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음 | 성림원북스 펴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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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2

페이지

6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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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문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일본 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셰익스피어’…… 커다란 수식어를 앞에 두는 게 전혀 낯설지 않은 작가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그의 빛나는 데뷔작으로, 일본 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1904년 나쓰메 소세키의 집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된 검은 고양이 한 마리, 이 고양이가 아마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출발점이 되었을 것이다. 1905년 1월 문예 잡지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발표되었다. 원래는 1회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장편 연재로 이어졌다. 소설은 당시 일본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근대화 속에서 사람들의 고뇌와 갈등을 담아내기도 한다.

특히 전통적인 가치관과 서구화된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서술은 현대사회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하게 와닿는다. “강이 건방지다고 다리를 놓고, 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터널을 뚫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철도를 깔아.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거지. 서양 문명은 적극적, 진취적일지 모르지만, 그건 불만족스럽게 일생을 보내는 사람이 만든 문명이네.” 하는 말을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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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지음
성림원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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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일본의 대문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일본 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셰익스피어’…… 커다란 수식어를 앞에 두는 게 전혀 낯설지 않은 작가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그의 빛나는 데뷔작으로, 일본 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1904년 나쓰메 소세키의 집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된 검은 고양이 한 마리, 이 고양이가 아마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출발점이 되었을 것이다. 1905년 1월 문예 잡지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발표되었다. 원래는 1회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장편 연재로 이어졌다. 소설은 당시 일본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근대화 속에서 사람들의 고뇌와 갈등을 담아내기도 한다.

특히 전통적인 가치관과 서구화된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서술은 현대사회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하게 와닿는다. “강이 건방지다고 다리를 놓고, 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터널을 뚫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철도를 깔아.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거지. 서양 문명은 적극적, 진취적일지 모르지만, 그건 불만족스럽게 일생을 보내는 사람이 만든 문명이네.” 하는 말을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명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새로운 번역으로 만나는 순간, 놀라운 세계가 펼쳐진다!

고양이 한 마리가 그의 집에 들어가는 순간,
‘일본의 셰익스피어’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탄생했다!

“태평해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120년 전, 이름 없는 고양이가 남긴
인간과 세상에 대한 유쾌하고 깊은 농담 혹은 예언


여기, 한 마리의 이름 없는 고양이가 있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고양이가 화자가 되어 고양이의 입장에서 인간과 세상을 바라본다. 고양이가 전하는 인간 보고서는 때로 무릎을 칠 정도로 날카롭고, 때로 웃음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유쾌하다. 고양이의 눈으로 인간과 세상을 조금 엿본다면 다음과 같다.
<인간은 허우대만 멀쩡한 도둑놈이고, 자기 역량을 뽐내며 우쭐대기에 바쁘다. 인간 세계에서 행해지는 사랑의 법칙 제1조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동안에는 모름지기 남을 사랑해야 한다’이고, 인간의 연구란 결국 자기 자신을 연구하는 것이다. 인간들 중 어떤 자는 때때로 나를 보며 저렇게 살면 편하겠다고 하는데, 편한 게 좋아 보이면 그렇게 하면 될 일 아닌가. 그렇게 빡빡하게 살라고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다.>

우리는 고양이 덕분에 새롭게 눈을 뜨고 인간의 본성과 인간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인간 관찰을 넘어서 인간 존재와 사회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이 소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유효한 울림을 준다. 인간의 고독, 개성 중시, 예술의 변화, 비혼주의, 자살률 증가 등 현대사회를 예언하다시피 해서 감탄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점이다. 이름 없는 고양이가 전하는 유쾌한 농담 혹은 섬세한 예언. 이 책을 읽는다면, 분명 당신은 이 이름 없는 고양이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지는 해를 되돌리는 것도, 강을 거꾸로 흐르게도 할 수 없어.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오직 자기 마음뿐이야.”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빛나는 데뷔작

‘일본의 대문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일본 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셰익스피어’…… 커다란 수식어를 앞에 두는 게 전혀 낯설지 않은 작가 나쓰메 소세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그의 빛나는 데뷔작으로, 일본 문학사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이다.
1904년 나쓰메 소세키의 집에 들어와 같이 살게 된 검은 고양이 한 마리, 이 고양이가 아마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출발점이 되었을 것이다. 1905년 1월 문예 잡지 《호토토기스》에 《나는 고양이로소이다》가 발표되었다. 원래는 1회로 끝날 예정이었으나 독자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장편 연재로 이어졌다. 소설은 당시 일본 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내면서 근대화 속에서 사람들의 고뇌와 갈등을 담아내기도 한다. 특히 전통적인 가치관과 서구화된 가치관의 충돌에 대한 서술은 현대사회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지금의 우리에게도 의미심장하게 와닿는다. “강이 건방지다고 다리를 놓고, 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터널을 뚫어. 교통이 불편하다고 철도를 깔아.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거지. 서양 문명은 적극적, 진취적일지 모르지만, 그건 불만족스럽게 일생을 보내는 사람이 만든 문명이네.” 하는 말을 곱씹어보게 되는 것이다.
개인과 국가, 근대 문명에 대한 진단과 통찰을 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미덕이다. “걱정이 몸에 가장 독이 되니까. 세상은 웃으면서 재미있게 사는 게 제일이야.” 하는 소설 속 대사를 기억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대신 웃으면서, 이 재미있는 소설과 함께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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