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 한빛에듀 펴냄

사과 세탁소 1: 못 말리는 첫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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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6.1

페이지

1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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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 작가 박보영의 신작 동화 〈사과 세탁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나무 숲 한가운데 자리한 사과 모양의 세탁소와, 그곳을 운영하는 레서판다 ‘레오’의 이야기다.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던 레오가 새로운 직원 ‘팡팡’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성장 과정을 그렸다. 두 주인공은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르지만 우당탕탕 함께 세탁소를 꾸리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

“어린이 독자를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박보영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엽고 무해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기에 탁월한 상상력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심보영 작가의 밝고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 속으로 깊이 이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유쾌한 그림, 웃음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자. 사랑스러운 콤비에게 금세 푹 빠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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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곰

@k_jin

언젠가 아이가 한 친구에 대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엄마, 부반장이라고 다른 친구들에게 소리 질러도 괜찮아? 친구들은 줄 서라고 말하고 자기는 제일 앞에 가서 서두 괜찮아?”
좀처럼 친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지 않는 편이라 아이의 말이 쉬이 들리지 않았기에,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고 권력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좀 어려워했었다. 그러다 최근, 한빛에듀의 『사과 세탁소』를 읽으며 그런 마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무척 좋았다.

『사과 세탁소』는 창비의 “좋은 어린이책”공모전에서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박보영 작가님의 신작으로,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깨달음을 주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 초등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읽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 역시 『사과 세탁소』를 읽는 내내 일러스트도 너무 예쁘고, 내용도 무척 재미있다고 좋아했다.

동쪽에서 가장 깨끗하고 물이 맑은 동동산 대나무숲 한가운데에서 세탁소를 영업하는 레오가 새로운 직원 팡팡이를 영입하며 마을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인 『사과 세탁소』.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는 레오의 모습에서도, 사고뭉치 팡팡에게서도, 이불을 뒤집어 쓴 아기곰 베니를 통해서도 아이들은 환경에 적응하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감정을 처리하는 법을 익히기도 하는 등 배울 것이 많았다. 또 마을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타인을 향한 배제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어쩌면 우리도 뜻하지 않게 한가지 목적만을 생각하며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는지 이야기해볼 수 있기도 했고.

모두가 다른 모습, 다른 성격을 가진 동동산의 친구들처럼- 우리도 모두 다른 얼굴, 다른 성격으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아이와 『사과 세탁소』를 읽고 등장하는 동물들에게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타인에 대한 이해도, 자세도 배우게 되어 무척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어쩌면 가장 좋은 책은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되는 책이 아닐까? 박보영 작가님의 『사과 세탁소』는 우리 아이에게 여러 친구들의 성향이나 태도를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책이 되었다. 아마 아이가 자라며, 관계 속에서 상처받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겠지만, 그 안에서 조금 더 현명하게 조금더 둥글게 살 수 있도록 배울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

많은 아이들이 『사과 세탁소』를 통해 관계도 성향도 더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보며, 추천!

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한빛에듀 펴냄

2일 전
0
레리오님의 프로필 이미지

레리오

@lerio

  • 레리오님의 사과 세탁소 1 게시물 이미지

사과 세탁소 1

박보영 지음
한빛에듀 펴냄

읽었어요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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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 작가 박보영의 신작 동화 〈사과 세탁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나무 숲 한가운데 자리한 사과 모양의 세탁소와, 그곳을 운영하는 레서판다 ‘레오’의 이야기다.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던 레오가 새로운 직원 ‘팡팡’과 마을 주민들을 만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 가는 성장 과정을 그렸다. 두 주인공은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모든 것이 다르지만 우당탕탕 함께 세탁소를 꾸리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 나간다.

