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 문학동네 펴냄

폭풍의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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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1.12.23

페이지

544쪽

이럴 때 추천!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복수 #비극 #사랑 #증오

상세 정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6권.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벽촌에서 서른 해의 짧은 생을 살다간 에밀리 브론테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남긴 그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이며,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문학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열다섯 차례나 영화화되었고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작가가 죽은 지 백오십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6번으로 소개되는 <폭풍의 언덕>은 모던한 감각을 살린 표지와 에밀리 브론테의 아름다운 시어를 잘 살린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인다.

거칠고 삭막한 황야에서 정신적인 고독의 한계를 경험한 에밀리 브론테가 '자신의 상상력을 어두운 영혼에 내맡겨' 창조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격렬하게 증오하고 사랑하며 자신의 정념에 충실했던 주인공들의 생생한 개성이 구어를 잘 활용한 번역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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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Kidz

@drugkidz

영원한 침묵으로써 구원 받은 그들의 로맨스 .

사랑의 고귀함, 질투, 연민 , 분노 등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책속에 조용히 스며들어 있다.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18년 4월 14일
0

플라이북

@fly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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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6권.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벽촌에서 서른 해의 짧은 생을 살다간 에밀리 브론테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남긴 그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이며,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멜빌의 <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문학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열다섯 차례나 영화화되었고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작가가 죽은 지 백오십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6번으로 소개되는 <폭풍의 언덕>은 모던한 감각을 살린 표지와 에밀리 브론테의 아름다운 시어를 잘 살린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인다.

거칠고 삭막한 황야에서 정신적인 고독의 한계를 경험한 에밀리 브론테가 '자신의 상상력을 어두운 영혼에 내맡겨' 창조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격렬하게 증오하고 사랑하며 자신의 정념에 충실했던 주인공들의 생생한 개성이 구어를 잘 활용한 번역으로 그려진다.

출판사 책 소개

현대의 언어로 다시 태어난 불멸의 사랑
에밀리 브론테의 아름답고도 열정적인 시어


“사랑의 고통과 황홀, 그리고 그 잔인함을
이토록 강렬하게 표출해낸 작품은 없었다.”
_서머싯 몸

『폭풍의 언덕』은 영국 요크셔의 황량한 벽촌에서 서른 해의 짧은 생을 살다간 에밀리 브론테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남긴 그녀의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저택을 배경으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의 격정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중 하나이며, 셰익스피어의『리어 왕』멜빌의『모비 딕』과 더불어 영문학 3대 비극으로 꼽힌다.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문학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폭풍의 언덕』은 열다섯 차례나 영화화되었고 연극, 드라마, 오페라 등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며 작가가 죽은 지 백오십년이 훨씬 지난 현재까지도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86번으로 소개되는 『폭풍의 언덕』은 모던한 감각을 살린 표지와 에밀리 브론테의 아름다운 시어를 잘 살린 현대적인 번역으로 선보인다. 거칠고 삭막한 황야에서 정신적인 고독의 한계를 경험한 에밀리 브론테가 ‘자신의 상상력을 어두운 영혼에 내맡겨’ 창조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 육체와 영혼을 불태우며 온힘을 다해 격렬하게 증오하고 사랑하며 자신의 정념에 충실했던 주인공들의 생생한 개성이 구어를 잘 활용한 번역으로 그려진다.

“내가 그 애를 사랑하는 건 잘생겼기 때문이 아니야. 그 애가 나보다 더 나 자신이기 때문이야. 그 애의 영혼과 내 영혼이 뭘로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같은 걸로 만들어져 있어. ……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그 애만 있으면 나는 계속 존재하겠지만, 모든 것이 그대로라 해도 그 애가 죽는다면 온 세상이 완전히 낯선 곳이 되어버릴 거야.” (본문 130p.)

에밀리 브론테는 『폭풍의 언덕』이라는 단 하나의 작품으로 불멸의 작가가 되었다. 요크셔 벽촌의 목사 딸로 태어나 정규교육을 많이 받지도 않았으며 평생을 시골집에서 살다가 서른 살에 미혼으로 죽은 한 여성이 남기고 간 소설 하나가,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으며 전 세계에 독자를 만들어냈다. 정신적인 고독의 한계를 경험하며 상상력의 환영을 키우고 문학만을 친구로 삼았던 에밀리 브론테는, V. S. 프리쳇의 말에 따르자면 “자신의 상상력을 어두운 영혼에 내맡겼다”. 그럼으로써 그녀는 세계 문학사에서 영원히 잊히지 않을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라는 인물을 창조해냈다.

서른 해로 끝난 그녀의 삶에서, 그녀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녀는 1818년에 태어났고, 요크셔의 목사관, 그 시골, 그 황야를 떠난 적이 없다. 그곳의 풍광의 혹독함은 아버지의 혹독함에 어울렸다. …… 에밀리는 줄곧 정신적 고독을 지켜냈고, 그로부터 상상력의 환영들을 키워갔다. 그녀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고, 밖으로 나타난 그녀의 모습은, 착하고 바지런하고 헌신적인, 상냥함 그 자체였다. 그녀는 모종의 침묵 속에 살아갔고, 외부 세계에서 그 침묵을 깨뜨린 것은 오직 문학뿐이었다. -『폭풍의 언덕』 작품해설 중에서

『폭풍의 언덕』이라는 제목은 소설의 주인공 캐서린과 히스클리프가 어린 시절을 보낸 저택의 이름 ‘Wuthering Heights’에서 왔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 높은 곳이 감당해야 하는 대기의 격동’을 가리키는 영국 북부의 방언 Wuthering은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동시에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나타낸다. 영국 신사 록우드가 ‘티티새 지나는 농원’을 빌려 세 들어 살기로 한 첫날, 어린 캐서린의 유령을 목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록우드는 그 일로 저택 주인 히스클리프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고, 하녀장 넬리에게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에 대한 회고담을 청해 듣는다. 그때부터 독자들도 넬리가 말해주는 3대에 걸친 사랑과 증오, 복수의 이야기에 빠져든다.

폭풍의 언덕은 로맨스 독자들이 흔히 요구하는 ‘낭만적 로맨스’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을 실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큰 마음의 동요를 느끼게 한다. 그러한 힘은 작품이 현실적인 규범을 진지하게 대하는 데서 온다. 캐서린과 히스클리프는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사회적인 가치를 무시하는 대신 현실 속에 존재하면서 그것에 대항해 싸운다. 사회적 가치라는 울타리에 둘러싸여 현실을 살아가는 독자들은 현실과 싸우는 그들의 사랑에 깊이 공감하며 빠져들고, 더욱 더 큰 공포와 연민을 느낀다. 19세기에 태어난 캐서린과 히스클리프가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독자들의 마음속에 살아 숨 쉬며 존재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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