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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6.3.27
페이지
232쪽
상세 정보
2000년 문을 연 언니네(www.unninet.net)는 인터넷 상에서 대안적인 여성 공간을 표방해온 커뮤니티이다. 익명성·유료화 정책 등을 여성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도구로 전환하여 진지한 성찰, 건강한 토론 문화, 여성 친화적 분위기 등으로 꾸준히 성공적인 네트워크 모델로 자리잡아 왔다.
이 책은 오프라인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언니네에서만 읽을 수 있는 여성들의 대담하고 솔직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5년간 4만여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추천으로 검증받은 글들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지만 생각의 깊이와 글재주가 여느 에세이 못지 않다.
또한 전체 글 중에서 여성들의 성(性)에 관한 비밀스런 견해가 상당한 비중으로 적나라하게 묘사되는 점이 눈에 띈다. 섹스, 자위, 동성애, 성추행/폭력 등 남성 위주 시각으로 재단당하는 여성들이 그동안 쌓아온 불만이 통쾌한 고백으로 터져나오면서 한국사회 성담론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성적 주체 뿐만이 아닌 부인, 딸, 직장인 등 다양한 정체성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인생 이야기 역시 다채롭게 펼치며 여성들만의 공감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자기만의 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들의 삶의 고민에 대해 언니네 웹사이트가 달아주는 조언이나, 몇 년 전에 쓴 글을 다시 읽어보며 쓴 후기 등이 함께 실려 있어 인간적인 커뮤니티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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