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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5.4.24
페이지
148쪽
상세 정보
서평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지식인’의 글을 떠올린다. 적어도 책을 쓴 저자만큼은 ‘글밥’을 먹고, 신문이나 잡지 등 언론이 인정할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형식을 갖춰 쓴 글이라야 서평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서평가’ ‘출판평론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다섯 명도 채 되지 않던 시절부터 서평가로 활동해 온 경험 많은 서평가의 책이다.
저자는 적어도 서평에 대해서는 아무도 글 쓴 사람의 자격을 묻지 않기에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고, 책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형식이 어떻든 전부 서평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서평가가 많아져야 책 세계가 넓어지고 튼튼해지기에 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한 발만 더 나아가 서평을 쓰고 서평가가 되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의 말처럼 서평가가 많아질수록 책 세계는 풍성해질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간 서평의 벽을 너무 높게 설정해 두고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 벽을 허물고, 서평가가 되어 보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을 ‘서평의 세계’로 초대한다.
상세정보
서평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지식인’의 글을 떠올린다. 적어도 책을 쓴 저자만큼은 ‘글밥’을 먹고, 신문이나 잡지 등 언론이 인정할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형식을 갖춰 쓴 글이라야 서평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서평가’ ‘출판평론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다섯 명도 채 되지 않던 시절부터 서평가로 활동해 온 경험 많은 서평가의 책이다.
저자는 적어도 서평에 대해서는 아무도 글 쓴 사람의 자격을 묻지 않기에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고, 책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형식이 어떻든 전부 서평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아가 서평가가 많아져야 책 세계가 넓어지고 튼튼해지기에 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한 발만 더 나아가 서평을 쓰고 서평가가 되어 보자고 제안한다.
그의 말처럼 서평가가 많아질수록 책 세계는 풍성해질 것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간 서평의 벽을 너무 높게 설정해 두고 있었다. 이 책은 바로 그 벽을 허물고, 서평가가 되어 보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을 ‘서평의 세계’로 초대한다.
출판사 책 소개
★김미옥, 정지우 추천
책을 읽고 글을 쓴 당신은 이미 서평가다!
서평 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쓴다기보다 게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해야 정확하겠네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성인 독서율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 수치를 기록했지만, SNS상의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북톡’은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서평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지요. 인상 깊게 읽은 책에 대한 한 줄 평을 비롯해 책 사진, 책 읽는 영상, 특정 책에 대해 주고받은 대화까지, 전에 없던 방식으로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이전까지 서평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흔히 ‘지식인’의 글을 떠올렸지요. 적어도 책을 쓴 저자만큼은 ‘글밥’을 먹고, 신문이나 잡지 등 언론이 인정할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형식을 갖춰 쓴 글이라야 서평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온 사람이 많을 겁니다. 『서평가 되는 법』은 ‘서평가’ ‘출판평론가’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사람이 다섯 명도 채 되지 않던 시절부터 서평가로 활동해 온 경험 많은 서평가의 책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지요. 적어도 서평에 대해서는 아무도 글 쓴 사람의 자격을 묻지 않기에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고, 책에 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형식이 어떻든 전부 서평이 될 수 있다고요. 나아가 서평가가 많아져야 책 세계가 넓어지고 튼튼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책에 대한 존중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한 발만 더 나아가 서평을 쓰고 서평가가 되어 보자고 제안합니다.
그의 말처럼 서평가가 많아질수록 책 세계는 풍성해질 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간 서평의 벽을 너무 높게 설정해 두고 있었지요. 이 책은 바로 그 벽을 허물고, 서평가가 되어 보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을 초대합니다.
좋은 책에 넓은 길을 내는 일에 관하여
책 읽는 사람이 줄고 있는 탓에 책 만들고 파는 사람들은 늘 ‘잃어버린 독자’ 찾을 방법을 궁리합니다. 신문과 잡지, 온오프라인 서점 중심이던 책 광고 영역은 버스정류장, TV,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의 채널로까지 확장되었지요. 저자 김성신 선생은 누구나 서평가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서평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서평가가 되려면 딱 한 가지만은 명심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공공성이지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책은 사고 파는 상품이기도 하기에 우리는 종종 책의 본질인 공공성을 잊지만 출판의 본질은 공공성이고, 서평가도 공공성만은 지키며 활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책 광고가 다양해지고, 광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데도 사람들이 광고 문구가 아닌 서평가의 글에 주목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이 서평을 써서 책 광고보다 서평이 더 자주 눈에 띄고, 다양한 이력을 가진 서평가가 양산되어서 서점과 도서관뿐 아니라 식당·미용실·카페 등 일상생활 어디서든 책 이야기가 오가면, 책이 오가는 통로가 넓어질 것이고 사람들은 더 쉽고 흔하게 책 이야기를 접하게 될 겁니다. 선생이 책을 넘어 새로운 서평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서평가가 된 이유이지요. 이 책에는 작가·편집자·기자 등 응당 책과 가까이 지낼 것 같은 이들뿐 아니라 코미디언·요리사·화가·북한이탈주민·주부·대학생 등 지극히 평범한 독자들이 저마다 서평가로 데뷔한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두 책을 좋아하고 꾸준히 읽기는 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서평가라는 타이틀로 활동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 없는 이들이지요. 이들의 이야기는 서평의 문턱 앞에서 서성이는 이들을 부릅니다. ‘이런 글도 서평이라고 할 수 있을까?’ ‘나 같은 사람도 서평가가 될 수 있을까?’ 하며 주저하거나 조심스러워하지 말고 일단 한번 해 보라고요. 서평가가 되어 보는 시도야말로 책을 지지하고 작가를 격려하는 가장 쉽고 유력한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서평의 역할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특정 책에 권위를 부여하고 책의 우열을 정하기보다 더 많은 사람이 책 세계에서 자유롭게 유영할 기회를 만들고 넓히는 것. 평생을 서평가로 살고 있는 저자가 오늘도 책상과 서가를 벗어나 부지런히 새로운 사람과 장소를 탐색하는 이유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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