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1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5.5.29
페이지
400쪽
상세 정보
2010년에 《그 후에》의 초판이 나왔으니 어느새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지난 15년 동안 달라진 맞춤법에 따라 일부 어휘를 수정하는 한편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대화체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어 새로운 교정 작업을 거쳐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프랑스에서 ‘뮈소 열풍’의 서막을 연 바로 그 소설이다. 질 부르도스 감독, 로망 뒤리스, 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수상했다.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출간될 당시만 해도 기욤 뮈소는 앙티브 출신의 신인작가에 불과했다. 이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면서 기욤 뮈소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작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대체로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상상하겠으나 《그 후에》는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라미나린
@qe1240
그 후에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상세정보
2010년에 《그 후에》의 초판이 나왔으니 어느새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지난 15년 동안 달라진 맞춤법에 따라 일부 어휘를 수정하는 한편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대화체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어 새로운 교정 작업을 거쳐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프랑스에서 ‘뮈소 열풍’의 서막을 연 바로 그 소설이다. 질 부르도스 감독, 로망 뒤리스, 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수상했다.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출간될 당시만 해도 기욤 뮈소는 앙티브 출신의 신인작가에 불과했다. 이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면서 기욤 뮈소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작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대체로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상상하겠으나 《그 후에》는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출판사 책 소개
강물도 바닷물도 끄지 못한 사랑, 죽음보다 더 강한 사랑이 온다.
- 우리의 생이 다한 후에 가는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
-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
- 기욤 뮈소를 일약 세계적 작가로 만들어낸 바로 그 소설!
- 이야기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압도적인 반전!
-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2010년에 《그 후에》의 초판이 나왔으니 어느새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지난 15년 동안 달라진 맞춤법에 따라 일부 어휘를 수정하는 한편 등장인물들이 시대에 맞지 않는 대화체를 사용하는 부분이 있어 새로운 교정 작업을 거쳐 개정판을 발행하게 되었다. 《그 후에》는 프랑스에서 ‘뮈소 열풍’의 서막을 연 바로 그 소설이다. 질 부르도스 감독, 로망 뒤리스, 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각색상을 수상했다.
기욤 뮈소는 매년 《르 피가로》와 〈프랑스서점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018년 작 《아가씨와 밤》은 《FR2》 방송에서 6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방영되었고, 그 외 다수의 소설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었다. 그의 소설은 현재 전 세계 47개국에서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 ‘페이지터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 ‘언제나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반전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기욤 뮈소에게 ‘서스펜스 마스터’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었고, 프랑스 작가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레이먼드 챈들러 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소설이 출간될 당시만 해도 기욤 뮈소는 앙티브 출신의 신인작가에 불과했다. 이 소설이 세상의 빛을 보면서 기욤 뮈소는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교통사고를 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사 체험, 메신저, 죽음의 예언, 사후 세계 등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한 스릴러 형식을 취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면 대체로 무겁고 어두운 이야기를 상상하겠으나 《그 후에》는 죽음을 소재로 삶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뉴욕 맨해튼의 유명 로펌에서 일하는 네이선 델 아미코 변호사는 소송에 나설 때마다 연전연승하며 나이에 비해 화려한 경력을 쌓아간다. 한편 어린 시절부터 사랑한 말로리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 둘째 아들 션의 죽음이 이혼의 발단이 되긴 했으나 네이선이 오로지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 일중독에 가까운 생활 방식을 고수해온 점도 크다.
어느 날 네이선의 로펌 사무실에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를 자처하는 의사 가렛 굿리치가 나타난다. 얼마 안 있어 네이선의 눈앞에서 굿리치가 죽음을 예견한 사람들이 실제로 죽어간다. 죽음을 예견하는 ‘메신저’는 현실에서도 존재하는가? 메신저를 자처하는 굿리치 박사가 네이선을 찾아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인가? 뉴욕의 맨해튼에서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네이선은 죽음을 앞에 두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메신저, 임사 체험, 빛의 터널, 사후 세계로 이어지는 신비하고 매혹적인 이야기!
기욤 뮈소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체험에서 영감을 얻어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 우린 무엇을 생각하게 될까? 우리의 생에서 가장 소중한 건 무엇인가? 죽음보다 강한 사랑은 존재하는가?
이 소설은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성공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역설한다. 기욤 뮈소는 이 소설에서 죽음의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우리의 삶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모색한다. 인간은 누구나 예외 없이 죽는다. 언젠가는 죽어야 하기에 인간은 한계가 명확한 존재이고, 누구나 죽음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우리의 생이 다한 후에 가는 세계는 과연 존재할까? 이 소설은 주인공 네이선을 통해 임사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사후 세계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 네이선이 통과한 빛의 터널,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왔던 생의 저편 어딘가가 우리가 사후에 가게 될 곳임을 암시하지만 그곳에서의 경험을 자세히 다루지는 않는다. 그 대신 우리에게 위대한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네이선이 호수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말로리를 구하려고 뛰어든 건 사랑의 힘이었다. 네이선은 기력이 소진해 자신이 익사하게 될지라도 말로리를 살리고자 했다. 말로리를 호수 기슭까지 데려다준 네이선은 기력이 소진해 탈진 상태가 된다. 이 소설에는 ‘사랑은 죽음보다 강한 것. 바닷물도 그 사랑의 불길 끄지 못하고, 강물도 그 불길 잡지 못합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이 소설의 주제 의식과 맥이 닿아 있는 말이다.
이 소설의 네이선이 신분 상승을 목표로 앞만 보고 달리다가 맞닥뜨린 인생의 위기는 평생의 단짝 말로리와 헤어지면서 찾아온다. 유명 로펌에서 변호사로 성공하고, 맨해튼의 고층 아파트에서 살고, 모든 사람들이 선망하는 부를 축적했지만 말로리가 부재하는 삶은 네이선에게 행복을 주지 않는다. 그가 말로리와 헤어지고, 사랑하는 딸 보니와 떨어져 살아야 하고, 그를 뒷바라지 하고자 평생을 헌신한 어머니가 돌아가신 마당에 행복할 리 없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죽음의 공포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이 소설은 주인공 네이선의 삶을 통해 생의 의의는 사랑이라고 역설한다.
기욤 뮈소는 인터뷰에서 말한다.
“이 소설은 죽음을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건 죽음이 아니라 삶입니다. 사랑과 관련된 초현실적 요소를 가미해 독자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서로 사랑하고, 타인을 위해 열린 마음을 갖는 데 인색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