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길을 걷다

야마모토 후미오 지음 | 창해 펴냄

여자, 길을 걷다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9,500원 10% 8,55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8.1.21

페이지

312쪽

상세 정보

너무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한편, 무자비할 정도로 냉정한 시선으로 20~30대 여성들의 심리를 그려온 소설가 야마모토 후미오. 장편소설 <여자, 길을 걷다>에서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지 않는' 모녀 삼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6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단위로 나눈 일곱 챕터에, 매번 다른 화자가 등장하여 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려나간다.

식구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았던 7세의 데마리. 하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언니가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삶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던 17세. 그리고 행복하리라 믿고 시작했던 27세의 결혼. 하지만 37세에 그녀는 가정을 버리고 소꿉친구와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그후의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상세 정보 더보기

추천 게시물

한수빈님의 프로필 이미지

한수빈

@hansoobintb6l

  • 한수빈님의 괄호 안 하트 게시물 이미지

괄호 안 하트

김나연 외 13명 지음
시절 펴냄

읽었어요
13분 전
0
이예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예진

@yjlee220106

  • 이예진님의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게시물 이미지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북로망스 펴냄

읽었어요
23분 전
0
읽는기분님의 프로필 이미지

읽는기분

@readingfeeling

  • 읽는기분님의 마이너스 인간 게시물 이미지

마이너스 인간

염유창 지음
해피북스투유 펴냄

읽었어요
25분 전
0

이런 모임은 어때요?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너무나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장을 구사하는 한편, 무자비할 정도로 냉정한 시선으로 20~30대 여성들의 심리를 그려온 소설가 야마모토 후미오. 장편소설 <여자, 길을 걷다>에서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지 않는' 모녀 삼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96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단위로 나눈 일곱 챕터에, 매번 다른 화자가 등장하여 한 여성의 일대기를 그려나간다.

식구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살았던 7세의 데마리. 하지만 자신이 좋아했던 언니가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녀의 삶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등바등 살았던 17세. 그리고 행복하리라 믿고 시작했던 27세의 결혼. 하지만 37세에 그녀는 가정을 버리고 소꿉친구와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다.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그후의 삶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출판사 책 소개

자기 인생을 찾아 길을 떠난 삼대!
'여자, 엄마의 길을 걷다?
....여자의 길을 걷다!'

나오키 상 수상작가인 야마모토 후미오의 신작.
흐르는 물 위에 떠 있는 꽃잎처럼 평생 안정되지 못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떠다니는 여성을 리얼하게 묘사한 『여자, 길을 걷다』. 데마리는 자신을 버리고 자기 인생을 찾아 떠난 엄마를 평생 원망하며 살아간다. 엄마라면 당연히 자기 자식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으나 그녀의 엄마인 리쓰코는 정반대 길을 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생 엄마를 원망하며 살았던 데마리도 엄마가 선택했던 그 길을 그대로 답습한다. 결국 자신도 엄마처럼 딸의 원망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딸인 히메노 또한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여자, 길을 걷다』에는 이 리쓰코(엄마), 데마리(나), 히메노(딸)라는 삼대 모녀가 등장하여 여성의 인생이 얼마나 하드보일드 하고 거칠어질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의 그늘 밑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없는 우리네 여성이 아니다. 어둡고 험난하지만 자기만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성인 것이다.
점점 아이의 수는 줄어들고 노인의 인구는 늘어가는 미래의 암울한 모습 속에서 너무나 자유분방해서 싫었던 엄마의 길을 그대로 걷고 있는 데마리의 모습에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게 된다.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해내는 야마모토 후미오. 주로 20~30대 여성을 다루었던 그녀가 이번에는 한 여성의 일대기를 매번 다른 화자話者를 통해 1967년부터 2027년까지 시대를 초월하여 리얼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야마모토 후미오가 여자의 인생에 대해서 새롭게 고찰한 소설 『여자, 길을 걷다』. 이 책을 통해 작가가 펼치는 또 다른 여성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생선가시만 끼적이고 있던 가여운 어머니는 가라.
아무리 자식을 위한다고 해도 먹고 싶은 생선살을 과감히 집어보기를.'

야마모토 후미오는 이 작품을 통해 그렇게 말하고 있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더 많은 글을 보고 싶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