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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서
페르난두 페소아 지음
봄날의책
 펴냄
28,000 원
2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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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쪽 | 2014-03-27
분량 두꺼운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포르투갈의 국민작가로 추앙받는 페르난두 페소아가 쓴 <불안의 서>. 짧으면 원고지 2~3매, 길면 20매 분량인 에세이 480여 편이 실려 있다. 흔히 명예, 성공, 편리함, 소음과 번잡함 등이 인정받는 현시대에, 페소아는 그와 정반대되는 어둠, 모호함, 실패, 곤경, 침묵 등을 자신의 헤테로님 베르나르두 소아레스를 통해 노래하고 있다. <BR> <BR> 소아레스는 포르투갈의 도시 리스본, 특히 도라도레스라는 장소를 중심으로, 그곳 사람들, 그곳 풍경, 그곳에서 촉발된 상상력을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맘껏 펼쳐 보인다. 480여 편에 이르는 각각의 글들은 원칙적으로 독립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인간, 삶과 죽음, 내면의 심리와 외부세계와 같은 근원적이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가운데,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BR> <BR> 차분하고 섬세하고 치밀하면서도 치열하게까지 느껴지는 페소아의 글들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에 삶에서 부닥치는 전반적인 주제들을 중심으로 고뇌하는 한 작가가 추구하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소설가 배수아의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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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발문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능력 김소연(시인) 5

서문 17

텍스트
1~481

주석 789

옮긴이의 글
이름은 하나의 징후다 배수아 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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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페르난두 페소아
1888년 리스본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가족 모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으로 이주했다. 1905년에 홀로 고향으로 돌아와 리스본 대학 문학부에 입학했으나 채 일 년도 되지 않아 학업을 중단하고는 영어 무역 서신을 번역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1912년 『아기아』에 포르투갈 시문학에 대한 글을 발표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고, 1915년 포르투갈 모더니즘 문학의 시초라 평가받는 잡지 『오르페우』를 창간했다. 일생 동안 여러 잡지와 신문을 통해 130여 편의 산문과 300여 편의 시를 발표했고,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몇 권의 영어 시집을 펴냈다. 1934년 생전에 출간된 저서 중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로 쓴 시집 『메시지』를 출간했다. 틈틈이 기록해놓은 단상들을 모아 『불안의 책』을 출간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간질환이 악화되어 1935년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후 엄청난 양의 글이 담긴 트렁크가 발견되었고, 아직도 분류와 출판이 진행되고 있다. 포르투갈 문학의 모더니즘 운동을 주도한 페소아는 자신의 존재를 해체시켜 단일한 ‘나’가 아닌 복수적인 존재를 추구했고, 이를 수십 명의 이명(異名)을 통해 구현했다. 사후 47년이 흘러서야 출간된 대표작 『불안의 책』은 작가와 흡사한 반(半)이명 베르나르두 소아르스의 영혼의 기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가가 일평생 끊임없이 추구했던 내면의 성찰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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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4
휘엽🎗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8달 전
P.203 행동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짜 영리한 선택이다.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이 될 수 있으리라. 하지만 그러자면 그게 뭐든지 일단 원해야만 한다. 성공은 오직 성공함에 있는 것이지, 성공의 가능성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큼지막한 땅덩어리는 앞으로 궁전이 지어질 자리이겠지만, 궁전을 실제로 지어 올리기 전까지는 거기에 궁전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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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art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년 전
아직 내게는 난해한 내용이다... 집중하지 않으면 놓칠 것 같은 느낌이다. 머리가 상쾌해지기는 어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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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ㅁㅎ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3년 전
불면증에 시달릴 때면 유독 우울하고 외롭다. 그럴 때마다 함께 해준 친구같은 책. 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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