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김선현 지음 | 메디치미디어 펴냄

트라우마 (우리 안의 트라우마 마주하기, 치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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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3.26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많은 사람이 이제 스스럼없이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일상의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쓰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트라우마 관련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현실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들려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인 ‘트라우마’, 그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이라 생각하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연구하고 임상치료를 해온 그간의 결과물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트라우마가 무엇이며, 치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일반인이 알아야 할 내용 중심으로 자세히 들려줄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부인 사람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지를 다섯 개의 층위를 통해 보여준다. 여기에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해외 트라우마 현장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트라우마의 치유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직면한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 저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며, 동시에 비슷한 상황의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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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김선현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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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많은 사람이 이제 스스럼없이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일상의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쓰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트라우마 관련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현실에서,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들려준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병인 ‘트라우마’, 그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이라 생각하는 저자가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연구하고 임상치료를 해온 그간의 결과물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겼다. 트라우마가 무엇이며, 치유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일반인이 알아야 할 내용 중심으로 자세히 들려줄 뿐 아니라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부인 사람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지를 다섯 개의 층위를 통해 보여준다. 여기에는 한국 사회뿐 아니라 해외 트라우마 현장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트라우마의 치유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 공동체가 직면한 트라우마를 마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본 저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한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며, 동시에 비슷한 상황의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트라우마》,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치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얻은 결과물의 총합!

최근 드라마와 현실 대화에서 유독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가 ‘트라우마’다. 초등학생조차 스스럼없이 사용하는 이 단어의 뜻을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트라우마 미술치료 분야 최고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트라우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대중을 위한 트라우마 교양서를 집필했다. 트라우마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이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시작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과의 차이, 트라우마 연구의 역사와 주요 뇌와의 관계, 트라우마의 주요 특징, 그리고 치유와 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을 차분한 어조로 충실히 들려준다.
트라우마 관련서들이 대부분 번역서인 현실에서 이 책의 출간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개인과, 개인을 넘어 공동체 전체의 트라우마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30년 가까이 다양한 트라우마 치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얻은 결과물이 오롯이 담겨 있다. 특히 임상미술치료 자료들이 생생하게 트라우마가 어떻게 발현되고, 또 어떤 치유로 나아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알아야 할 트라우마의 모든 것
― 트라우마 치유의 기본은 ‘아는 것이 힘’

트라우마는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외상 사건을 경험했을 때 받는 ‘심리적 충격’, 다시 말해 ‘정신적 외상’ 또는 ‘심리적 외상’을 일컫는다. 마음의 병이라고도 불리는 ‘트라우마’는 트라우마라고 불리기 이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전쟁과 천재지변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외상 사건은 인류의 역사 내내 존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세를 집단적으로 기록한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다. 19세기 미국 남북전쟁 당시에는 특별한 외상이 없는데도 불안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의 증세를 ‘병사의 심장(soldier’s heart)’ 또는 ‘불쾌한 심장(irritable heart)’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이 책에는 심리적 외상인 트라우마 연구가 19세기에 시작된 히스테리아 연구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 시작된 전투신경증 연구, 그리고 성폭력과 아동학대를 포함한 가정폭력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역사적 흐름을 들려준다. 더불어 트라우마 피해의 범위를 세월호 참사를 통해 그 범위가 얼마나 넓은지를 보여준다. 최근의 연구 성과인 트라우마와 뇌의 상관관계뿐 아니라 트라우마의 진행에 따른 증상을 세밀하게 들려줌으로써, 혹여 자신에게 나타날 수 있는 트라우마 증세에 대해 기초적인 정보를 들려준다. 어떤 사람들이 트라우마에 취약할지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트라우마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는 직업군이 소방관이라는 사실을 알려 준다.
이 책은 트라우마에 대한 기초 정보를 넘어 어떻게 치유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트라우마 치유에는 애도가 필요한데, 어떤 말들이 애도에 도움이 되고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상세한 팁을 제공한다. 트라우마 치유의 최종 목표는 일상으로 돌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이 책은 다양한 트라우마 치유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를 통해 트라우마 최고의 치유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우리 안의 트라우마 마주하기, 치유하기

트라우마 사건의 영향력은 생존자의 일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퍼져간다. 개개인이 겪은 트라우마는 가족과 지역 사회로까지 확대되어 공동체에 지속적인 문제를 남기기도 하며, 이것이 역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 안에 내재된 트라우마가 무엇인지 마주하는 것은 나와 우리가 지금 사회적으로 어떤 공통의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아는 것과 같다. 이 책에 소개한 트라우마는 집단적으로 보이면서도 개별적인 사건이지만, 저자는 ‘나’와 상관없는 트라우마는 없다고 말한다. 타인의 트라우마를 마주한다는 것은 타인에 대해, 우리 사회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말한다. 타인의 트라우마는 미래의 ‘나’의 트라우마일 수 있으며, 우리 안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마주하는 것, 그것에서부터 너와 나, 그리고 공동체의 트라우마 치유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다섯 개의 층위로 만나는 우리 안의 트라우마

이 책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일부인 사람들이 어떤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지를 다섯 개의 층위로 보여준다. 먼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경험한 사회적 트라우마를 다룬다. 여기에는 일본군 ‘위안부’, 제주 4·3 사건, 한국전쟁, 광주 5·18 민주화운동, IMF 금융 위기, 세월호 참사와 코로나19를 다룬다.
두 번째는 청소년한부모가족, 고립·은둔청년(은둔형 외톨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과 학교, 소방관, 군대 등 특정 집단의 트라우마를 다룬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의 우울과 스트레스, 자살 등의 문제를 자세히 다룬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 사이의 집단따돌림, 학교폭력, 자해 행위뿐 아니라 학교 공동체를 해치는 괴물 부모 문제까지 짚어낸다. 트라우마에서 PTSD로 나아갈 수 있는 유병률이 제일 높은 소방관과 군에서의 트라우마 이야기도 세심하게 다룬다.
세 번째는 한국에서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중독과 성폭력 트라우마를 다루고 있다. 중독에서는 도박과 게임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성폭력 트라우마에서는 임상미술치료를 통해 그 아픔을 잘 드러낸 사례를 들려줌으로써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네 번째는 개별 사건이지만 저자가 트라우마 치유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사건들 중심으로 우리 안의 트라우마를 마주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는 염전 노예 사건 트라우마,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 사고 트라우마와 강원도 속초·고성의 산불 트라우마, 포항 지진 트라우마 등을 다루고 있다.
마지막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어떻게 트라우마 치유를 진행해 왔는지를 경험한 저자가 관심 영역을 확장해서 해외 트라우마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동일본 대지진, 네팔 대지진, 중국 쓰촨성 대지진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 현장 이야기와 더불어 아프리카에서 진행한 트라우마 미술치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캄보디아 킬링필드 트라우마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이들 이야기를 통해 지구촌 사람들이 어떤 재난을 겪고 있으며 어떤 트라우마를 직면하고 있는지 함께 마주 보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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