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한영준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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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6.18

페이지

2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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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 수 2935만, 최고 조회 수 184만! 화제의 유튜브 채널 〈두선생의 역사공장〉 속 지식을 총망라한 책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가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으로 돌아왔다. 미국, 유럽부터 중동, 아프리카까지 지리에 얽힌 역사를 낱낱이 살펴본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에서는 중국부터 중앙유라시아, 동남아까지 살펴보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지식을 제공한다.

지도와 지리는 단순히 땅의 모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자 미래를 읽기 위한 청사진이다. ‘진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산맥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이해되는 저자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 컬러지도 45컷이라는 풍성한 시각자료를 담고 있다. 역사는 길고 따분하며 지도는 복잡하고 읽기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당신의 생각을 바로잡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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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_jin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
21세기 대한민국의 1인당 GDP를 1만 달러에서 3만 달러 이상으로 올려준 1등 공신은 어딜까요? 중국입니다. 당시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한민국은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활용했고, 부유해진 중국인에게 상품을 팔았거든요. 그렇다면 2025년 대한민국의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나라는 어딜까요? 역시 중국이에요. 중국의 산업 구조가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대부분의 산업에서 중국과 경쟁해야 하죠.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다면 미국도 동북아에서 직.간접적으로 전쟁을 치를 테고,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도 자연스럽게 엮일 테니까요. (P.126)


제일 좋아하는 영역의 책을 물으면 단연 “역사”다. 물론 그림책도 무척이나 사랑하지만, 그래도 1등은 역사책이 아닐까 싶다. 역사라는 영역이 너무 재밌는게, 모를 때는 궁금함이 전혀 없는데 조금이라도 알고 나면 알 것도 더 많아지고, 모르는 것도 더 많아진다. 그렇다보니 역사와 관련한 책을 점점 더 많이 읽게 되는 것 같은데, 최근 읽은 책이 너무 유익했기에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편』을 모두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사실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서양편』 리뷰에 “이 시리즈가 몇 권으로 예정되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부디 여러지역을 오래오래 탐구해주시길”이라고 기록했던터라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편』가 무척이나 반갑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역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시리즈를 꼭 만났으면 하는데, 보기 어렵고 빼곡한 ‘지리’가 아닌 산맥이나 바다가 역사에 어떤 영향을 주고, 환경에 따라 문화나 가치가 얼마나 다른지를 직접적으로 설명하기에 흑백처럼 느껴지던 역사가 입체블럭이 되는 느낌을 준다. 특히 지리가 나눈 국경선과 인간이 나눈 국경선이 얼마나 다른 역사와 결과를 만들어가는지를 생각해보면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의 설명이 더욱 유익하고 이롭게 느껴질 것이다.

서양편에서 문명과 국가자원이 나의 주 관심사였다면, 동양편에서는 지리환경이 문화에 주는 영향, 지리가 국민성향에도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무척 관심이 가더라. 가령 넓은 대륙을 가진 중국의 이야기에서 거론된 “중국의 러스트벨트 만주”가 흥미로웠는데, 과거의 역사에서는 핵심요지였던 동북지역이 천연자원의 고갈, 2차산업의 쇠퇴 등으로 변해가는 것을 무척 재미있게 짚어주었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영원한 흥도 영원한 망도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기도 했다.

동남아시아의 문명과 역사를 풀어낸 부분도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인도문명과 중국문명의 그라데이션이라는 동남아시아가 왜 선진국이 되지 못했는지에서부터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 우리에게 꽤나 익숙한 나라들이 가진 지리적특성이나 역사, 문화적 특성을 읽으며 그 모든 것들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거의 모든 영역이 흥미로웠지만, 개인적으로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편』에서 가장 집중해서 읽은 것은 아무래도 한국과 일본에 대한 이야기였다. 한국근현대사를 배우는 학생들이 초반에 가장 궁금해하는 것이 “왜 우리나라를 침범했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편』에서 그 이유들을 무척 상세히 만나볼 수 있는 것. 비슷하면서도 다른 역사를 지닌 한국과 일본을 지리적 특성 등을 들어 무척 상세히 풀어내는데, 읽는 내내 무릎을 칠 내용들이 많았다. 사실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편』을 읽으며 잠시 그런 생각을 했었다. 각각의 대륙이 뚝 떨어져있다 생각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하나의 지구’이기도 하고, 또 어떤 면에서는 ‘하나의 지리’지만 ‘또 다른 세계’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런 면에서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는 역사를 보다 입체적으로, 역사를 보다 ‘살아있는 것’으로 느끼게 하는 촉진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고, 나처럼 역사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무척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한영준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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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누적 조회 수 2935만, 최고 조회 수 184만! 화제의 유튜브 채널 〈두선생의 역사공장〉 속 지식을 총망라한 책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가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으로 돌아왔다. 미국, 유럽부터 중동, 아프리카까지 지리에 얽힌 역사를 낱낱이 살펴본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에서는 중국부터 중앙유라시아, 동남아까지 살펴보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지식을 제공한다.

지도와 지리는 단순히 땅의 모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자 미래를 읽기 위한 청사진이다. ‘진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산맥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이해되는 저자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 컬러지도 45컷이라는 풍성한 시각자료를 담고 있다. 역사는 길고 따분하며 지도는 복잡하고 읽기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당신의 생각을 바로잡아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역사공부 시작합니다! 일단 지도부터 펴세요”

★ 누적 조회수 2935만, 최고 조회수 184만
★ 화제의 유튜브 〈두선생의 역사공장〉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지리수업

“이래서 중국과 일본이 우리나라와 다르구나!”
한중일부터 유목세계까지 아시아의 지정학 정세를 한눈에!

