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

박성신 지음 | 북다 펴냄

텔로미어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5,500원 10% 13,9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4.11.6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 『30년』으로 제1회 갤럭시탭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작가 박성신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텔로미어』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인 장편소설 『제3의 남자』로 “치밀한 플롯, 매력적인 캐릭터, 탁월한 밀당 능력. 괴력에 가까운 흡인력이 인상적”(정유정 작가)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텔로미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균형감 좋은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증명하였다.

“인간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결코 악마 따위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늙은이가 된다는 것이다”라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하는 『텔로미어』는 늙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공포를 ‘노화방지법’이라는 문제적 소재를 통해 놀랍도록 생생히 그려낸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모두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나의 일로는 체감되지 않는 노인 문제를 유려하고 안정적인 미스터리에 녹여 마지막까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수상 심사평에서 “생동감 넘치는 필력으로 시의성과 장르적 재미 모두를 거머쥔 이야기꾼의 등장”(주원규 작가)이라는 찬사를 받은 『텔로미어』는 소설은 물론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하면서 끊임없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을 관찰해 온 작가의 역량이 집약된 수작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담비님의 프로필 이미지

담비

@keke

  • 담비님의 텔로미어 게시물 이미지

텔로미어

박성신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호시연님의 프로필 이미지

호시연

@gugu81

  • 호시연님의 텔로미어 게시물 이미지

텔로미어

박성신 지음
북다 펴냄

읽었어요
4개월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 『30년』으로 제1회 갤럭시탭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작가 박성신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텔로미어』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인 장편소설 『제3의 남자』로 “치밀한 플롯, 매력적인 캐릭터, 탁월한 밀당 능력. 괴력에 가까운 흡인력이 인상적”(정유정 작가)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텔로미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균형감 좋은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증명하였다.

“인간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결코 악마 따위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늙은이가 된다는 것이다”라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하는 『텔로미어』는 늙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공포를 ‘노화방지법’이라는 문제적 소재를 통해 놀랍도록 생생히 그려낸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모두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나의 일로는 체감되지 않는 노인 문제를 유려하고 안정적인 미스터리에 녹여 마지막까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수상 심사평에서 “생동감 넘치는 필력으로 시의성과 장르적 재미 모두를 거머쥔 이야기꾼의 등장”(주원규 작가)이라는 찬사를 받은 『텔로미어』는 소설은 물론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하면서 끊임없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을 관찰해 온 작가의 역량이 집약된 수작이다.

출판사 책 소개

다재다능한 이야기꾼의 등장!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처절한 무죄』로 제1회 대한민국 콘텐츠공모전 최우수상, 『30년』으로 제1회 갤럭시탭 삼성문학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작가 박성신의 신작 장편 미스터리 『텔로미어』가 ‘북다’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인 장편소설 『제3의 남자』로 “치밀한 플롯, 매력적인 캐릭터, 탁월한 밀당 능력. 괴력에 가까운 흡인력이 인상적”(정유정 작가)이라는 평가를 받은 그는, 『텔로미어』로 제10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균형감 좋은 스토리텔러로서의 면모를 증명하였다.
“인간이 정말로 두려워하는 것은 결코 악마 따위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늙은이가 된다는 것이다”라는 강렬한 문구로 시작하는 『텔로미어』는 늙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공포를 ‘노화방지법’이라는 문제적 소재를 통해 놀랍도록 생생히 그려낸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모두에게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나의 일로는 체감되지 않는 노인 문제를 유려하고 안정적인 미스터리에 녹여 마지막까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수상 심사평에서 “생동감 넘치는 필력으로 시의성과 장르적 재미 모두를 거머쥔 이야기꾼의 등장”(주원규 작가)이라는 찬사를 받은 『텔로미어』는 소설은 물론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하면서 끊임없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을 관찰해 온 작가의 역량이 집약된 수작이다.

황혼을 앞둔 자들에게 주어지는 또 한 번의 젊음은
재건의 기회일까, 지옥으로의 환생일까


현묵은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혼자 돌보는 중년의 형사다. 75세 이상 노인에게 젊음을 되찾아줄 신약을 투약한다는 ‘노화종말법’의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현묵의 어머니를 포함한 중증질환 환자는 투약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그는 얼마가 들더라도 어머니를 치료해야만 한다. 그러던 중 온몸의 뼈가 열세 군데 부러진 채 사망한 남자가 발견되고, 부검의는 피해자가 흉기가 아닌 사람의 주먹에 의해 맞아 죽었다는 소견을 내놓는다. 초인적인 힘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후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진 범인. 연이어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이 살해되고, 현묵은 피해자들이 과거 어떤 사건의 공범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열세 군데의 뼈를 주먹으로 부러뜨려 사망하게 하는 복잡하고도 기이한 범행 방식은 이해할 수 없다.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 DNA 염기서열을 보호하는 염기쌍으로, 노화는 이것이 줄어들면서 시작된다. 즉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하거나 재건한다면 늙지 않거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노화는 더는 자연의 섭리가 아닌 질병의 일종이며, 이는 치료하면 그만이라는 발상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다소 환상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치열한 리얼리티를 담는 데 성공한다. 오롯이 개인이 홀로 돌봄 노동을 감내해야만 하는 현실, 늙고 건강하지 않은 이들을 향한 혐오, 좁혀지지 않는 빈부‧나이‧성별 등 온갖 격차,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회 분열을 일으키면서 이익을 챙기는 자들 등은 이 작품을 현재라는 지면 위에서 걷게 한다. 시의성 강한 주제를 생동력 넘치는 필력으로 안정감 있게 써 내려가는 한편, 끝내 독자에게 진중한 물음을 던지는 『텔로미어』는 명실공히 작가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노화는 치료할 수 있는 병이지,
더는 자연의 섭리가 아니야"


생체 시계를 50년 이상 되돌릴 수 있는 약이 만들어지고, 75세 노인에게 이를 의무적으로 투여한다는 ‘노화종말법’의 시행을 앞둔 어느 날, 아파트 쓰레기장에서 온몸의 뼈가 열세 군데 부러진 채 사망한 남자가 발견된다. 형사 현묵은 아파트 입구 CCTV를 살피지만 기이하게도 용의자가 들어가는 모습만 찍혔을 뿐이다. 연이어 같은 방식으로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현묵은 그들이 과거 사기사건의 공범임을 알게 된다. 한편 사회복지사 기해는 15년간 연락이 없었던 아버지의 부고와 함께 사망 직전 그가 보낸 우편물을 받는다. 그 안에는 낡은 열쇠와 어릴 적 키운 반려견 사진이 들어 있는데.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