“어린이 독자를 진정으로 귀하게 여기는 진정성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박보영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아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엽고 무해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여기에 탁월한 상상력으로 등장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내는 심보영 작가의 밝고 따뜻한 그림이 더해져 이야기 속으로 깊이 이끈다. 귀여운 동물 캐릭터와 유쾌한 그림, 웃음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보자. 사랑스러운 콤비에게 금세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 작가 신작★

비누 거품처럼 팡팡 터지는 웃음과 감동!
귀엽고 무해한 캐릭터 동화의 탄생

사과를 제일 좋아하는 레서판다 레오와
사고뭉치 하늘다람쥐 팡팡의
빙글빙글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


동동산 대나무 숲 한가운데에는 새빨간 사과 모양의 세탁소가 있어요. 세탁소를 운영하는 사장은 레서판다 레오예요. 동글동글한 얼굴에 쫑긋한 귀, 풍성한 꼬리까지 생김새는 무척이나 귀엽지만, 조금 무뚝뚝하고 붙임성이 없어요. 그래도 알고 보면 속이 깊고 정도 많답니다. 단지 혼자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할 뿐이에요.
그러던 어느 날, 레오 앞에 하늘다람쥐 팡팡이 하늘에서 ‘톡’ 하고 떨어져요. 철새 등을 타고 멋지게 독립하려다 추락한 것을 레오가 구해 주었죠. 그렇게 얹혀살게 된 팡팡은 호기심이 많고 오지랖도 넓어요. 심지어 음식 창고를 텅 비우는 먹보인 데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를 치는 말썽꾸러기에 한번 울었다 하면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우는 울보이지요. 평화롭던 일상은 엉망이 되었지만 레오는 직원이 되겠다는 팡팡을 차마 내치지 못해요. 과연 오늘은 사과 세탁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옷도 뽀송, 마음도 뽀송
무엇이든 해결하는 사과 세탁소


동동산은 코가 뻥 뚫릴 만큼 공기가 맑고 물도 깨끗한 곳이라 해마다 가족 단위로 주민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어요. 주민이 되려면 관리소장 ‘투파’의 심사만 통과하면 되는데요. 이번에는 투파가 유난히 깐깐하게 굴며 단 한 가족만 받아 주었어요. 심지어 주민을 위한다는 핑계로 투표도 없이 제멋대로 주민 규칙을 바꾸기까지 했지요.
심사에 무조건 통과될 줄 알았던 팡팡은 탈락이라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자, 먹고 잘 수 있게만 해 달라며 사과 세탁소에 눌러앉았어요. 나름대로 제 몫을 해내기 위해 직접 전단지를 그리고, 레오를 도와 빨래하는 법도 배우며 열심히 노력하지만, 세탁기 안에서 목욕을 하거나 세제를 곧잘 엉뚱한 데 두는 바람에 레오에게 혼쭐 나기 일쑤예요.
비록 팡팡은 사고뭉치이지만, 사라진 이불보 사건을 해결하고 서로를 오해하고 있던 반달곰 가족의 갈등을 풀어내며 제법 큰 활약을 합니다. 덕분에 사과 세탁소는 사과하기도 딱 좋은 장소라고 소문이 나요. 단순한 세탁 공간을 넘어, 마음까지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곳이라고요.

“동동산은 아무나 와도 되는 곳이야.”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마을 주민들의 이야기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조용한 사장님 레오, 마을 주민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발랄한 직원 팡팡. 두 친구는 성격도, 좋아하는 것도, 세탁소에서의 역할도 참 달라요. 혼자 힘으로 세탁소를 운영해 온 레오는 자기와는 모든 게 다른 이 군식구 때문에 걱정이 많아졌어요. 특히 ‘방문객은 내보내야 한다’는 새 주민 규칙이 생기자, 팡팡이 자꾸만 마음에 걸리지요.
그러던 중 레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돼요. 동동산에는 아무나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작달막한 몸집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하늘다람쥐 하나가 이곳에 머물지 못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요. 한 지붕 아래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 레오는, 마침내 팡팡을 진짜 ‘사과 세탁소 직원’으로 받아들입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거쳐 조금씩 발맞춰 나가는 주인공들을 만나 보세요. 이야기 속으로 풍덩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내 주변을 돌아보고 관계의 소중함을 떠올리며 한 뼘 더 자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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