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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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26

페이지

328쪽

상세 정보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황금을 만들고자 했던 연금술을 갈망했듯,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독심술에 대한 갈망을 품어 왔다. 하지만 마음은 결코 쉽게 읽히는 대상이 아니다.
때로는 마음을 들켜선 안 되는 순간이 있고, 반대로 꼭 전해지길 바라는 순간도 있다. 그래서일까, 상상 속에서나마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다행인지 혹은 불행인지,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완벽히 꿰뚫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인간의 행동 뒤에는 그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은 인간 행동 속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행동 속에 감춰진 ‘진짜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사람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도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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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여나

@lichengli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복잡한 존재다. 때로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무질서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저자는 인간의 행동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학문 이론을 가져와 보기로 마음먹으신 듯하다. 이 책은 인간의 행동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고, 자신만의 가면을 쓰고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사는 존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만큼 인간의 선택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상당히 주관적이라는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오뒷세이아>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시칠리아 섬 근처에 사는 세이렌은 사람의 얼굴과 새의 몸을 가진 바다의 요정이다. 그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들을 매혹시키고, 그 소리에 홀린 뱃사람들의 배를 난파시킨다. 오뒷세우스는 호기심이 강하다. 그래서 세이렌의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 오뒷세우스는 한 가지 방법을 강구하는데, 부하들의 귀를 모두 밀랍으로 막게 하고 자신은 돛대에 꽁꽁 묶게 한다. 그리고 선원들에게 자신이 아무리 발악해도 절대 풀어주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오뒷세우스는 돛대에 묶여 있지만 선원들에게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선원들은 그를 끝내 풀어주지 않았다. 오뒷세우스 일행은 무사히 시칠리아 섬을 벗어날 수 있었다. 심리학에서는 이 일화를 두고 ‘율리시스의 계약’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자신을 구속하기 위해 계약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오뒷세우스는 왜 돛대에 자신을 묶어달라고 했을까? 자신이 인간으로서 요정의 유혹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매번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어떤 목표를 다짐하지만 작심 3일이 되는 이유가 그러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새벽 기상을 이어오다가 리더로서 활동을 멈추고 자발적으로 기상하게 되면 반드시 실패한다. 습관으로 장착되지 않은 이상, 강제성 없이 지속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은 어떨까?
p66
의식은 현재의 상태를 나타내주는 계기판 같은 것으로 의식 자체만으로 사람을 움직이지는 못한다. 여기에 반하는 무의식은 인간의 욕망과 감정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다.
p67
우리의 의식은 이유를 갖다 붙이는 탁월한 소설가며 위대한 거짓말쟁이다. 자신의 행동을 무의식의 명령인 줄 미처 알지 못한다. 그러고는 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합리화한다. 무의식은 명령하고 의식은 합리화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감정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기억을 왜곡한다. 인간이라면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기에, 욕망과 감정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은 욕망과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해야 할까? (격한) 운동, 명상, 금식으로 욕망을 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억을 기록이 아닌 해석한다고 보는 현상에 대해서는 현재 마음 상태가 평안하거나 긍정적이어야 해석도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유명한 사람들이 감사일기를 쓰는 이유는 감정은 불완전하기에 감사가 감정을 긍정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 이해를 돕기 위한 각종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놓았다. 맨 뒷장에 보면 ‘찾아보기’란이 있는데, 각종 용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용어가 나온 배경도 간단하게 설명해 놓고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정치, 철학, 심리학, 사회학, 문학 등 다방면을 섭렵하신 듯하다. 책의 두께는 두꺼운 편은 아니나 각 용어를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들을 끌어와 설명해 놓았기에 속이 알찬 책이라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용어에 대한 저자의 견해도 더 많이 읽고 싶었으나 간단하게 적혀 있어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용어인데, 많이 공감이 가서 발췌해 본다.
p299
‘고슴도치 딜레마’는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제안한 개념이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을 얼어붙은 땅에 버려진 고슴도치에 비유하고 있다. 고슴도치들은 온기를 찾아 서로를 가까이하려고 해보지만, 너무 가까이하게 되면 상대의 가시에 찔리게 되고 너무 멀리하면 온기가 그리운 것이다. 이런 과정을 되풀이하다가 찾아낸 방법이 가시가 없는 머리를 맞대고 어우러진다.
이처럼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관계 사이를 설명하기 위해 내놓은 개념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정답이다.

