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매일 쥐어 짜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아이디어 번아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 왜 아이디어는 늘 필요할 때마다 떠오르지 않는 걸까? ≪뻔하지 않은 생각≫은 창의성 고갈로 업무가 어렵고 피로해진 이들에게 필요한 효과적인 아이디어 생각 습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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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뻔하지 않은 생각 (아이디어 번아웃에 필요한 24가지 생각 습관) 내용 요약
《뻔하지 않은 생각 (아이디어 번아웃에 필요한 24가지 생각 습관)》은 로히트 바르가바와 벤 듀폰이 공동 집필한 자기계발서로, 교보문고에서 2025년 4월 출간되었다. 💡 이 책은 창의력 고갈과 아이디어 번아웃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창작자들을 위해, 창의적 사고를 되살리는 24가지 실용적 습관을 제시한다. 원제는 Non-Obvious Thinking: How to See What Others Miss로, 저자들은 기존의 뻔한 사고방식을 탈피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뻔한 생각은 뭘 의미할까? ‘뻔하다’라는 뜻은 어떤 결과나 상태가 훤하게 들여다 보이 듯 분명하다는 뜻이다. 나 같은 경우,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산책하지 않고 집에서 쉬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며 되도록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이처럼 원인에 따른 결과를 쉽게 예측 가능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뻔해지면 타성에 젖게 된다. 오랫동안 변화나 새로움을 추구하지 않게 되면 나태하게 되고, 굳어져서 생각 없이 자동적으로 하게 된다. 굳어지면 새로움을 기대하기 어렵다. 나도 그렇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습관을 장착하고 있다. 그러므로 늘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특정 직업 종사자 뿐만 아니라 나처럼 평범한 주부도 신선한 변화가 필요하다면 도움이 될 법한 책이다.
뻔하지 않는 것을 찾는 자
로히트는 이 책의 저자이다. 그는 세계 최대 광고 대행사에서 일하면서 그만의 ‘뻔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찾기 시작했다. 그는 행동 과학을 이용해 강력한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는 특별 캐스크포스팀에서 일하면서, 인간 행동과 영향력에 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듬해 연구 결과로 <뻔하지 않은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입소문을 타며 20만 명 이상의 전문가에게 읽혔고, 이를 바탕으로 로히트는 향후 10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뻔하지 않은 트렌드>시리즈를 해마다 발간해서 총 100만 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게 되었다.
저자는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것을 보려면, 헛소리도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SIFT를 소개한다. SIFT란 틈 Space, 통찰 Insight, 집중 Focus, 반전 Twist의 앞 글자를 의미한다. 이 4가지는 뻔하지 않는 생각을 하도록 돕는다. 4가지마다 각각 6가지 방법을 제시하므로 총 24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1부는 틈이다. 틈은 마음의 틈을 의미한다.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기발한 생각이 나온다고 한다. 여유로움은 아이디어를 위한 워밍업 단계이다. 여유로움을 가지려면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책에 소개된 것 중 하나를 적어보면, 나의 호흡에 집중하는 것이다. 호흡에 집중하게 되면 무의식적인 패턴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의식하는 호흡법은 다른 모든 일들도 의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서도 느끼는 바는 습관을 깨기 위해 의식하는 것처럼 호흡도 의식하면서 기존의 것들을 의식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2부는 통찰이다. 통찰이란 단지 겉으로 보이는 부분만 보는 게 아니라, 그것을 있게 한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통찰력을 얻기 위해서는 현명한 질문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통찰의 핵심은 ‘관찰’이다. 글을 읽으며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듯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도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사람들을 지켜보는 일부터 시작하면 된다.
3부는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을 소개한다. 책에서 빼기의 기술을 소개하는데 인상적인 부분이라 발췌해 본다.
p146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는 “디자이너는 더 이상 더할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가 완벽한 상태임을 잘 안다"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디어를 떠올릴 시간을 정한다거나 최소한의 인원만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식으로 말이다. 의도적인 뺄샘식 사고를 통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4부는 반전이자 비틀기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각의 수준을 한 층 확장하는 순간이다. 6가지 방법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적어본다. 역발상 사고법에 대한 이야기인데, 먼저 근본적인 규칙과 작동 원리를 깊이 이해한 다음 그것을 ‘거꾸로 뒤집어보면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 그것을 거꾸로 뒤집을 만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
p165
‘당신이 할 수 있는 상상 밖의 변화는 어떤 것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도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에 대해 깊이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24가지의 방법 중 몇 가지를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건 어떨까? 실제로 일상에 적용한 예시 글이 있어 적어본다.(카드 뉴스 참조)
오전 7:00 *아침 습관 바꾸기
평소: 일어나서 씻고 준비, 매일 먹던 시리얼, 커피 대신
오늘: 일어나서 1분 명상, 요거트와 과일 조합으로 먹기
오전 8:00 *출근길에서 평온한 순간 만들기
평소: 사람 많은 버스에서 뉴스 보기
오늘: 한 정거장 빨리 내려서 랜덤 노래 듣기
오전 10:00 *왜? 나에게 다섯 번 질문하기
평소: 지시받은 내용대로 일하기
오늘: ‘이 업무, 왜 나한테 왔지?’, ‘왜 이걸 지금 하지?’ 질문 반복
오전 12:00 *가끔은 초심자가 되어 보기
평소: 원래 자주 먹던 메뉴로 점심 해결
오늘: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에서 낯선 메뉴 시키기
오후 2:00 *직접 찾아가기
평소: 메일, 메신저로 소통하기
오늘: 협업 동료나 외부 업체에 직접 찾아가서 미팅하기
오후 6:00 *과감히 속도 늦추기
평소: 업무 빨리 끝내려고 서두름
오늘: 퇴근 전 10분간 아무것도 안 하기
오후 9:00 *자연과 하루 마무리하기
평소: 유튜브 보다가 잠듦
오늘: 창밖 풍경이나 밤하늘 보고 잠들기
마지막으로 3부 집중력 챕터에서 인상적인 부분을 발췌해 본다.
p132
오직 최고만 추구하고 인정하는 사람들은 오랜 시간을 써가며 내가 살 물건이 과연 가장 좋은 것인지 꼼꼼히 살피고 판단한다. 역설적으로 그들은 자신이 내린 결정에 아주 큰 후회도 한다. 또한 자신이 내린 결정이나 결과물이 객관적으로는 분명히 좋더라도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쪽을 선택했더라면 어땠을까 고민한다. 그에 비해 만족하는 사람은 더 좋은 것을 찾아 헤매지 않고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여긴다. 최고의 선택지를 못 찾는 채 주저앉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슈워츠의 말에 따르면 만족하는 사람도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들 못지않게 안목 있는 사람이다. 만족할 줄 아는 것이야말로 “숨 막힐 정도로 많은 선택지에 휘둘리지 않는” 비결이다.
최고만 추구하려고 하지 말고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가짐이라야 선택지에 휘둘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고 한다. 최고를 추구하려는 마음은 욕망이고,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은 사랑이다. 욕망은 사랑을 이길 수 없다.
‘뻔하지 않는 생각’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