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에서 온 초대장

샬럿 길랭 지음 | 마음이음 펴냄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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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4.5

페이지

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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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식물원 하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온실과 예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식물원은 살아 숨 쉬는 생태 연구소 같은 곳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일한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원예사와 정원사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이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하는 정원 디자이너, 정원의 잡초를 정리하는 자원봉사자, 온실 여기저기서 식물에 물을 주고 가지를 정리하는 원예학과 학생들도 있다. 표본실에는 표본을 만들고, 그림과 사진으로 식물 자료를 남기는 화가와 사진사도 일한다. 균류를 연구하는 균학자도 있고, 질병을 치료하는 식물, 미래에는 어떤 식물이 혹독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학자들도 일한다.

이 그림책에는 영국의 큐왕립식물원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정원 디자이너가 멋지게 디자인해 놓은 정원과 산책로를 지나 대온실에 들어가면 기후대별로 자라는 세계 곳곳에서 온 식물을 볼 수 있다. 거대한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 있는 수련 온실, 다양한 식충 식물이 있는 식충 식물관, 씨앗이나 모종, 묘목을 심어서 기르는 양묘장도 가 보고, 냄새는 나지만 퇴비 센터도 꼭 들러 본다. 또, VIP 입장권이 없다면 볼 수 없는 식물원의 비공개된 장소도 볼 수 있다. 오직 이 책에서만.

초대장이 안내하는 대로 식물원을 탐험하고 나면 식물원이 왜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곳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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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jin

얼마전 소개했던 『우리 숲을 살린 과학자 현신규』를 기억하는가. 일본으로 인해 헐벗었던 한반도를 푸르게 만든 과학자의 이야기였다. 그때 시드볼트에 대해 잠시 거론했는데, 오늘은 세계 최대의 씨앗은행, '밀레니엄 시드뱅크'가 있는 영국의 큥황립식물원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은 영국의 큐왕립식물원을 여기저기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와 식물에 대한 지식, 큐왕립식물원을 직접 보며 설명을 듣는 것같은 재미까지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니 꼭 한 번 만나볼 것.

귀여운 VIP초대장을 받고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안으로 입장해본다. 식물원의 매표소부터 식물원 관람순서 안내판까지 정말 큐왕립식물원에 온 것같은 느낌을 안고 설렘을 채워 책을 펼쳤다. 첫장에서는 정원과 산책로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알록달록 예쁜 꽃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다. 또 수분이 무엇인지, 정원사가 주고 있는 퇴비가 식물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배울 수 있어, 한창 꽃을 심고 나무를 심는 지금 아이들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채워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의 진짜 매력은 책장을 넘길수록 더해진다. 유리온실 페이지를 보며 글씨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양쪽 페이지가 모두 양쪽으로 펼쳐지며 온대식물온실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즐겁고 신날텐데, 안에 담긴 내용도 무척이나 풍성하여 엄마도 아이도 마치 진짜 식물원에 와있는 듯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식물도 있고, 흔히 볼 수 없는 식물도 있어서 더욱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쫙 펼쳐지는 페이지가 계속 이어지는데, 그 확장감이 주는 몰입도가 무척 커서, 아이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에 끊임없이 집중하도록 돕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용도 열대식물 양묘장, 번식, 식충식물, 퇴비 등에 대해 무척이나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정말 식물에 대해, 식물원에 대해 다양한 각도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가 가장 흥미로워했던 페이지는 보호풀밭. 처음에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졌는데, 가지각색의 야생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었다. 이 곳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야행식물과 동물 등을 보며 생태계에 대해 또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수목원, 어린이정원 등 큐왕립식물원의 이곳저곳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더불어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의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색감도 따뜻하고 부드러워 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이가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를 읽으며 “엄마,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가 웃고 있어요. 역시 자연에 가까이 살아야 행복한가봐.”라고 말해 엄마를 놀라게 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아이의 말대로 자연에 가까이 살며, 더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아이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했다.

식물원에서 온 초대장

샬럿 길랭 지음
마음이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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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보통 식물원 하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온실과 예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지만 식물원은 살아 숨 쉬는 생태 연구소 같은 곳이다.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일한다.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원예사와 정원사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이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하는 정원 디자이너, 정원의 잡초를 정리하는 자원봉사자, 온실 여기저기서 식물에 물을 주고 가지를 정리하는 원예학과 학생들도 있다. 표본실에는 표본을 만들고, 그림과 사진으로 식물 자료를 남기는 화가와 사진사도 일한다. 균류를 연구하는 균학자도 있고, 질병을 치료하는 식물, 미래에는 어떤 식물이 혹독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학자들도 일한다.