누적 조회 수 2935만, 최고 조회 수 184만! 화제의 유튜브 채널 〈두선생의 역사공장〉 속 지식을 총망라한 책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가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으로 돌아왔다. 미국, 유럽부터 중동, 아프리카까지 지리에 얽힌 역사를 낱낱이 살펴본 서양 편에 이어, 동양 편에서는 중국부터 중앙유라시아, 동남아까지 살펴보며 전 세계를 아우르는 지식을 제공한다.

중국은 어떻게 거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수많은 인구를 자랑하게 된 걸까? 만주에서 문명을 시작한 한국인은 어떻게 한반도에 정착했을까? 세계 종교인 불교가 탄생한 인도에선 왜 불교가 사라졌을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독립한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왜 대부분 개발도상국에 멈춰 있는 걸까?

지도와 지리는 단순히 땅의 모습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자 미래를 읽기 위한 청사진이다. ‘진짜’ 역사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선 산맥과 바다의 이야기가 담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도 단번에 이해되는 저자 특유의 유쾌한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 컬러지도 45컷이라는 풍성한 시각자료를 담고 있다. 역사는 길고 따분하며 지도는 복잡하고 읽기 어려운 것이라고 여기던 당신의 생각을 바로잡아줄 것이다.

중국부터 중앙유라시아, 동남아까지
산맥과 강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아도
수천 년 켜켜이 쌓인 역사가 읽힌다!

역사를 알려면 우선 그곳의 지리를 알아야 한다. 지리와 역사는 떼려야 뗄 수가 없다. 지리를 통해 우리는 과거의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지리가 갖는 역사적 의미, 즉 ‘지리의 역사성’은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다.

예를 들어 인도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인더스강과 갠지스강이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는지, 그곳의 지리적 특징이 어떤지 아는 것이 필수다. 한국의 역사를 알려면 사람들이 만주에서 내려와 한반도에 정착한 과정과 이유를 알아야 한다.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의 경우 히말라야산맥의 영향력에 주목해야 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남아시아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독립했지만 대부분 개발도상국에 멈춰 있는데, 그 이유 또한 지형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비슷한 환경과, 비슷한 역사적 경험이 있어도 그 지역이 어떤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역사는 달라진다. 문명을 만들던 땅과 진출과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던 바다, 경계를 나누는 산맥 등 지도 위에 새겨진 지형들은 과거와 더 쉽게 소통하고 역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실마리가 된다. 우리가 ‘진짜’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지도를 펼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주요내용 ※
◆ 중국
- 중국의 영토는 어떻게 넓어졌을까?
- 왜 중국은 대만을 포기하지 못할까?

◆ 한국과 일본
- 한민족은 왜 만주를 포기했을까?
- 한국과 일본의 지정학은 어떨까?

◆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
- 유럽보다 작은 땅에 18억 명이 몰려 산다고?
- 남아시아는 왜 분쟁이 끊이지 않을까?

◆ 동남아시아
- 동남아가 하나로 뭉치기 힘든 이유는?
- 식민지 역사가 동남아의 현재에 미친 영향은?

주제와 테마별로 보는 컬러지도 45컷 수록!
세계사를 꿰뚫는 지도의 힘

동양 편에서는 과거와 현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중국을 가장 먼저 살펴본 뒤, 중국과 가장 많이 교류하고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한국과 일본을 함께 다룬다. 이어서 동양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인도와 남아시아를 한·중·일 다음에 배치했다. 남아시아와 중앙유라시아(옛 유목지대)를 한 장에서 다룬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마지막으로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동남아시아를 배치해 긴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이미 출간된 서양 편과 함께 읽으면 마냥 아득하기만 했던 세계사가 조금은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지리적 환경이 인간과 사회의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류가 자연에 적응하고, 자연을 극복해온 과정이 역사가 되어온 만큼 지리는 역사를 읽어내는 가장 정확한 도구다. 지금까지 연대표만 훑으며 사건을 달달이 암기하는 것만이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펼쳐 보자. 지도가 읽힐 때 역사를 알게 되고, 지리를 알 때 시사가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지리로 ‘역사 아는 척하기’ 시리즈 소개

1)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서양 편』
문명의 요람이었지만 이제는 전쟁과 혼란으로 얼룩진 중동, 많은 나라와 다양한 문화권이면서도 하나의 경제구역으로 묶인 유럽, 천연 요새이자 젖과 꿀이 흐르는 초강대국 미국, 신대륙 발견 이후로 문명을 잃어버린 중남미, 인류의 시작이자 세계의 끝인 아프리카까지! 이 책은 각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힌트를 지리에서 찾음으로써 서양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2)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동양 편』
동양의 과거와 현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중국, 중국과 가장 많이 교류하면서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한국과 일본, 중국만큼 영향력을 미치는 인도와 남아시아, 중국과 인도 사이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이는 동남아시아까지! 우리에게 친숙한 나라들의 낯선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왜 역사를 알려면 지리를 먼저 알아야 하는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두선생의 지도로 읽는 세계사 : 서양 편|한영준 지음|21세기북스|2022년 0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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