이 고슴도치 딜레마를 설명하기 위해서 ‘예’를 발명했다는 주장도 인상적이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를 보면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 때문에 누군가를 곁에 두려고 하려는 습성이 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 엄마들을 종종 만나는데, 외로움 때문에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운 거리를 원하는 엄마들을 꽤 많이 만나게 된다. 아이에게 집중하기도 모자란 시간이기에 나는 가까운 관계는 원치 않는다고 미리 양해를 구하기도 한다. 책에서는 심리학자 프로이트를 빌려 ‘부부, 가족, 친척, 친구 등 모든 인간관계에는 가시, 즉 혐오와 질투와 적대감이 동시에 숨어 있다’라고 말한다. 이런 적대감이 없는 사이는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뿐이라는 것이다. 중국 고사에도 ‘불가근불가원’이라는 고사가 있다. 인간관계는 마치 뜨거운 난로와 같다는 것이다. 너무 가까이 가면 뜨거워서 죽고, 너무 멀면 얼어 죽는다.
참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인 것 같다. 하지만 이 구절을 읽으며 다시 한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를 지키며, 존중하며,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 실력을 키우고자 다짐해 본다.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인간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비밀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이영직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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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황금을 만들고자 했던 연금술을 갈망했듯,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독심술에 대한 갈망을 품어 왔다. 하지만 마음은 결코 쉽게 읽히는 대상이 아니다.
때로는 마음을 들켜선 안 되는 순간이 있고, 반대로 꼭 전해지길 바라는 순간도 있다. 그래서일까, 상상 속에서나마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다행인지 혹은 불행인지,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완벽히 꿰뚫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인간의 행동 뒤에는 그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은 인간 행동 속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행동 속에 감춰진 ‘진짜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사람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도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사람을 보는 ‘당신의 눈이 새로워진다!’

어떤 사람인지, 한눈에 꿰뚫어보는
‘마음의 시력을 가져라!’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인간의 행동 뒤에 숨은
‘속뜻을 이해하기 위하여!’


인류는 오랜 역사 속에서 황금을 만들고자 했던 연금술을 갈망했듯,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독심술에 대한 갈망을 품어 왔다. 하지만 마음은 결코 쉽게 읽히는 대상이 아니다.
때로는 마음을 들켜선 안 되는 순간이 있고, 반대로 꼭 전해지길 바라는 순간도 있다. 그래서일까, 상상 속에서나마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은 우리를 즐겁게 한다.

다행인지 혹은 불행인지, 오늘날의 과학으로는 인간의 마음을 완벽히 꿰뚫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인간의 행동 뒤에는 그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수많은 힌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 책은 인간 행동 속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행동 속에 감춰진 ‘진짜 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사람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도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
살아가는 데에 힘이 되는 ‘고품격 심리학!’
카오스 이론의 ‘되먹임 현상’부터
행동경제학의 ‘확증 편향’까지!


미국의 한 자선 단체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자문해줄 변호사를 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가난한 비영리 단체라 사례는 시간당 30달러밖에 지급할 수 없었다. 당연한 결과지만 그런 조건에 선뜻 나서는 변호사는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이에 고민을 거듭하던 단체장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냈다. 돈이 아닌 ‘명예’를 치켜세워 주자는 것이었다. 이렇게 광고했다.
‘소외된 이들을 위한 자문 변호사를 구합니다. 이 일은 오직 명예직일 뿐, 봉사에 대한 사례는 없습니다.’
그러자 지원자가 몰려들기 시작했다. 시간당 30달러를 받으면 C급 변호사 취급을 받지만, 비영리 단체의 명예직 변호사라고 하면 A급 변호사가 되는 것이다. 이를 경제학적으로는 해석이 안 되지만, 심리학적으로 해석하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
30달러를 받아서 C급 변호사가 되느니, 차라리 무보수로 일하면서 A급 변호사가 되는 게 낫다는 것이다.

•••••

이탈리아의 한 교수가 고안한 가상의 설문이다.
“여기 고위 공직에 출마한 세 사람의 후보가 있다. 여러분은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세 후보에 관한 정보는 다음과 같다.

•A 후보 : 젊어서부터 술, 담배, 마약을 했던 불량소년이었다. 숨겨둔 여자와 자식이 있었다. 나중에는 다리가 불편해서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B 후보 : 어려서부터 말썽꾸러기 학생이었고, 낙제생이었으며, 사관학교도 3수 만에 들어갔다. 줄담배를 피우고 술고래였으며, 괴팍한 성격이어서 사람들이 가까이하기를 꺼렸다.

•C 후보 : 독실한 신자였고 금욕주의자, 채식주의자였다. 술과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으며, 애국심이 강해서 전쟁에 나가 훈장을 받기도 했다.

설문 결과는 C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A는 루스벨트, B는 처칠, C는 히틀러였다.

