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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5.4.28
페이지
234쪽
상세 정보
공포, 퍼즐, 캐주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부터 컴퓨터, 콘솔 게임까지 두루 즐겨온 넥슨 MZ 직장인의 감정과 기억을 담은 에세이다. 오래된 도트 그래픽, 서버 종료 공지, 여전히 잊히지 않는 배경음악. 저자는 지난 시간을 함께 건너온 게임들을 통해 성장기의 시절을 되짚어 나가며, 게임이라는 하나의 세계가 한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어떻게 품고 있었는지 섬세하게 조명한다.
어린 시절 짝사랑과 우정, 학창시절 엄마 몰래 한 게임, 생에 첫 캐시 충전, 디지털 세상 속에서 형성된 관계와 자아 그리고 문화로서의 게임까지 이 모든 장면을 다정하고도 유쾌하게 소환한다. 90년대생 MZ 저자의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게임을 삶의 은유로 확장한 이 책은 게임으로 자란 세대를 위한 감정 아카이빙이다.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로 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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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공포, 퍼즐, 캐주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바일부터 컴퓨터, 콘솔 게임까지 두루 즐겨온 넥슨 MZ 직장인의 감정과 기억을 담은 에세이다. 오래된 도트 그래픽, 서버 종료 공지, 여전히 잊히지 않는 배경음악. 저자는 지난 시간을 함께 건너온 게임들을 통해 성장기의 시절을 되짚어 나가며, 게임이라는 하나의 세계가 한 사람의 감정과 관계를 어떻게 품고 있었는지 섬세하게 조명한다.
어린 시절 짝사랑과 우정, 학창시절 엄마 몰래 한 게임, 생에 첫 캐시 충전, 디지털 세상 속에서 형성된 관계와 자아 그리고 문화로서의 게임까지 이 모든 장면을 다정하고도 유쾌하게 소환한다. 90년대생 MZ 저자의 플레이 경험을 토대로 게임을 삶의 은유로 확장한 이 책은 게임으로 자란 세대를 위한 감정 아카이빙이다. 게임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이해할 수 있는 코드로 빚어냈다.
출판사 책 소개
게임 안에 내가 있었다.
그 시절을 추억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이 책은 한 사람의 플레이 기록도, 단순한 게임 리뷰도, 향수에 젖은 회고도 아닙니다. 게임이 도피가 아니라 발현이었음을 증명하는 에세이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암호 같은 연대의 기록입니다. 인생의 튜토리얼 시기 누구나 한 번쯤 저장하고 싶었던 감정의 지도입니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건 예전에 했던 게임 속 캐릭터가 아니라 그 순간 게임을 하던 나 자신일 것입니다. 짝사랑의 감정, 함께했던 친구들, 혼자만의 밤, 미처 전하지 못한 작별까지. 게임은 끝났지만 우리의 마음은 아직 그 세계에 접속 중입니다. 한때 게임을 사랑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작은 방 안의 모험 그리고 0과 1로 이루어진 세계에 두고 온 감정을 천천히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총 7개의 장과 1개의 부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챕터마다 포션, 스킬, 길드, 술법 등 게임적 개념을 빌려 감정, 관계, 사회, 정체성, 문화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마치 튜토리얼부터 만렙까지 차근차근 진행되는 RPG 게임처럼 독자들은 게임을 통해 살아온 자신의 삶을 되짚고, 또 다른 자아를 마주하게 됩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처럼 챕터마다 삽입된 [스킬 설명서], [비급서], [술법서] 등의 장치는 독자의 몰입도를 높이고, 각종 밈과 은어, 감정의 언어를 감각적으로 엮어낸 문장들은 게임이 삶의 일부였던 세대에게 강한 울림을 자아냅니다. 〈메이플스토리〉, 〈테일즈런너〉, 〈언더테일〉, 〈놀러와요 동물의 숲〉, 〈레이튼 교수와 최후의 시간 여행〉,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등 2000~2020년대를 아우르는 대표 게임들이 저자의 기억과 감정에 어떻게 스며들었는지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독자 자신의 게임 플레이 기억도 함께 소환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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