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이재천 지음 | 인사이드북스 펴냄

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대한민국을 뒤흔든 10·26, 12·12 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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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0.30

페이지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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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2·12 현장에서 피격되기까지 참 군인의 삶을 고민하며 현대사 사건 현장을 기록한 군인의 일기. 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 사건인 10·26과 12·12 현장을 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일기장이다.

저자 이재천은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수행한 전속부관으로, 10·26 사건 이후 육군본부 벙커에서 박정희 대통령 유고 상황에서 김재규를 체포하고 수습하는 과정을 목격하였다. 이후 12·12 사태가 일어난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에서 피격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45년 만에 공개한 일기장은 육사 생도 시절부터 전방에서의 군 생활, 현대사 주요 사건 현장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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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사건 수행 일기

이재천 지음
인사이드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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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2·12 현장에서 피격되기까지 참 군인의 삶을 고민하며 현대사 사건 현장을 기록한 군인의 일기. 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 사건인 10·26과 12·12 현장을 한 군인의 시선으로 기록한 일기장이다.

저자 이재천은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수행한 전속부관으로, 10·26 사건 이후 육군본부 벙커에서 박정희 대통령 유고 상황에서 김재규를 체포하고 수습하는 과정을 목격하였다. 이후 12·12 사태가 일어난 한남동 육군 참모총장 공관에서 피격되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45년 만에 공개한 일기장은 육사 생도 시절부터 전방에서의 군 생활, 현대사 주요 사건 현장의 막전막후를 생생하게 담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꾼 사건 현장에 그가 있었다!
10·26과 12·12를 기록한 일기를 45년 만에 공개하다

인간의 모든 역사는 기록의 산물이다. 저자 이재천의 일기장에는 현대사 사건 현장의 진실이 담겨 있다. 저자는 1968년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면서부터 일지를 쓰기 시작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 사건 현장의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을 밀착 수행하는 전속부관으로서 목도한 10·26 및 12·12 사건 배경 및 현장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이 일기는 단순히 개인의 사적인 기록이 아니라 한 시대의 역사적 사건 현장을 기록한 사료라 할 수 있다.
저자가 목도한 현대사 사건은 세 가지다. 첫 번째는 1968년 1월 21일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미수 사건이다. 그는 1·21 사태 다음날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해 4년간 김신조를 초월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1972년 10월 유신,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1975년 월남 패망,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 불안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초급장교 시절을 전방에서 보냈다. 1977년 8월부터 육군사관학교 학교장 정승화 장군의 전속부관으로 임명되면서 정승화 장군을 밀접 수행하였다. 그리고 1979년 2월 1일 정승화 장군이 육군 참모총장으로 영전하면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현대사의 사건 현장 속으로 들어서게 된다.
두 번째는 1979년 10월 26일 일어난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이다. 당시 정승화 총장의 전속부관으로서 궁정동에서 열린 저녁 모임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초대를 받은 정승화 총장을 수행하였고, 박정희 대통령 시해 이후 육군본부 벙커에서의 수습 과정을 수행하였다. 그는 유신 권력이 정지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정승화 총장이 총 한 발 쏘지 않고 법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한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세 번째 사건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가 일으킨 12・12 사태다. 저자는 19시 10분 육군 범죄수사단장 우경윤 대령과 보안사 정보처장 권정달 대령이 한남동 총장 공관으로 들어왔을 때 문을 열어주고 총장에게 안내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정승화 총장이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 연결을 지시하였고, 부관 방으로 돌아와 전화기를 돌리는 순간 등 뒤에서 무차별적인 선제 사격이 이루어졌다. 결국 권총 1발이 간을 관통해 소장에 박히면서 파열된 간은 꿰매고 소장의 ⅙은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국군통합수도병원에서의 입원 생활, 보안사 서빙고 대공분실에서 감방 생활을 거치고 진해 육군대학에 입교한다.

총성이 울리던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

12·12 당시 신군부는 정승화 총장이 부관에게 고함을 지르자 공관 경비병과 수사관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거짓 발표하였다. 또 10·26 사건에서는 정승화 총장이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을 방조했다고 주장하며 총장의 위기 조치를 왜곡하였다. 물론 대부분 법적 판결에 의해 불명예가 회복되었지만, 여전히 10·26 사건과 12·12 사태와 관련한 진실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당시 현장에서 총장을 수행한 군인으로서 기록에 근거해 다음의 사실을 주장하고 있다.
△ 김재규는 10·26 사건 당시 대통령을 시해하기 위해 정승화 총장을 초대하지 않았다 △ 김재규는 대통령 시해 후 육군본부 벙커에서 내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어떤 무력 행위도 하지 않았다 △ 정승화 총장은 10·26 사건으로 대통령의 유고 사실을 인지한 후 정상적인 법적 절차에 따라 국가 권력을 최규하 총리에게 이양시켰다 △ 합동수사본부는 12월 12일 신군부는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연행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선제 사격하였음에도 공관 경호병이 선제 사격했다고 왜곡 발표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꾼 사건을 겪은 저자는 몸이 망가진 상태로 감방 생활을 하면서 사관생도 신조를 곱씹었다. 먼저, 목숨을 바칠 대상은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적과 싸우는 전장이므로 상관의 명령은 합목적이어야 한다. 또 전장에서의 행동은 조건반사적이어야 한다. 위급한 전투 현장에서 상관의 명령을 받으면 조건반사적으로 행동해야 이길 수 있다. 마지막은 안일한 불의의 길보다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하는 것이다. 상관의 명령이 부당하다면 무조건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지시한 상관에게 부당함을 이의 제기하는 등 험난한 정의의 길을 택해야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진정한 군인의 길은 무엇인가’, ‘참 군인은 누구인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인가’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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