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

진민성 지음 | 미다스북스 펴냄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 (자전거 종주 4,134km, 일본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20,000원 10% 18,0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4.29

페이지

288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여행 #일본 #일본종주 #자전거 #청춘

상세 정보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좋아하던 일을 내려놓고, 기대하던 미래는 무너지고, 내 안에 가득하던 불안은 무게가 되어 눌러온다. 저자는 그런 순간 자전거에 올랐다.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시작해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4,134km를 오직 두 다리로 달리는 여정을 시작했다.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우울과 상실, 실패를 지나온 한 청년의 페달 일기다. 자전거를 타다 미끄러져 다치기도 하고, 해가 지기 전 도착해야 할 숙소를 찾아 허둥대기도 한다. 텐트 안에서 곰이 나타날까 두려워 벌벌 떨며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그는 앞으로 나아간다. 아주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그러니 이 책은 우울과 고독, 좌절을 통과하면서도 ‘달리기’보단 ‘멈추지 않기’를 선택한 한 청년의 ‘진짜 회복기’라 할 수 있겠다.

속도가 아닌 방향을 따라 나아간 이 여정의 끝에서, 그는 다시금 ‘살아 있는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그저 천천히 가면 된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느새 도착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박지지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지지

@qkrwldus0508

  • 박지지님의 적산가옥의 유령 게시물 이미지

적산가옥의 유령

조예은 지음
현대문학 펴냄

읽었어요
1분 전
0
박서아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서아

@ddoa_0315

  • 박서아님의 마음의 법칙 게시물 이미지

마음의 법칙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읽었어요
35분 전
0
박서아님의 프로필 이미지

박서아

@ddoa_0315

  • 박서아님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게시물 이미지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까치 펴냄

읽었어요
1시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좋아하던 일을 내려놓고, 기대하던 미래는 무너지고, 내 안에 가득하던 불안은 무게가 되어 눌러온다. 저자는 그런 순간 자전거에 올랐다.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시작해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4,134km를 오직 두 다리로 달리는 여정을 시작했다.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우울과 상실, 실패를 지나온 한 청년의 페달 일기다. 자전거를 타다 미끄러져 다치기도 하고, 해가 지기 전 도착해야 할 숙소를 찾아 허둥대기도 한다. 텐트 안에서 곰이 나타날까 두려워 벌벌 떨며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그는 앞으로 나아간다. 아주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그러니 이 책은 우울과 고독, 좌절을 통과하면서도 ‘달리기’보단 ‘멈추지 않기’를 선택한 한 청년의 ‘진짜 회복기’라 할 수 있겠다.

속도가 아닌 방향을 따라 나아간 이 여정의 끝에서, 그는 다시금 ‘살아 있는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그저 천천히 가면 된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느새 도착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다.

출판사 책 소개

“멈추지 않는 페달,
청춘의 한계를 시험하다.”

“무서워도, 심장이 터질 듯 숨이 가빠도,
단지 조금 쉬다가 다시 페달을 밟으면 돼.”

조회수 260만을 기록한 일본 종주 여행기,
한 권의 책으로 다시 만나다


삶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좋아하던 일을 내려놓고, 기대하던 미래는 무너지고, 내 안에 가득하던 불안은 무게가 되어 눌러온다. 저자는 그런 순간 자전거에 올랐다. 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에서 시작해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4,134km를 오직 두 다리로 달리는 여정을 시작했다.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우울과 상실, 실패를 지나온 한 청년의 페달 일기다. 자전거를 타다 미끄러져 다치기도 하고, 해가 지기 전 도착해야 할 숙소를 찾아 허둥대기도 한다. 텐트 안에서 곰이 나타날까 두려워 벌벌 떨며 밤을 지새우는 날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그는 앞으로 나아간다. 아주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그러니 이 책은 우울과 고독, 좌절을 통과하면서도 ‘달리기’보단 ‘멈추지 않기’를 선택한 한 청년의 ‘진짜 회복기’라 할 수 있겠다.

속도가 아닌 방향을 따라 나아간 이 여정의 끝에서, 그는 다시금 ‘살아 있는 자신’을 마주했다고 고백한다. “그저 천천히 가면 된다. 멈추지만 않으면 어느새 도착할 수 있다.”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다.

이 책을 덮고 나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지 모른다. 누군가는 지금의 자리에서 천천히 다시 걷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무기력에 잠식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자전거 한 대, 외딴 마음,
일본을 가로지르다

4,134km의 물음, 그 끝에서 만난 대답


여행은 기록으로 남고, 기록은 고백이 된다. 낯선 시골의 적막과 도쿄의 번잡함, 고된 라이딩 속 만났던 일본의 풍경, 그리고 마지막 15분을 앞두고 당한 낙차까지. 『죽기 전엔 가보고 싶어』는 완벽한 여행기가 아니다. 오히려 돈을 아끼기 위한 노숙, 피투성이가 된 무릎, 궁상맞은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같은 사건들이 모인 삶을 향한 집요한 응시에 가깝다.

지난날 일기장에 적어 둔 목표와 버킷리스트들을 수도 없이 어겨왔다. (중략)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그렇게 지켜야 한다고 스스로를ㅤ질책했지만ㅤ나 자신과 했던 약속에는 정작 그렇지 못했다. 나는 군대에서 나 자신과 약속했다. 전역 후 곧바로 일본으로 떠나겠다고. 두렵지만 무작정 발을 떼고ㅤ일단은 출발했다. 이번만큼은ㅤ과거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만 싶었다.
- 「불안과 설렘 사이, 일본 종주의 시작」 중에서

결국 갈팡질팡하는 마음과 함께 목적지도 정하지 못한 채 호텔을 빠져나왔다. 꼭 내 인생만 같았다. 벌써 30살이 넘었는데 아직도 대학을 졸업 못하고, 계획은 항상 틀어지고, 생각은 항상 바뀌고. 안정된 직장도, 미래에 뭘 할지도 아직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내 인생….
- 「내가 왜 이 고생을 하고 있는 걸까」 중에서

길 위에서 그는 묻는다. “내가 지금 가는 이 길이 맞는 걸까?” 하지만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니라, 끝까지 나아가려는 의지라는 것을 이 여정은 조용히 대답한다. 어쩌면 우리네 삶 역시 마찬가지다. 무너질 때마다 일어서고, 다시금 길을 찾는 반복의 반복. 즉, 이 책은 단지 여행 이야기를 넘어, 청춘이라는 이름의 고독한 시간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이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