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수영장

이소라 지음 | 노란돼지 펴냄

개구리 수영장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6,800원 10% 15,12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5.6.2

페이지

40쪽

상세 정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보내는 여름날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이야기다. 개구리 수영장에서는 누구나 아이처럼 시끄럽게 떠들고, 짓궂게 장난치며, 마음껏 웃는다.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아이는 이웃과 함께 웃고, 자연과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억에 오래 남을 여름날을 만들어 간다. 다가올 여름이 기다려지는 시원한 그림책이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레리오님의 프로필 이미지

레리오

@lerio

  • 레리오님의 개구리 수영장 게시물 이미지

개구리 수영장

이소라 지음
노란돼지 펴냄

읽었어요
2일 전
0
집으로 대여
구매하기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가족과 이웃이 함께 보내는 여름날의 소중한 기억을 담은 이야기다. 개구리 수영장에서는 누구나 아이처럼 시끄럽게 떠들고, 짓궂게 장난치며, 마음껏 웃는다.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아이는 이웃과 함께 웃고, 자연과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억에 오래 남을 여름날을 만들어 간다. 다가올 여름이 기다려지는 시원한 그림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여름 무더위를 날려 줄 개구리 수영장에 풍덩! 빠져 보세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 우리는 초록 벼가 하늘하늘 춤추는 길을 쌩쌩 달려 할머니 집으로 가요. 할머니 집에서는 여름마다 ‘개구리 수영장’이 열리거든요.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수영복으로 갈아입어요. ‘개구리’ 노래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마치면 수영장 들어갈 준비 완료! 물놀이가 시작되면 우리는 물 폭탄을 쏘고, 다이빙을 해요.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에 첨벙 뛰어들고, 물속에서 잠수하며 개구리처럼 팔다리를 움직여요. 한창 놀다 보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지요. 쉬는 시간에는 온갖 여름 채소와 과일들을 맛볼 수 있답니다. 먼저 텃밭에서 싱싱하게 잘 키운 토마토를 달달달달 갈아서 주스를 만들고요. 여름 햇볕 받고 잘 익은 옥수수는 푹 찌면 쫀득쫀득해서 열 개도 먹을 수 있어요. 쉐이크, 아이스크림, 잼, 요구르트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랑 여름에 빼놓을 수 없는 수박도 맛있어요. 실컷 먹고 나서는 뜨끈한 장독대 위에 누워 쉬어요. 그러면 덜덜 떨리던 몸이 따뜻해지지요.
개구리 수영장은 여름 더위를 날려 버리는 신나는 놀이터예요. 온 가족과 이웃들이 개구리 수영장에 모여 하루를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지요. 그 속에서 아이는 행복한 웃음을 건네며 이렇게 말합니다. “개구리 수영장은 여름내 열릴 거야. 내일, 나랑 같이 갈래?”
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시원한 물과 달콤하게 잘 익은 여름 과일의 맛이 생생하게 담긴 《개구리 수영장》에서 여름의 풍경과 함께 가족의 사랑과 웃음을 느껴 보세요.

이웃과 가족의 사랑이 샘솟는 정다운 놀이터
개구리 수영장 문이 열리자마자 온 동네 사람들로 북적여요. 옆집 할머니, 뒷집 할아버지, 건넛집 아저씨, 아줌마, 앞집 언니, 오빠까지. 여기선 모두 아이처럼 시끄럽게 떠들고, 짓궂게 장난치며, 마음껏 웃어요. 겁이 많은 호호백발 할머니도 할아버지 손을 잡고 허허 웃으며 수영 연습을 하고요. 아줌마 아저씨는 서로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영락없는 개구쟁이예요. 미끄럼틀에서 내려가며 큰 소리로 ‘간다아아아!’ 하고 외치는 할아버지는 누가 봐도 티 없이 맑은 어린아이 같아요. 이처럼 아이와 어른의 경계가 없이 모두 어우러져 신나게 놀고, 맛있는 걸 나눠 먹는 모습에서 이웃과 가족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여름 해가 기울고 하늘이 붉게 물들면, 어느새 수영장도 끝나고 실컷 놀고 난 아이는 잠꼬대를 하며 잠이 들어요. 함께 놀던 강아지마저 코를 골며 곯아떨어지지요. 마당에는 한바탕 놀고 난 흔적들을 볼 수 있는데, 작은 수영장과 수도로 연결된 호스, 그 옆에 할아버지가 앉아 있습니다. 책의 맨 앞에 호스로 물을 뿌리던 할아버지와 장면이 이어지며 개구리 수영장은 사실, 할아버지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해 준 여름 놀이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수영장에서 아이는 이웃과 함께 웃고, 자연과 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기억에 오래 남을 여름날을 만들어 갑니다. 이웃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샘솟는 공간이 바로 개구리 수영장의 진짜 매력이랍니다.

싱싱한 여름 먹거리인 텃밭 작물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여름이면 텃밭 채소와 과일들은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튼실하게 익어 가요. 《개구리 수영장》은 여름 작물들을 소재로 하여, 상상력 가득한 수영장 놀이를 재치 있게 펼쳐 보입니다. 꽃잎이 크고 넓적한 호박꽃은 시원하게 터지는 물 폭탄이 되고, 가늘고 길게 뻗어 나가는 오이 덩굴순은 매달려서 뛰어들기 좋은 다이빙 줄이 됩니다. 길고 넓적한 옥수수잎은 미끄럼틀이 되고,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통통한 옥수수는 물속으로 풍덩 빠져도 끄떡없는 오토바이로 변신해요.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식물의 생김새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 뒤, 그 특성을 바탕으로 하여 상상력을 더해 놀이 기구를 그려 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또 책 속에는 토마토, 옥수수, 블루베리, 수박처럼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열매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어요. 햇볕 아래서 자라는 텃밭 작물들의 모습을 자연 그대로 보여 주어,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는 청량감과 더불어 자연에서 자란 먹거리에 대한 애정을 가지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여름빛을 머금은 따듯한 기억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그림책
그림책에는 작가의 세계관과 감정, 경험 등이 그림이라는 시각적 표현으로 담겨 있습니다. 배경의 톤이나 인물의 표정, 공간의 구성은 모두 작가가 경험하고 느낀 기억의 흔적이자 독자와 감정적으로 소통하는 수단입니다. 《개구리 수영장》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작가 얼마나 행복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는지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여름빛을 머금은 밝고 활기찬 배경과 아이의 상상처럼 펼쳐지는 장면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자연스레 입가에 웃음이 피어오릅니다. 구불구불 부드러운 선으로 그려 낸 자연의 모습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입니다. 작가는 관찰을 통한 사실적 묘사와 문학적 상상을 알맞게 섞어 독자들에게 ‘여름’에 대한 신나는 기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덮고 나면 여름이 기다려지고, 물놀이가 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작가가 경험한 밝고 따듯한 추억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가 닿아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그림책입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