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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5.3.18
페이지
352쪽
상세 정보
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다섯 명의 작가 김아직, 박하익, 송시우, 정명섭, 최혁곤, 그들이 몸담아온 장르적 문법을 비틀어 다시 쓴 앤솔러지 《클리셰: 확장자들》이 북다에서 출간된다. 노랫말과 똑같이 일어나는 연쇄살인, 현실에서는 없을 법한 밀실, 그날따라 기상이변으로 고립된 마을, 도망가면 그만인데 현장에서 탐정의 추리를 경청하다가 잡히는 범인, 사건이 해결된 후에야 요란하게 도착하는 경찰…. 수많은 장르문학에서 다룬 전형적인 패턴, 클리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들이 그 틀을 확장하고 뛰어넘는 데 도전한다.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 작가들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각자 쌓아온 장르적 패턴과 즐거움을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동요 가사대로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고등학생의 주장은 첫 단추부터 틀렸고, 여러 난제를 풀며 가는 곳마다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카페 사장은 초짜 기자에게 사건 해결을 맡기는 등 이야기의 방향은 조금씩 독자를 배신하며 나아간다.
다섯 편의 이야기는 본격 추리, 일상 미스터리, 디스토피아 등 작가만큼이나 다양한 그릇 안에 담겨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한다. 오랜 시간 장르라는 바닷속에서 유영하며 스스로 또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릴 정도로 장르문학을 잘 알고 사랑하는 작가들. 《클리셰: 확장자들》에 모인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독자의 추측과 기대를 뛰어넘는 것, 그리고 그 바람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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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ukbyeolhage
클리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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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다섯 명의 작가 김아직, 박하익, 송시우, 정명섭, 최혁곤, 그들이 몸담아온 장르적 문법을 비틀어 다시 쓴 앤솔러지 《클리셰: 확장자들》이 북다에서 출간된다. 노랫말과 똑같이 일어나는 연쇄살인, 현실에서는 없을 법한 밀실, 그날따라 기상이변으로 고립된 마을, 도망가면 그만인데 현장에서 탐정의 추리를 경청하다가 잡히는 범인, 사건이 해결된 후에야 요란하게 도착하는 경찰…. 수많은 장르문학에서 다룬 전형적인 패턴, 클리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들이 그 틀을 확장하고 뛰어넘는 데 도전한다.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 작가들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각자 쌓아온 장르적 패턴과 즐거움을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동요 가사대로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고등학생의 주장은 첫 단추부터 틀렸고, 여러 난제를 풀며 가는 곳마다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카페 사장은 초짜 기자에게 사건 해결을 맡기는 등 이야기의 방향은 조금씩 독자를 배신하며 나아간다.
다섯 편의 이야기는 본격 추리, 일상 미스터리, 디스토피아 등 작가만큼이나 다양한 그릇 안에 담겨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한다. 오랜 시간 장르라는 바닷속에서 유영하며 스스로 또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릴 정도로 장르문학을 잘 알고 사랑하는 작가들. 《클리셰: 확장자들》에 모인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독자의 추측과 기대를 뛰어넘는 것, 그리고 그 바람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짜장 범벅, 카레 범벅, 클리셰 범벅
그리고 MST 범벅
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작가 5인이
뒤틀고 부수어 다시 쓴 안티 클리셰
한국 장르문학을 이끌어온 다섯 명의 작가 김아직, 박하익, 송시우, 정명섭, 최혁곤, 그들이 몸담아온 장르적 문법을 비틀어 다시 쓴 앤솔러지 《클리셰: 확장자들》이 북다에서 출간된다. 노랫말과 똑같이 일어나는 연쇄살인, 현실에서는 없을 법한 밀실, 그날따라 기상이변으로 고립된 마을, 도망가면 그만인데 현장에서 탐정의 추리를 경청하다가 잡히는 범인, 사건이 해결된 후에야 요란하게 도착하는 경찰…. 수많은 장르문학에서 다룬 전형적인 패턴, 클리셰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들이 그 틀을 확장하고 뛰어넘는 데 도전한다.
