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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자음과모음(이룸)
 펴냄
13,8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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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좋아요.
#모순
#사형제도
#살인
#생명
#인연
390쪽 | 2014-09-15
분량 보통인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용의자 X의 헌신>, <몽환화>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장편소설. 출간 즉시 일본 베스트셀러 2위, 일본 독자들의 찬사가 줄 잇는 <공허한 십자가>는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BR> <BR> 20년 전, 두 부부가 잠시 잡을 비운 사이 침입한 강도로부터 딸 마나미가 죽고, 더 이상 부부로서의 삶을 살 수 없어 각자의 길로 간다. 나카하라는 5년 전 회사를 관두고 반려동물 장례사로 생활하고 있으며, 그의 전부인 사요코는 최근까지 도벽증 환자들에 대해 취재하고 있었다. 최근 5년 동안 둘 사이엔 큰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나카하라는 그녀의 장례식에 조문차 다녀간다.<BR> <BR> 사요코를 죽인 범인은 곧바로 자백했다. 일흔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백발이 무성하고 야윈 노인이었다. 사요코의 가족들도, 물론 나카하라도 본 적 없는 남자였다. 범행 동기는 우발적이라고 했다. 그리고 범인의 가족들로부터 '장인의 범행을 용서해달라'는 편지가 도착한다.<BR> <BR> 나카하라의 딸과 아내는 모두 살해당했다. 마치 같은 사람인 것처럼, 두 범인은 모두 우발적이라 진술했고 감형받었다. 그들에게 내려진 사형이 수감형으로 줄었고, 범죄 사실에 대한 진술이 형을 결정했다. 가족들은 울분을 삼켰고, 나카하라는 단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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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공허한 십자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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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히가시노 게이고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등이 있다. 또한 스노보드를 즐기는 겨울 스포츠 마니아로 이른바 ‘설산 시리즈’로 불리는 스키장과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한 연작을 발표했다. 본 작품인 《눈보라 체이스》는 《백은의 잭》, 《질풍론도》에 이은 설산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시리즈 중 가장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경쾌한 미스터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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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글 35
두드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4주 전
20200715 술술 읽히고 내용도 괜찮음. 다만 더이상 히가시노 특유의 반전은 옅어지는 느낌. 이제는 추리소설 전문작가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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霞與蓮花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1달 전
공장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양산 소설 딸이 살해당한 여자가 본인이 정의라고 생각하고 낄데 구분못하다가 칼맞고 죽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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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나라님이 이 책을 읽었어요
2달 전
공허한 십자가/히가시노 게이고 이 소설은 범죄자에게 어떤 형벌을 내리고 판결해야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동안 자신들이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졌는가 하는 사회비판적 소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범죄자는 무조건 사형에 처하고 엄벌하여 다시는 이 땅에 같은 범죄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또한 가족이나 연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범죄자에게 한 톨의 양심도 바래서는 안된다고 할 것입니다. ​ 그러나 사형제도가 존속되어 범죄자에게 사형이라는 중죄가 내려진다 하여도 그 범죄자가 전혀 반성도 하지 않고 무의미하게 죽어간다면 과연 사형이란 제도가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인지, 살인자로서 감형을 받고 속죄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다면 사형제도를 없애고 갱생의 길을 열어줄 것인지, 법 제도에 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사람을 죽이면 사형에 처한다, 이 판단의 최대 장점은 그 범인은 이제 누구도 죽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반성해도, 아무리 후회해도, 한 번 잃어버린 생명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하지만 이미 20년이 넘었는데....' '그 세월에 어떤 의미가 있죠? 당신도 아이가 있잖아요. 누군가가 그 아이를 죽였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아이를 죽인 사람이 20년간 반성했다면, 당신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나요?' '사람을 죽인 사람의 반성은 어차피 공허한 십자가에 불과한데 말이에요' '교도소에서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런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과 제 남편처럼 현실 속에서 다른 사람을 구하면서 사는 것, 무엇이 진정한 속죄라고 생각하세요?' 이 책은 살인이란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내용을 전개하고 있지만 범인을 찾아내는 미스터리 추리보다는 범죄와 사형, 그리고 그 원죄로 인해 속죄의 길로 들어선 범죄자의 행동에서 연민과 울분의 동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 공존할 수 없는 물과 기름의 성격을 지녔습니다. ​ 이 소설의 주제처럼 살인자를 공허한 십자가에 묶어두기만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법 제도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그런 환경에 처한 상황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한 개인의 억울함보다도 범죄자가 아무리 속죄한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죄 없는 인간에 대한 정신적 도덕적 가치로 볼 때 응당한 대가가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따뜻한 남쪽나라 통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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