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는 도파민

조영주 외 3명 지음 | 마티스블루 펴냄

처음이라는 도파민 (무모하고 맹렬한 모든 처음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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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20

페이지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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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처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매운 성장통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온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이 이러한 ‘처음’을 주제로 내공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작가는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첫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엉망진창이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무모함과 용기를 그려낸다.

그리고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그 결과를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는 것을 작가들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처음’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용기, 무모함과 맹렬함을 담은 이 앤솔러지는 우리가 알던 '처음'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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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라는 단어는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
이 책은 첫 살인,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등 인생의 경계에서 터지는 감정의 파편들을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단편 앤솔러지다.

공통된 키워드는 '처음'이지만, 네 편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결을 품고 있다. 익숙한 일상 속에 숨은 파격적인 선택, 고요한 분노, 예상 못 한 깨달음이 독자를 잠시 멈추게 한다.

처음이란 이렇게 뜨겁고 위태로우며, 동시에 삶을 움직이는 진짜 에너지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지금, 내 안에 도파민이 돈다.

처음이라는 도파민

조영주 외 3명 지음
마티스블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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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처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매운 성장통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온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이 이러한 ‘처음’을 주제로 내공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작가는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첫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엉망진창이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무모함과 용기를 그려낸다.

그리고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그 결과를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는 것을 작가들의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처음’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용기, 무모함과 맹렬함을 담은 이 앤솔러지는 우리가 알던 '처음'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첫 살인처럼 치명적으로

인생의 어딘가에서 반드시 부딪는 생생하고 뜨거운 '첫' 순간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끝을 마주하는 무모함과 용기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모든 '처음'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특별한 경험이자, 때로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매운 성장통이다.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단단히 구축해온 네 명의 여성 작가들이 이러한 '처음'을 주제로 한 앤솔러지 《처음이라는 도파민》에서 내공 깊은 이야기를 펼쳐낸다. 김의경, 김하율, 조영주, 정해연 작가는 첫 운전, 첫 이혼, 첫 죽음, 그리고 첫 살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엉망진창이 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갈 수밖에 없는 무모함과 용기를 그려내고 있다.
작가들은 '처음'에 대한 아련하고 몽글몽글한 환상을 깨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현실적인 모습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그리고 모든 것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지라도, 그 결과를 마주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생의 본질이라는 것을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보여준다. 김의경 작가는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를 집필하기 위해 직접 운전 연수를 받으며 작품을 구상했고, 김하율 작가는 〈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에서 삶에 지친 어른의 로맨스를 그리며 쌉싸래한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스푼을 넣은 듯 묵직하고 짙은 여운을 준다. 조영주 작가는 사진 작가 구본창의 회고전에서 본 〈첫 숨〉에서 영감을 받아 〈첫 졸업〉의 시놉시스를 완성했으며, 정해연 작가는 '처음'이라는 앤솔러지의 주제를 듣자마자 제목으로 '마이 퍼스트 레이디'를 떠올리며 첫 살인을 저지른 한 남자의 이야기를 썼다.
강민영 소설가의 추천사처럼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주인공이 숨기고 기다리고 있는 첫 번째 도약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을 발견할 수 있으며, "난데없이 몰아치는 돌풍과도 같은 이 열정적인 소설을 마주하며, 선택하고 결정하고 지나칠 수밖에 없던 수많은 처음을 떠올"리게 된다. '처음'이라는 단어에 숨겨진 두려움과 용기, 무모함과 맹렬함을 담은 《처음이라는 도파민》은 우리가 알던 '처음'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우리의 '처음'은 어땠는지,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를 만들었는지 돌아보는 이 앤솔러지와 함께, 또다른 '처음'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첫 키스처럼 조심스럽게〉 김의경
"그렇게 가고 싶으면 네가 운전해서 가든가."
초등학교 3학년인 하림은 운전에 소질이 없는 엄마의 라이딩을 받으며 초등 의대반에 다니고 있다. 친구 유영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2박 3일로 스키장에 가자고 제안하고, 너무나 강렬하게 친구들과의 여행을 원한다. 그곳에서 분명히 유영이 첫 키스 얘기를 해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림의 엄마는 절대 외박을 허락하지 않는데…….

〈이혼을 앞두고 열애 중〉 김하율
"결혼한 적이 없는데 혼인신고를 어떻게 해요?"
어느 날 재하의 집으로 낯선 이름의 상속채무 서류가 배달된다. 영문을 모른 채 주민센터를 찾아가 가족관계등록부를 확인한 재하는 믿기 힘든 현실과 마주한다. 서류상 그는 기혼자였고, '아내'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며 3천만 원의 빚을 남겼다는 것. 변호사와 상담한 재하는 결혼을 해본 적도 없는데 이혼부터 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첫 졸업〉 조영주
"저희는 결원이 잘 나지 않는 편입니다. 어르신들은 많이 만족하시거든요."
감정의 문을 굳게 닫은 유향이 새롭게 취직한 곳은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 그런데 이곳은 그녀가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유치원 자리다. 과거 이 유치원에서 원장의 괴롭힘에 상처받고 일을 그만뒀던 유향은 어느 날 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 사이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다. 바로 유향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유치원 원장이었다. 유향은 처음으로 마주한 복수의 기회 앞에서 내면의 갈등을 시작한다.

〈마이 퍼스트 레이디〉 정해연
"그 입술이 어디에, 누구의 손에 있을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나였다."
차분한 목소리로 정신과 의사 앞에 앉은 최광진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타인의 입술에 강렬한 매혹을 느끼고 있다고. 의사가 진지하게 상담과 약물 치료를 제안하자 최광진의 입가에 미묘한 웃음이 번진다. 사실 그는 치료를 위해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이 정신과에 정기적으로 들러 약을 타가는, 그가 우연히 마주쳤던 '완벽한 입술'의 소유자를 다시 만나기 위한 철저히 계산된 행동이었을 뿐. 그리고 그녀는 지금 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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