•••••

중국 중앙민족 대학의 자오스린 교수의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나오는 이야기다. 대학의 한 교수가 사랑에 관한 설문 조사를 했다.

①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다. 여인은 아름다운 미모를 갖고 있었는데 사고로 미모가 사라졌다. 남자는 그 여자를 계속 사랑할까?
A. 당연히 계속 사랑한다.
B. 사랑하지 않는다.
C. 아마도 계속 사랑할 것이다.

②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있었다. 남자는 백만장자였다. 하지만 남자의 회사가 파산해 빈털터리가 되었다. 여자는 그 남자를 계속 사랑할까?
A. 당연히 계속 사랑한다.
B. 사랑하지 않는다.
C. 아마도 계속 사랑할 것이다.

두 질문에 대한 설문 조사는 다음처럼 나왔다.

•질문 ① : A 10%, B 10%, C 80%
•질문 ② : A 30%, B 30%, C 40%

교수는 설문 조사에 대한 결과를 밝힌 후,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모두들 두 남녀를 연인관계라고 생각했나요? 하지만 첫 번째 질문의 남녀는 부녀관계고, 두 번째는 모자관계입니다. 다시 두 가지 질문에 답해주세요.”
그러자 모든 학생이 A를 선택했다.

•••••

이렇듯 인간심리는 복잡하기 그지없다. 생각이나 마음은 약 1,000억 개의 신경소자와 1,000조 개의 시냅스(Synapse)로 구성되어 있는 뇌(腦)활동 산물이다.
그 복잡하게 얽힌 뇌가 생각하고, 예술을 창작하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뇌가 단순히 복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복잡계가 가지고 있는 창발성(創發性) 때문이다. 창발성이란 복잡한 구성 요소들이 의외의 질서를 나타내는 경우를 가리키는 개념이다.
마크 뷰캐넌은 <<사회적 원자>>에서 사회로 눈을 돌려 인간 사회의 현상들을 물리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론물리학자이자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의 편집자였던 그는 인간 사회의 부(富) 불평등, 집단 행동의 수수께끼, 역사 변동, 인종주의, 민족 학살, 주식시장의 주가 변동, 헛소문과 루머의 확산 등 온갖 사례들을 ‘사회물리학’의 관점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물질계가 질량과 전하(電荷)라는 본질적인 특성을 통해 물질의 운동을 설명하는 것이라면, 사회물리학은 군중의 행동이나 사회적인 흐름처럼 복잡한 현상들이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규명하려는 학문이다.

•••••

마크 뷰캐넌은 개인의 생각이나 행동은 걷잡을 수 없지만, 이들이 집단을 이루면 불과 몇 가지 패턴으로 수렴된다고 말한다. 빅데이터로 사회물리학을 연구한 펜틀런드 교수는 “공식적인 회의보다는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다.”라고 말한다. 이것이 복잡계가 가지는 창발성이다.
복잡계 이야기를 읽다 보면 카오스라는 단어를 늘 만난다. 이 둘을 혼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엄연히 다르다. 복잡계는 평형을 이루고 있는 선형계와 걷잡을 수 없이 혼란스러운 카오스 사이에 존재하는 계(System)다.
카오스가 선형계와 확률 사이에 존재하는 영역이라면, 복잡계는 다시 선 형계와 카오스 사이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때로는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또 때로는 무질서의 극치를 달리기도 한다. 날씨처럼 불과 몇 가지 요소들이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증폭되어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를 보이는 경우가 카오스라면, 많은 요소가 의외의 질서를 보이는 경우가 복잡계다.

•••••

이 책은 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심리 현상들을 파헤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책 앞부분에서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을 선보인 것은 인간 두뇌활동과 이의 산물인 ‘생각’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다. 다소 지루한 점이 있다면 그 부분은 건너뛰고 읽어도 좋다.
인간을 이해하는 관문 리비도, 욕심과 탐욕의 경계 님비와 핌피, 무의식에 지배된 확증 편향, 스스로 나를 구속하는 율리시스의 계약,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햄릿 증후군,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벌레 마인드 버그, 같은 곳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프레임, 합리화를 가장한 인지부조화, 인간의 이성적인 비합리, 기억을 날조하는 자기생산, 비밀이 병이 되는 열병 모델, 집단 사고와 집단 극단화의 함정, 비합리적인 인간의 경제 행위 등 인간 행동의 이면을 다양하게 다뤘다.
이 책이 인간심리에 ‘숨은 속뜻’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데에 다소라도 도움이 된다면, 필자로서는 더없는 영광일 것이다. 독자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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