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 부끄럼 없이

지음 | 만화그리는 뻥 펴냄

한 점 부끄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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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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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임산부가 죽기 시작했다.” 헌법에 낙태죄를 명시하고 있는 2017년의 대한민국. 어느 날 산모들이 출산 중 연달아 사망하기 시작한다. 뒤늦게 밝혀진 병명은 ‘양수색전증’. 어떤 예후도 없이 급작스런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이 병은 약 2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약 80명 당 1명꼴로 발생하게 되면서 사회가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 양수 색전증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 서울대학교 의학 정보 모자보건법에서는“임신의 지속이 보건 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낙태를 허용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80분의 1의 확률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양수색전을 염두에 둔 임신 중단은 영아살해라는 종교계의 거센 비난, 법조계의 반대로 갑론을박이 오가는 사이 1년 간 총 3664명에 이르는 산모가 사망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 모두가 불안에 떠는 2018년 4월. 이제 아이는 축복이 아니라 시한폭탄이 되었다. 픽션과 논픽션을 더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만화 만화 〈한 점 부끄럼 없이〉는 낙태죄가 존재하는 2018년 대한민국에서 산모에게 치명적인 ‘양수색전증’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났다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2021년 낙태죄가 사라지기까지 실제 한국의 타임라인을 따라간다. 산부인과의 ‘윤 영’은 몇 줄의 형법으로는 규제할 수 없는, 훨씬 복잡한 삶을 사는 환자들을 만난다. 성폭행에 의한 임신은 낙태죄의 처벌을 받지 않지만 가해자의 유죄를 입증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합법적인 임신 중단은 불가능하다. 피임약의 경우 약 8% 확률로 임신이 되기도 한다. ‘윤 영’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환자와 만나고, 임신 중단을 돕는다. 그 결과로 재판에 회부되어 낙태죄 폐지 찬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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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임산부가 죽기 시작했다.” 헌법에 낙태죄를 명시하고 있는 2017년의 대한민국. 어느 날 산모들이 출산 중 연달아 사망하기 시작한다. 뒤늦게 밝혀진 병명은 ‘양수색전증’. 어떤 예후도 없이 급작스런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르는 이 병은 약 2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약 80명 당 1명꼴로 발생하게 되면서 사회가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 양수 색전증은 예측이 불가능하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 - 서울대학교 의학 정보 모자보건법에서는“임신의 지속이 보건 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본인 또는 배우자의 동의를 조건으로 낙태를 허용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나, 80분의 1의 확률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양수색전을 염두에 둔 임신 중단은 영아살해라는 종교계의 거센 비난, 법조계의 반대로 갑론을박이 오가는 사이 1년 간 총 3664명에 이르는 산모가 사망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 모두가 불안에 떠는 2018년 4월. 이제 아이는 축복이 아니라 시한폭탄이 되었다. 픽션과 논픽션을 더한 페이크 다큐멘터리 만화 만화 〈한 점 부끄럼 없이〉는 낙태죄가 존재하는 2018년 대한민국에서 산모에게 치명적인 ‘양수색전증’으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났다는 가상의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2021년 낙태죄가 사라지기까지 실제 한국의 타임라인을 따라간다. 산부인과의 ‘윤 영’은 몇 줄의 형법으로는 규제할 수 없는, 훨씬 복잡한 삶을 사는 환자들을 만난다. 성폭행에 의한 임신은 낙태죄의 처벌을 받지 않지만 가해자의 유죄를 입증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합법적인 임신 중단은 불가능하다. 피임약의 경우 약 8% 확률로 임신이 되기도 한다. ‘윤 영’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환자와 만나고, 임신 중단을 돕는다. 그 결과로 재판에 회부되어 낙태죄 폐지 찬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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