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

이시다 쇼 지음 | 다산책방 펴냄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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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4.11.28

페이지

360쪽

상세 정보

본격 ‘고양이’ 힐링 소설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가 더 깊고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2권에서는 1권의 감동을 이어받으며 고양이와 함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때로는 엮이고, 때로는 스쳐가며 서로에게 미묘한 영향을 주는 모습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연인과의 관계에 고민이 있는 대학생,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노인, 가족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유기묘 센터에서 고양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활동가. 인물들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며 서서히 마음을 회복해나가고 고양이를 처방하는 수상한 의사 니케의 사연도 드디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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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안아서 목덜미 털에 코를 묻었다. 고양이는 좋은 냄새가 난다. 햇볕에 말린 이불 냄새다. 굳게 닫힌 집 안에 태양이 있다.

📝
교토시 나카교구 후야초 거리로 올라가서,
롯카쿠 거리 서쪽으로 들어가서,
도미노코지 거리로 내려가서,
다코야쿠시 거리 동쪽으로 들어가면
고코로 병원. 건물의 5층.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

이시다 쇼 지음
다산책방 펴냄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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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본격 ‘고양이’ 힐링 소설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가 더 깊고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2권에서는 1권의 감동을 이어받으며 고양이와 함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롭게 펼쳐진다.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때로는 엮이고, 때로는 스쳐가며 서로에게 미묘한 영향을 주는 모습은 이야기에 깊이를 더한다.

연인과의 관계에 고민이 있는 대학생, 아내를 잃고 슬픔에 잠긴 노인, 가족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유기묘 센터에서 고양이들을 돌보며 살아가는 활동가. 인물들은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며 서서히 마음을 회복해나가고 고양이를 처방하는 수상한 의사 니케의 사연도 드디어 밝혀지는데….

출판사 책 소개

★24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일본 유럽 남미 베스트셀러
★전 세계 25개국 출간 계약

한층 더 따듯하고 세심한 처방으로 돌아온
고양이와 사람, 모두를 위한 네 편의 다정한 이야기

“여하튼 고양이는 모든 고민을 낫게 해주니까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 힐링 소설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익숙한 듯하면서도 늘 헤매게 되는 교토의 구석진 골목 어딘가, ‘고코로 병원’은 말 못 할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와주기를 기다리며 여전히 활짝 열려 있다. 심리 상담이나 정신과 치료를 기대하고 ‘고코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은 이번에도 고양이를 처방받고 함께 생활하며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겪게 된다.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는 각기 다른 어려움을 지닌 이들이 고양이와 함께하며 저마다의 방식으로 조금씩 마음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한층 더 따듯하고 섬세하게 담아낸다. 또한 1권에서부터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던 수상한 의사 니케의 숨겨진 사연이 점차 밝혀지며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기대든 쓰다듬든 좋을 대로 하십시오.
그래 봐야 고양이 마음이 인간 마음대로 되지는 않지만요.”


대학생 모에는 연인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으로 방황하다가 우연히 ‘고코로 병원’에 발을 들인다. 난데없이 고양이를 처방받은 모에는 처음으로 고양이를 돌보며 자신의 감정 또한 세심하게 이해하게 되고, 관계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깨달아간다.
소설 속에서 고양이는 일상의 기쁨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해주는 존재로 그려지기도 한다. 아내를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 노인 다쓰야는 삶의 의욕을 잃은 채 병원을 방문한다. 의사 니케가 막무가내로 드미는 고양이를 받아 든 그는 고양이와의 교감을 계기로 상실의 아픔을 점차 극복하며 다시금 세상과 관계를 맺고 활기차게 살아갈 의지를 되찾는다.
한편 오랜 시간 가족과의 문제로 속을 앓던 대학생 레오나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억눌렸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레오나는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에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이처럼 저마다 고민은 다르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모두 고양이를 통해 기쁨과 슬픔, 만남과 이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한다. 독자 또한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읽으며 때로는 웃음 짓고 또 때로는 애틋함을 느끼면서, 삶의 본질적인 기쁨과 슬픔이란 무엇인지 깊이 깨닫게 된다.
특히 유기묘 보호 센터에서 일하는 도모야의 이야기가 담긴 마지막 에피소드는 반려동물을 간호하거나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도모야와 고양이의 관계는 단순히 주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존재들 간의 연결과 책임, 그리고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도모야의 모습은, 사랑했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겪는 아픔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귀중한 메시지를 전한다.

“고양이는 말이죠, 당신의 생각 이상으로 강인합니다.
고양이가 눈을 감고 자고 있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는 분명 판타지 힐링 소설이지만, 작품 속에서 고양이는 기적을 일으키는 마법적이거나 신비로운 존재가 결코 아니다. 오히려 고양이는 인간에게 무관심한 것처럼 그려지기도 하고 연약한 작은 동물로 비춰지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해 그러한 연약함이 나약함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깨닫게 된다. 오히려 작품 속 에피소드들을 따라 읽으며, 인간 또한 고양이만큼이나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모든 존재에게 돌봄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낄 수 있게 된다.
또한 고양이가 사람들 곁에 머물며 조용하지만 강한 치유의 힘을 전달하는 장면들은 기적은 다름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자체라는 메시지를 차분하고도 뜨겁게 전한다. 우리는 『고양이를 처방해 드립니다 2』를 통해 고양이,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하는 일상의 단순하고 작은 순간들이 우리 삶을 충만하게 만든다는 새삼스러운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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