이 그림책에는 영국의 큐왕립식물원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정원 디자이너가 멋지게 디자인해 놓은 정원과 산책로를 지나 대온실에 들어가면 기후대별로 자라는 세계 곳곳에서 온 식물을 볼 수 있다. 거대한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 있는 수련 온실, 다양한 식충 식물이 있는 식충 식물관, 씨앗이나 모종, 묘목을 심어서 기르는 양묘장도 가 보고, 냄새는 나지만 퇴비 센터도 꼭 들러 본다. 또, VIP 입장권이 없다면 볼 수 없는 식물원의 비공개된 장소도 볼 수 있다. 오직 이 책에서만.

초대장이 안내하는 대로 식물원을 탐험하고 나면 식물원이 왜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곳인지 알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식물원은 어떤 곳이고, 식물원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할까?
VIP 입장권을 들고 식물원 곳곳을 탐험해요!

보통 식물원 하면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온실과 예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을 떠올릴 거예요. 그렇지만 식물원은 살아 숨 쉬는 생태 연구소 같은 곳이에요.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일하지요.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원예사와 정원사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꽃이 잘 어우러지게 디자인하는 정원 디자이너, 정원의 잡초를 정리하는 자원봉사자, 온실 여기저기서 식물에 물을 주고 가지를 정리하는 원예학과 학생들도 있어요. 표본실에는 표본을 만들고, 그림과 사진으로 식물 자료를 남기는 화가와 사진사도 일해요. 균류를 연구하는 균학자도 있고, 질병을 치료하는 식물, 미래에는 어떤 식물이 혹독한 자연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을 수 있는지 등을 연구하고 실험하는 과학자들도 일해요.
이 그림책에는 영국의 큐왕립식물원을 그대로 옮겨놓았어요. 정원 디자이너가 멋지게 디자인해 놓은 정원과 산책로를 지나 대온실에 들어가면 기후대별로 자라는 세계 곳곳에서 온 식물을 볼 수 있어요. 거대한 아마존빅토리아수련이 있는 수련 온실, 다양한 식충 식물이 있는 식충 식물관, 씨앗이나 모종, 묘목을 심어서 기르는 양묘장도 가 보고, 냄새는 나지만 퇴비 센터도 꼭 들러 봐요. 또, VIP 입장권이 없다면 볼 수 없는 식물원의 비공개된 장소도 볼 수 있어요. 오직 이 책에서만요!
초대장이 안내하는 대로 식물원을 탐험하고 나면 식물원이 왜 지구를 지키는 중요한 곳인지 알게 될 거예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국 큐왕립식물원과 협력 출판
이 그림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국의 큐왕립식물원과 협력하여 출판한 도서예요.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실제 큐왕립식물원을 방문한 듯 생생하고 자세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큐왕립식물원은 어떤 곳일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큐왕립식물원은 영국 런던에 있는 유명한 식물원이자 과학 기관입니다. 아름다운 정원과 온실은 물론 수 세기에 걸쳐 수집한 수많은 식물 자료들이 보존된 거대한 생태 박물관입니다. 특히 웨이크허스트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야생 식물 씨앗 은행인 ‘밀레니엄 시드뱅크’가 있습니다.

식물원 내부를 시원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 속 특별한 지면!
이 그림책은 표지부터 마지막 장까지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 담겨 있어요. 큐왕립식물원을 직접 취재하여 그린 그림 덕분에 더욱 생생하게 식물원을 체험할 수 있어요.
이 그림책에는 특별한 지면이 세 곳 숨어 있어요. 접힌 날개를 양쪽으로 펼치면 널찍한 식물원의 공간이 잘리지 않고 시원하게 펼쳐지지요.

과하지 않게 핵심만 담은 식물의 생태 정보
이 그림책에는 세계 곳곳의 다양한 식물에 대한 생태 정보도 담겨 있어요. 씨앗이 자라려면 18개월이나 걸리는 멸종 위기종인 히말라야주목,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가짜 바나나, 노린재목의 곤충 파메리데아와 공생하는 식충 식물 로리듈라덴타타, 마름병에 강한 덩이줄기 식물 오카와 마슈아 등 그림과 함께 유용한 생태 정보를 핵심만 담아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고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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