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온 택배 2

히이라기 사나카 지음 | 모모 펴냄

천국에서 온 택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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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3.19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의뢰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맡겨둔 유품을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힐링 소설 《천국에서 온 택배》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 출간 당시 ‘먼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보고 싶어졌다’, ‘정말로 이런 택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긴 데 이어, 2권에서도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가상의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편 못지않은 따뜻한 사연을 전한다.

《천국에서 온 택배 2》에 등장하는 네 명의 수취인은 지금은 접점이 없는 사람에게서 택배를 받게 된다.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이지만 왜 이런 물건을 보냈는지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공감과 감동은 물론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 다문화,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동체 의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보여준 점이 2권에서 새롭게 돋보인다. 죽음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결국 고인이 남긴 것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점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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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택배 2

히이라기 사나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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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온 택배 2

히이라기 사나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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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맡겨둔 유품을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힐링 소설 《천국에서 온 택배》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 출간 당시 ‘먼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보고 싶어졌다’, ‘정말로 이런 택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긴 데 이어, 2권에서도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가상의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편 못지않은 따뜻한 사연을 전한다.

《천국에서 온 택배 2》에 등장하는 네 명의 수취인은 지금은 접점이 없는 사람에게서 택배를 받게 된다.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이지만 왜 이런 물건을 보냈는지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공감과 감동은 물론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 다문화,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동체 의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보여준 점이 2권에서 새롭게 돋보인다. 죽음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결국 고인이 남긴 것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점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끝내 전하지 못한 진심을 담아 보냅니다”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그 사람의 선물
《천국에서 온 택배》 두 번째 이야기


의뢰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맡겨둔 유품을 배달한다는 독특한 소재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힐링 소설 《천국에서 온 택배》가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권 출간 당시 ‘먼저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이 보고 싶어졌다’, ‘정말로 이런 택배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후기를 남긴 데 이어, 2권에서도 현실 세계를 무대로 한 가상의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편 못지않은 따뜻한 사연을 전한다.
《천국에서 온 택배 2》에 등장하는 네 명의 수취인은 지금은 접점이 없는 사람에게서 택배를 받게 된다.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이지만 왜 이런 물건을 보냈는지 진의를 파악할 수 없는 가운데 뜻밖의 상황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공감과 감동은 물론 미스터리 소설을 읽는 듯한 색다른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전쟁, 다문화, 아동학대 등의 사회 문제를 언급하면서 공동체 의식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을 도우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보여준 점이 2권에서 새롭게 돋보인다. 죽음과 상실이라는 소재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매듭짓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결국 고인이 남긴 것은 ‘물건’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점을 깨닫고 더 늦기 전에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질 것이다.

“천국택배입니다! 물품 배달하러 왔습니다”
스쳐 지나간 인연에게서 배달된 뜻밖의 물건
예상치 못한 전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이야기


우리가 죽음의 문턱에서 떠올릴 얼굴은 누구일까. 가족이나 연인, 친구처럼 가까운 사이뿐만 아니라 아주 오래전에 멀어진 인연도 죽기 전까지 잊을 수 없는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간 관계에도 마지막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까? 유품 배달 서비스 천국택배를 이용한다면 물론 가능하다. 천국택배 배달원 나나호시는 의뢰인이 지정한 대상을 찾아 오늘도 전국을 누비는 중이다.
《천국에서 온 택배 2》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나나호시가 들고 온 택배 상자와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나 이전과 달리 의뢰인과 수취인이 유품을 남길 만큼 가까운 사이가 아니기도 하고, 마냥 착하지만은 않은 입체적인 캐릭터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쳐 나간다. 특히 <아버지와 카메라와 리셀러>의 주인공 오이카와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몇 번 거래한 적 있는 노인에게서 값비싼 카메라를 받게 되는데, 그 반응부터가 남다르다.

“잠깐! 지금 이게 내 거라고? 그래? 내 거 맞아? 나중에 돌려달라고 딴소리하는 건 아니겠지?” _본문에서

노인은 오이카와가 자신의 카메라를 아껴줄 거라 생각하고 물건을 보냈지만, 오이카와는 그러한 진심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다. 그는 오히려 카메라를 이용해서 노인의 아들을 상대로 한 사기를 꾸민다. 과연 오이카와는 의뢰인의 유품을 이용해서 계획대로 큰돈을 벌 수 있을까?

카메라, 편지, 빈 상자, 초대장…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 펼쳐지는 애틋한 마음


1권에서 고인이 남긴 유품은 물건과 편지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2권에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것들로 종류가 늘어났다. 특히 <마지막 달밤을 너와>에서는 명문가의 자제 히로유키가 그 집의 정원사 이와코에게 아무것도 없는 빈 상자를 유품으로 남겨 의문을 더한다. 천국택배 배달원 나나호시는 물론 독자들도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오직 수취인 이와코만이 그의 메시지를 이해한다.
<나의 일곱 마녀>에서는 주인공 아미가 자신을 버렸던 할머니들에게서 초대장을 받는다. 아미는 처음에는 수취를 거부하지만 나나호시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초대장을 보낸 저의를 알아내고자 고향을 찾는다. 그곳에서 할머니들의 진심을 마주하고 그들이 남긴 응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어린 시절의 꿈을 향해 정진하기로 한다.
이처럼 의뢰인들이 남긴 유품에는 상대방의 행복을 응원하는 동시에 자신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들은 죽은 뒤에도 누군가의 가슴속에서 계속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상자를 여는 순간 이어지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스한 연결이 우리의 마음과도 이어지는 듯하다.

전하고 싶어도 전하지 못한 진심의 소중함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간직해야 할 메시지


《천국에서 온 택배》 시리즈의 매력은 초자연적인 현상이나 허무맹랑한 요소를 배제하여 좀 더 마음에 와닿는 감동을 전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히이라기 사나카는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새로운 전화번호부를 배달하는 단기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는 만약 그때 초인종을 누르며 배달한 것이 전화번호부가 아니라 다른 놀라운 물건이었더라면 어땠을지 상상해 봤고, 그러한 일상적 경험에서 ‘죽음’과 ‘삶’이라는 극단의 키워드를 가지고도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책에서는 발신인이 보낸 물건이 끝내 수취인에게 전달되지 않는 상황도 그려진다. 수취인 또한 죽음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천국택배라는 서비스는 사후에 마음을 전한다는 설정이지만, 저자가 종국에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의 소중함일 테다.
책을 읽다 보면 죽음이라는 것은 삶의 한 조각이자 본질적으로 필수적인 부분임을 알게 된다. 이를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현재를 살아간다는 걸 더욱 중요하게 여길 수 있다. 그러므로 살아 있을 때 누군가에게 계속해서 손을 내밀어야 한다.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을 놓치지 않도록 바로 지금,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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