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채근담

홍자성 지음 | 부키 펴냄

초역 채근담 (인생의 고비마다 답을 주는)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8,000원 10% 16,2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4.23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상인 가문 출신이라는 것 외에 행적조차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무명에 가까운 사상가가 쓴 책으로 '동양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불리는 《채근담》. 지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이 책은 특히 현대에 와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기업가들과 정치인들이 곁에 두고 탐독하는 인생 책으로도 알려졌다. 《채근담》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고민할 법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다른 그 어떤 고전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채근담》을 흔히 '수신과 처세의 고전'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이번에 출간된 《초역 채근담》은 원전에 실린 글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독자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220편을 엄선하여 쉬운 현대어로 풀어냈다.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해답이 담겨 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맛있는 하루님의 프로필 이미지

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 맛있는 하루님의 초역 채근담 게시물 이미지
#초역채근담
#홍자성 #유키아코

현실적인 인생 조언을 담은 처세의 고전
400년 동안 사랑받은 동양 최고의 잠언집!


✔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만의 중심을 잡고 싶다면
✔ 고전을 통해 내면의 힘을 기르고 싶다면



📕 책 속으로

명나라 말기의 홍자성의 동양 고전 '채근담'을
현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낸 '초역'본이다.


<채근담>이라는 제목은
'사람이 풀뿌리(채근)을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질긴 나무뿌리를 씹듯이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 내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원문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살리면서도,
오늘날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메시지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한다.



📗 단순 명쾌한 처방,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자

가장 여운을 남긴 메세지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뭔가를 더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본질에 집중하자.

불필요한 것들을 덜어내다보면
결국에는 본질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맛'본다면? _ '담백한 한정식'

겉치레 없이 삶의 본질에 대한
지혜를 전하는 이 책은

화려한 기교보다는
재료 본연의 맛과 정성이 중요한 한정식과 같았다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한정식의 반찬 그릇을 모두 비웠다.


📍필사하기 좋은 문장들이 가득하다. 필사하며 내 삶의 중심을 찾아가기 좋은 책 😊


#추천합니다


#채근담 #동양고전 #인문학 #필사하기좋은책 #책추천
#2025_122

초역 채근담

홍자성 지음
부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3일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상인 가문 출신이라는 것 외에 행적조차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무명에 가까운 사상가가 쓴 책으로 '동양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불리는 《채근담》. 지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이 책은 특히 현대에 와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기업가들과 정치인들이 곁에 두고 탐독하는 인생 책으로도 알려졌다. 《채근담》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고민할 법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다른 그 어떤 고전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채근담》을 흔히 '수신과 처세의 고전'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이번에 출간된 《초역 채근담》은 원전에 실린 글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독자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220편을 엄선하여 쉬운 현대어로 풀어냈다.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해답이 담겨 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출판사 책 소개

★"내 인생의 지표가 되어 준 책"―정희원 교수 추천 서문 수록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처세의 고전
★CEO들의 필독서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삶에서 마주치는
모든 고민에 대한 통찰이 담긴 '동양 최고의 잠언집'


