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미술관

이연식 지음 | 재승출판 펴냄

불안의 미술관 (미술은 어떻게 불안을 표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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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2.28

페이지

292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불안할 때 ,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외로울 때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정 #두려움 #미술 #미술속불안 #미술에세이 #불안 #예술가의정서 #힐링

상세 정보

사람들은 정말로 불안의 불씨를 끄고 싶은 것일까?
불안을 냉정하고도 철학적으로 사유해 볼 수 있는 책

불안은 작품 속에서 언뜻 드러나며 불투명하기도 하고 예술가 본인을 둘러싼 사정을 통해, 다른 작품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불안의 미술관>을 통해 미술 속 불안에 휘둘리는 영혼의 모습을 보고 공감함으로써, 불안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불안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섹스, 이별, 노쇠, 공간 등의 주제 아래 인간이 느끼는 불안을 미술 속에서 들여다보고 작가 개인, 작가를 둘러싼 세상, 다른 작품과의 관계까지도 살펴본다. 저자는 글 속에 수많은 물음을 남겨두었다. 우리는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더욱 빠져들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이르는 그림을 보며 각기 다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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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봤던 좀비 이야기는 너무 공포스러웠는데
이 책에서의 좀비 이야기는 사무치게 슬프게 한다.
또 이런 사랑은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데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는 묵호를 사랑하는 것 같아. 그리고 또, 이건 나의 예측이지만 높은 확률로 묵호의 마음도 그럴 거야. 그러니 서로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얼마나 돼? 사랑이 파멸되고 간절함이 재앙이 될 확률이.’(p.103)

좀비 바이이러스가 퍼진 우주선에서,
좀비가 된 연인을 끝내 지키려는 두사람의 이야기.

‘고마운 것들에 집중하자. 아빠는 세상이 이렇게 변해도 우리가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일 감사해’(p.158)

멸망 이후 대부분이 죽거나 떠난 지구에서
좀비가 된 가족 곁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가 영원히,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p.290)

인류가 절멸하고 좀비와 동식물만 남은 지구에서,
감염되었으나 서로를 기억하는 좀비가 된 두 부부의 이야기.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좋아서 인덱스를 잔뜩 붙이며 읽다가,
끝내 지키려는 마음과 함께 하고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마음과 서로를 기억하려는 마음,
이 것이 사랑이 아니면 뭐가 사랑일까를 생각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SF소설에서 뭉클한 감정을 마주하게 되고
늘 사람의 마음이 담긴 작가의 소설을
안 좋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허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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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불안은 작품 속에서 언뜻 드러나며 불투명하기도 하고 예술가 본인을 둘러싼 사정을 통해, 다른 작품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불안의 미술관>을 통해 미술 속 불안에 휘둘리는 영혼의 모습을 보고 공감함으로써, 불안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불안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섹스, 이별, 노쇠, 공간 등의 주제 아래 인간이 느끼는 불안을 미술 속에서 들여다보고 작가 개인, 작가를 둘러싼 세상, 다른 작품과의 관계까지도 살펴본다. 저자는 글 속에 수많은 물음을 남겨두었다. 우리는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더욱 빠져들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이르는 그림을 보며 각기 다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안녕하지 않은 오늘,
미술 속 불안을 탐하다

불안은 작품 속에서 언뜻 드러나며 불투명하기도 하고 예술가 본인을 둘러싼 사정을 통해, 다른 작품과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기도 한다. <불안의 미술관>을 통해 미술 속 불안에 휘둘리는 영혼의 모습을 보고 공감함으로써, 불안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불안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다.

경험과 상상이 빚어낸 불안이라는 감정
미술은 불안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불안은 인간이 자연스럽게 느끼는 여러 감정 중 하나다. 언제고 닥칠지 모르는 위험을 대비하게 해주는 방어기제이며,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안전장치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두려움을 느낀다. 두려움은 또 다른 불안을 낳고 새로운 불안, 새로운 공포를 불러온다. 떨쳐내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더 깊이 빠져드는 감정, 온갖 경험에 상상이 덧입혀진 불안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예술가들은 오랫동안 자신의 문제를, 자신이 속한 시대의 불안을 작품에 표현하면서 불완전한 인간의 존재를 필사적으로 감내해왔다. 작품에는 예술가가 보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설령 예술가가 의도적으로 그것을 가렸거나 슬쩍 내비치기만 했더라도, 인간이 표정과 몸짓으로 자신의 감정을 완전하게 감출 수 없듯이 작품에는 예술가가 삶에서 경험한 감정이 오롯하게 드러나 있다. 그렇다면 내 안에도 있는 그것을, 무엇하러 굳이 밖으로 찾아나서는 걸까? 우리는 미술작품에 무엇을 기대하는 걸까?

불안하다고 두려워하지 마라, 불안하고 불안하여라
그리하여 온전히 불안에서 자유로워져라

인간은 다변하는 사회에서 어쩌면 불안한 것이 당연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비극이기에 더욱 희극적인 삶은 어느 누구에게도 녹록지 않고, 어느 누구의 삶도 같지 않다.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은 같으면서 다르고, 다르면서 같다. 거기에서 나와 너 사이의 틈이 생기고, 우리는 그 틈을 메우려고 몸부림친다. 채워지지 않을 것이기에 부질없지만 죽을 것을 알고도 불꽃에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그것이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섹스, 이별, 노쇠, 공간 등의 주제 아래 인간이 느끼는 불안을 미술 속에서 들여다보고 작가 개인, 작가를 둘러싼 세상, 다른 작품과의 관계까지도 살펴본다. 저자는 글 속에 수많은 물음을 남겨두었다. 우리는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더욱 빠져들고 싶은 것일까? 불안에 이르는 그림을 보며 각기 다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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