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태왕 담덕10

엄광용 지음 | 새움 펴냄

광개토태왕 담덕10: 태왕의 꿈 (엄광용 역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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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2.20

페이지

456쪽

상세 정보

2022년 7월에 <담덕 1,2권>을 출간하고 2025년 2월에 10권을 출간하며, 드디어 <광개토태왕 담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개토태왕 담덕>은 우리의 옛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시킨 영웅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 인간의 성장기다. 그래서 중국 칭기즈 칸의 정복 전쟁처럼 광활한 대륙을 종횡무진 말 달리는 역동성과 더불어, 가족과 신하, 이웃나라의 백성들까지 생각하는 군주이자 한 인간으로서 거듭나는 삶의 여정들이 유장하고 섬세하게 흐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거꾸로 현실의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지금 담덕처럼 나라의 미래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며 밤잠을 설치는 지도자가 있는지, 사익을 젖혀놓고 일하는 공직자들이 있는지, 무엇보다도 우리는 삶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살고 있는지. 그래서 1600여 년 전의 이야기가 한강의 도도한 물결처럼, 추수를 앞둔 끝없는 들판의 낱알처럼 우리의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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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태왕 담덕10

엄광용 지음
새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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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22년 7월에 <담덕 1,2권>을 출간하고 2025년 2월에 10권을 출간하며, 드디어 <광개토태왕 담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광개토태왕 담덕>은 우리의 옛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시킨 영웅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 인간의 성장기다. 그래서 중국 칭기즈 칸의 정복 전쟁처럼 광활한 대륙을 종횡무진 말 달리는 역동성과 더불어, 가족과 신하, 이웃나라의 백성들까지 생각하는 군주이자 한 인간으로서 거듭나는 삶의 여정들이 유장하고 섬세하게 흐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거꾸로 현실의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지금 담덕처럼 나라의 미래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며 밤잠을 설치는 지도자가 있는지, 사익을 젖혀놓고 일하는 공직자들이 있는지, 무엇보다도 우리는 삶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살고 있는지. 그래서 1600여 년 전의 이야기가 한강의 도도한 물결처럼, 추수를 앞둔 끝없는 들판의 낱알처럼 우리의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누가 이것을
1600년 전의 이야기로 믿겠는가!”

“가슴 뛰는 ‘담덕’의 정복의 대장정,
마침내 완간!”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이야기는 경이롭고 주인공이 던지는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가슴을 파고든다. 〈광개토태왕 담덕〉 열 권을 덮는 순간,
우리가 그동안 우리를 얼마나 과소평가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_방현석(소설가 • 중앙대학교 교수)

고구려 당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함축적으로 직조해낸 장면들은 그야말로 액션 영화의 스크린을 보는 듯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고구려를 이해하지 않고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_정호승(시인)

말[馬] 달린다. 광야를 달린다. 너른 땅 깊어진다. 깊어져 새로 열린다. 천손(天孫)들 신명 지핀다. 영원한 즐거움, 영원한 평화의 세상을 향해 질주하는 ‘영락(永樂)’의 영웅 담덕! 겨레 힘의 근원이자 빛의 어떤 원천이 될 서사, 그 빛을 따라 분산하는 상상의 날개가 눈부시다. ―우찬제(문학비평가/서강대학교 교수)

2022년 7월에 <담덕 1,2권>을 출간하고 2025년 2월에 10권을 출간하며, 드디어 <광개토태왕 담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꼬박 3년여가 걸렸습니다. 사실 3년은 편집 출판에 걸린 시간이고, 이 소설의 첫 싹은 2000년대 초판에 싹텄습니다. 그러니 25년여가 걸린 것입니다. 그동안에 작가는 중국 대륙을 수차례 답사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사학과 대학원에 들어가 한국 고대사를 공부했습니다. 그야말로 작가의 전 생애가 투영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두 번의 장애물을 넘고 출간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출간 결정입니다. 출판사로서는 대하소설 출간이 여러 면에서 만만치 않은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앞서 김진명 작가의 <고구려>를 끝까지 출간하지 못했다는 부담도 있었습니다. 그게 트라우마여서, 당시의 영업부장은 다시 대하소설 출간을 시도할까봐 엄청난 양의 원고 박스를 아예 숨겨놓기도 했다고 훗날 고백했습니다. 결국 작가도 포기하고 있었을 만큼 한참의 시간이 흐른 뒤에 우연히 대표의 눈에 들어 계약이 진행되었으니, 실은 운명적이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두 번째는 8권 출간의 진통입니다. 2023년 여름은 그야말로 백년 만의 무더위였습니다. 온 나라 온 국민이 더위에 짓눌렸습니다. 작가는 정말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8권은 지리한 세 번의 수정을 거쳐, 거의 8개월 만에 어렵게 어렵게 출간되었습니다.