저자 홍자성이 살았던 당시에도 세상살이는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명나라 말기의 부패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상 속에서, 그 역시 성공과 출세를 지향하며 온갖 좌절을 겪었다. 그러다 나이 들고 세상에서 한발 물러난 뒤, 젊은 시절에 온몸으로 부대끼며 절실히 깨달은 바를 글로 정리한 것이 바로 《채근담》이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험난한 인생을 무사히 건너려면 원칙과 이상만으로 나아갈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을 다스리며, 때로는 몸을 낮추며 견디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저자가 상황에 맞는 유연한 태도와 극단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강조하는 이유다.
사상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유교에 뿌리를 두지만 불교와 도교에도 식견을 갖췄던 그는 어느 한 가지 사상만 고집하기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이든 융통성 있게 취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독자들이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할 수 없는 일에 괴로워 말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홍자성이 바라본 세상은 예기치 못한 고난과 시련, 냉혹한 생존경쟁이 기본값이다. 내 인생만 순탄하기를 바랄 수는 없다. 그러나 사는 게 고통이라고 해서, 그저 수동적으로 참고 견디란 뜻은 아니다. "하늘이 행복을 내려 주지 않는다면,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스스로 행복을 구하라"(34쪽)고 권한다. 자기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괴로워하는 대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이루어 내는 사람이야말로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위기가 닥쳐도 "자신을 단련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니 두려울 것이 없다.
오히려 경계해야 하는 것은 일이 잘 풀리고 주변에서 좋은 평가가 쏟아질 때다. 자칫 자만하거나 실수해서 고꾸라지기 쉽기 때문이다. "입에 발린 말이나 칭찬만을 듣고 모든 일이 내 뜻대로 되어 간다면 인생을 독(毒) 안에 푹 담그는 꼴이다."(28쪽)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잘나갈 때든 그렇지 않을 때든,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을 다스리기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라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뭔가를 '더' 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생각 또한 경계해야 한다. 정희원 교수가 추천 서문에 쓴 것처럼, '더 빨리, 더 많이, 더 화려하게'를 지고지선의 목표로 삼을 때, 우리는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의 가속 페달을 밟다가 결국 탐욕, 분노, 무지, 허무함만 남아 "내면의 빛을 잃어버린 사람"이 된다. "더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달렸을 뿐인데, 어느새 정신이 피폐해진 자신을 발견하는"(7쪽) 것이다.
이런 이들에게 《채근담》이 건네는 처방은 단순하고 명쾌하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덜어내면 그만큼 불필요한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인간관계를 줄이면 성가신 일에 덜 휘말리고, 말수를 줄이면 실수할 일이 줄어든다. 생각을 줄이면 정신적으로 소모되지 않고, 똑똑한 척하는 것을 줄이면 타고난 본성을 회복할 수 있다." 행복과 불행의 원리도 여기서 멀지 않다. "일이 적은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없고, 오만가지를 신경 쓰는 것보다 더 큰 불행이 없다."(251쪽)

한 걸음 양보함으로써 한 걸음 나아간다
만일 자신을 소모하는 인간관계에 지쳤다면, 저자는 무엇보다 "인간은 이해타산적인 존재"(240쪽)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타인에게 기대하고 실망할 일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내가 잘나갈 때는 부지런히 찾아오다가 망하면 돌아보지도 않는 사람들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놀랍지 않다. 게다가 그들은 "내 인격이나 본질이 아니라 단순히 겉모습을 보고 판단할 뿐"(108쪽)이니, 그런 남들의 평가에 일일이 반응하게 되면 "단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다."(148쪽) 이걸 아는 사람은 "남들이 자신을 욕하든 칭찬하든 내버려 두고, 그저 건성으로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120쪽)
물론 모든 인간관계가 이해타산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며, 설사 그런 관계라 할지라도 타인을 배려하지 않고 내 이익만 앞세우는 얕은 수로는 장기적인 성공에 이를 수 없다. "타인에게 한 걸음 양보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이 한 걸음 나아가는 길"이고, "타인을 이롭게 하여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을 가져"(129쪽)온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눈앞의 상황에 매몰되지 말고 삶의 흐름을 조망하라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근심하지 말고, 생각처럼 되었다고 기뻐하지 말라. 지금의 행복이 앞으로도 이어지리라 생각해선 안 되며,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어려움을 겪는다고 해서 금세 도망쳐서는 안 된다."(72쪽)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걸쳐 여러 차례 되풀이되는 것도 그래서이다. 삶이 이처럼 고난과 행복의 연속된 흐름이란 사실을 매 순간 기억하란 뜻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개 정반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불행하면 불행한 대로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자신도 모르게 그 순간에 매몰되어 스스로를 옭아맨다. 그렇게 끝없이 밀려오는 인생이라는 파도에 속수무책으로 떠밀리다 보면 몸과 마음의 살갗이 쓸리고 시퍼렇게 멍이 든다. 그래서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성공과 실패에, 타인의 평가에, 행복과 불행에 '일희일비하지 말라'고.
상황과 때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것에 집착하느라 인생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눈앞에 닥친 삶의 단면만이 아니라 전체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다. 《채근담》은 바로 그러한 관점을 일깨워 주는 탁월한 지혜서다. 어려운 경전이 아니라 짤막한 경구로 이루어진 격언집이기 때문에, 동양 고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