과 슬픔과 만나며 흥미로운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출판사 책 소개

한국 장르문학의 보석,
조예은 첫 장편소설 《시프트》 개정판 출간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작가 조예은. ‘조예은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편소설이자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프트》가 새로운 장정과 표현을 다듬은 개정판으로 선보인다.
고통을 옮기는 기이한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조예은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시프트》는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시작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 한 사람이 죽었다기에는 너무 많은 혈액의 양,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게다가 단서는 날이 고르지 않은 식칼 한 자루뿐.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는 이 기묘한 살인에 누군가의 병을 옮기는 능력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비릿한 물 냄새와 피 냄새가 뒤섞인 문장이 고통과 슬픔과 만나며 흥미로운 사건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는 과정은 마치 한 편의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 애 어떻게 됐을까? 죽었을까?”
끈적하고 비릿한, 몸에 달라붙어 절대 떨어질 것 같지 않은
저주이자 기적에 관한 이야기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한 구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는 얼굴 한쪽이 괴사된 채로 전신에 멍이 가득했다. 단서는 날이 고르지 않은 식칼 한 자루뿐. 사건을 담당한 형사 이창은 한 사람이 흘렸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혈액의 양과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음을 느낀다. 현장에서 발견한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던 이창은 이번 살인과 자신이 오랜 시간 추적해 온 과거의 어떤 사건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실마리로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청년 ‘란’의 존재가 드러난다. 쫓고 쫓기는 사투 끝에 란과 마주한 이창은 고통을 옮기는 그의 특별한 능력을 목격하게 되는데.

자신의 능력이 기적이라기보다는 저주에 가깝다며 절규하던 란은 기묘한 살인사건 뒤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혀 온 고통에서 영원히 벗어나기 위해 천천히, 그러나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한다.

강렬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조예은 월드’의 시작!

《칵테일, 러브, 좀비》 《트로피컬 나이트》 등을 통해 고어하지만 희망찬, 귀엽지만 잔혹한, 무섭지만 애틋한, 섬뜩하지만 경쾌한 자신만의 세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는 작가 조예은.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수상작인 《시프트》는 ‘조예은 월드’의 시작을 알리는 첫 장편소설이자 강렬한 상상력의 출발점이다. 작가는 2017년에 출간한 첫 장편작의 문장과 표현을 새로 다듬으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시절의 작업물을 들여다보는 일은 상상 이상으로 괴롭다는 걸 실감’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데 작품을 다시 마주하며 ‘신기하게도 그 고통의 감각에서 묘한 위로를 얻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작가의 장편 데뷔작 《시프트》에는 다양한 변주를 즐기는 ‘조예은이라는 세계’가 탄생하기 직전의 거칠고 정제되지 않은 새로운 상상력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끈적한 젤리의 촉감, 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움직임, 초자연적 현상, 불길한 분위기와 현실적인 묘사 등 조예은 월드의 시작점이 곳곳에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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