<광개토태왕 담덕>은 우리의 옛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시킨 영웅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한 인간의 성장기입니다. 그래서 중국 칭기즈 칸의 정복 전쟁처럼 광활한 대륙을 종횡무진 말 달리는 역동성과 더불어, 가족과 신하, 이웃나라의 백성들까지 생각하는 군주이자 한 인간으로서 거듭나는 삶의 여정들이 유장하고 섬세하게 흐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거꾸로 현실의 우리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지금 담덕처럼 나라의 미래를,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며 밤잠을 설치는 지도자가 있는지, 사익을 젖혀놓고 일하는 공직자들이 있는지, 무엇보다도 우리는 삶의 중심에 ‘사람’을 두고 살고 있는지. 그래서 1600여 년 전의 이야기가 한강의 도도한 물결처럼, 추수를 앞둔 끝없는 들판의 낱알처럼 우리의 마음속으로 흘러들어올 것입니다.
이제 많은 분들의 피와 살이 되기를 기원하며, 오래도록 우리 겨레의 자양분이 될 담덕의 이야기 <광개토태왕 담덕>을 떠나보냅니다.

“담덕의 고구려를 만나면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해할 수 있다!”

“광개토태왕과 같은, 이 시대의 영웅을 기다린다”


서사가 죽어가고 문학이 가벼워져 가는 시대입니다. 역사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삼국지>와 <대망>과 같은 국민 역사소설을 쓰고자 했던 작가가 글쓰기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쓴 작품입니다. 그리하여 책을 만들어내는 우리의 심정 또한 남달랐습니다. 천년 세월을 견뎌 우리에게 전해진 고구려의 벽화와 비석들처럼, 다시 백년 후 중국의 동북공정에 맞설 역사책을 만든다는 심정과 자세로 이 작품을 종이 위에, 인터넷의 바다 위에 깊고 단단하게 새겨나가리라 마음먹었습니다.
‘광개토태왕’은 널리 알려진 영웅입니다. 그러나 그건 단지 피상적인 수준입니다. 실제 광개토태왕 담덕에 대한 직접적 자료는 집안(集安)의 호태왕비 비문에 나와 있는 것이 전부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역시 누군가에 의해 변형되고 훼손된 채 덤불 속에 묻혀 있다가 시간이 흘러 우연히 발견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간 지극히 한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담덕의 위대한 자취를 되살려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에 더해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하다시피 한 기록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속 광개토태왕의 모습 역시,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김부식의 신라 중심 사관으로 인해 고구려의 모습은 당시 중국 사료의 파편들을 주워 모아놓은 것처럼 허술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껄끄럽기만 한 광개토태왕의 업적에 관해서 아주 소략하게 다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정 아래 소설 <광개토태왕 담덕>은 마치 당대의 <삼국사기>에서 미진하게 다룬 디테일한 부분까지 복원시켜 놓은 것처럼,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도 실감나게 인물들을 되살려내고 있습니다. 이 소설의 직접적인 시대 배경은 광개토태왕 재위시기를 전후한 40~50년이지만, 고구려의 전반기 400여 년을 아우릅니다.

작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20여 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중국 등지에서 ‘고구려본기’속 빈 공간들의 퍼즐을 맞추기 위해 걷고, 찾고, 읽고, 물었습니다. 나아가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 하나하나에 작가로서의 의미와 역할을 부여하여 당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해냈습니다. 더욱, 고구려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과의 교류와 교역, 당대의 문화까지도 함축적으로 직조하여 당대의 문화사를 읽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은 고난에 찬 위기의 순간을 황홀한 기회의 시간으로 바꾸어 놓는 고구려인들의 놀라운 지혜와 불굴의 투지를 통해,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앞길을 밝히는 빛의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하소설 <광개토태왕 담덕> 열 권을 덮는 순간, 그동안 우리가 우리를 얼마나 과소평가했는지 새삼 깨달으며, 태왕 담덕과 같은 영웅이 이 시대에도 탄생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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