<바닥 없는 샘물을 한 홉만 내어주시면>으로 황금드래곤 문학상을 받은 김아직을 시작으로, 영화 <희생부활자>의 원작소설 《종료되었습니다》로 대한민국 디지털 작가상 대상과 선암여고 탐정단 시리즈 《탐정은 연애 금지》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박하익, 동명 드라마로 제작‧방영된 《달리는 조사관》을 출간하고 《아이의 뼈》로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을 받은 송시우,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정명섭, 《B파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받은 최혁곤까지, 우리 장르문학계의 중요한 순간에서 방향성을 제시해 온 베테랑 작가들의 영리한 변신에 독자들은 여지없이 빠져들 것이다.
클리셰: 예측 가능하고 판에 박힌 것
확장자들: 틀을 넘어 제멋대로 갖고 노는 자들
죽는다, 죽는다 노래를 하던 노인이 다음 날 주검으로 발견되고, 처지를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처리되자, 할머니네 놀러 온 웬 고등학생이 타살임을 주장한다. 자기와 같은 탐정 주변에서 일어난 자살은 자살이 아닐 확률이 크다면서. [김아직 <길로 길로 가다가>] 의혹이 풀리지 않은 사건들의 한가운데서 ‘마녀’라 불리며 비난받는 여자가 자신의 억울함을 밝히고자 쓴 수기만을 남긴 채 사망한다. 거짓과 사실이 뒤섞인 수기만으로 진실을 찾아내는 이는 누구일까. [박하익 <You're the detective>] 사건은 늘 평화로운 일상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요즘 세상에서는 그 어떤 유능한 탐정이라고 해도 발품을 팔지 않으면 안 된다. [송시우 <타미를 찾아서>] 뱀파이어가 되어 영생을 살아가는 셜록 홈스가 요양 보호용 로봇 왓슨을 수리하기 위해 과거 대한민국이었던 한반도 중부에 위치한 ‘주홍색 도시’로 향한다. [정명섭 <멸망한 세상의 셜록 홈스: 주홍색 도시>] 지금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 분교 터에서 초등학생 시절에 묻어놓은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가 열린다. 30년간 같은 동네에서 쭉 살아온 이들이 이제 와서 그 난리법석이라니, 캡슐 안에 사람 뼈라도 들어 있지 않고서야 이해하기 어렵다. [최혁곤 <진동분교 타임캡슐 개봉사건>]
다섯 편의 이야기에서 작가들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각자 쌓아온 장르적 패턴과 즐거움을 확장하는 데 집중한다. 동요 가사대로 살인이 일어날 것이라는 고등학생의 주장은 첫 단추부터 틀렸고, 여러 난제를 풀며 가는 곳마다 사건을 몰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한 카페 사장은 초짜 기자에게 사건 해결을 맡기는 등 이야기의 방향은 조금씩 독자를 배신하며 나아간다. 다섯 편의 이야기는 본격 추리, 일상 미스터리, 디스토피아 등 작가만큼이나 다양한 그릇 안에 담겨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한다. 오랜 시간 장르라는 바닷속에서 유영하며 스스로 또 하나의 장르가 되어버릴 정도로 장르문학을 잘 알고 사랑하는 작가들. 《클리셰: 확장자들》에 모인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재미있는 작품으로 독자의 추측과 기대를 뛰어넘는 것, 그리고 그 바람은 틀림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 내용 소개
김아직 <길로 길로 가다가>
“동요 살인 가설이 성립하려면 엽전과 관계된 시신이 한 구 필요한데 말이죠.”
박하익 <You're the detective>
“범죄소설도 읽고, 범죄혐의자도 구경할 카페가 세상에 흔하겠어요?”
송시우 <타미를 찾아서>
“평화로운 금요일 저녁이었다.”
정명섭 <멸망한 세상의 셜록 홈스: 주홍색 도시>
“내 이름은 셜록 홈스, 대영제국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멸망한 세상에서 살고 있지.”
최혁곤 <진동분교 타임캡슐 개봉사건>
“요즘 시대에 타임캡슐이라. 이게 얘깃거리가 되려면 사람 뼈라도 묻혀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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