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마일 클로저

제임스 후퍼 지음 | 다산책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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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8.24

페이지

296쪽

상세 정보

2014년 [비정상회담], 진한 눈썹을 꿈틀거리며 나타난 영국 신사가 있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중저음의 보이스. 바로 단 4회 출연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제임스 후퍼다.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꾸며 크고 작은 도전들을 해온 그는 한국 나이로 스물아홉 살이다. 보통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에 적응할 때라는 것을 감안하면 젊은 나이에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제임스 후퍼는 [비정상회담]을 통해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세 가지(3steps)'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세 가지는 전혀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다른 이와 꿈을 공유하라' 등.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가 한국의 청년들에게 지겹도록 해온 말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임스 후퍼의 말에 영감을 얻은 수많은 이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심장이 마구 뛴다'고.

특별하지 않은 말 몇 마디가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늘 듣던 말이지만 다르게 와닿았던 이유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이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미 도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청년들의 귀에도 거부감 없이 들리는 것이 아닐까. 제임스 후퍼의 첫 에세이에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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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비정상회담], 진한 눈썹을 꿈틀거리며 나타난 영국 신사가 있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중저음의 보이스. 바로 단 4회 출연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제임스 후퍼다.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꾸며 크고 작은 도전들을 해온 그는 한국 나이로 스물아홉 살이다. 보통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에 적응할 때라는 것을 감안하면 젊은 나이에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제임스 후퍼는 [비정상회담]을 통해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세 가지(3steps)'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세 가지는 전혀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다른 이와 꿈을 공유하라' 등.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가 한국의 청년들에게 지겹도록 해온 말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임스 후퍼의 말에 영감을 얻은 수많은 이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심장이 마구 뛴다'고.

특별하지 않은 말 몇 마디가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늘 듣던 말이지만 다르게 와닿았던 이유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이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미 도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청년들의 귀에도 거부감 없이 들리는 것이 아닐까. 제임스 후퍼의 첫 에세이에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비정상회담> 영국 대표
제임스 후퍼의 열정에세이!

단 세 마디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도전자의 메시지


당신의 한 발이 나머지 한 발 앞에 놓일 수만 있다면
원하는 곳 어디든 다다를 수 있다.
_ 고(故) 롭 건틀렛

<비정상회담>에서 홀연히 떠난 제임스 후퍼,
열정에세이로 돌아오다!


2014년 <비정상회담>, 진한 눈썹을 꿈틀거리며 나타난 영국 신사가 있다. 잘생긴 얼굴, 훤칠한 키, 중저음의 보이스. 바로 단 4회 출연만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제임스 후퍼다. ‘영국 청년’ 하면 젠틀하면서도 건조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그는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더 큰 반전이 있다면 대단히 화려한 이력을 가진 ‘모험가’라는 것.
열다섯 살 때부터 모험가를 꿈꾸며 크고 작은 도전들을 해온 그는 한국 나이로 스물아홉 살이다. 보통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막 사회생활에 적응할 때라는 것을 감안하면 젊은 나이에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
극한의 환경을 이겨내고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제임스 후퍼는 <비정상회담>을 통해 꿈이 없는 젊은이들에게 자신이 전하고 싶은 ‘세 가지(3steps)’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세 가지는 전혀 새롭거나 특별한 것은 아니다. ‘한 걸음씩 나아가라’, ‘위험을 두려워하지 말라’, ‘다른 이와 꿈을 공유하라’ 등. 어떻게 보면 기성세대가 한국의 청년들에게 지겹도록 해온 말과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 방송이 끝난 직후 제임스 후퍼의 말에 영감을 얻은 수많은 이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심장이 마구 뛴다’고.

‘꿈을 좇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와닿았다.’
‘그의 말을 듣자, 나는 왜 이렇게 두려워만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렸던 꿈을 다시 찾으려고 한다.’

특별하지 않은 말 몇 마디가 청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늘 듣던 말이지만 다르게 와닿았던 이유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이가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이미 도전에 성공했기 때문에, 청년들의 귀에도 거부감 없이 들리는 것이 아닐까.
제임스 후퍼의 첫 에세이에는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계기,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모험의 시작부터 함께했던 친구와 엄마의 빈자리,
그럼에도 계속 도전한다


제임스 후퍼는 젊은이들에게 ‘아파도 젊으니까 참아야 한다’거나 ‘젊으면 다 할 수 있다’는 등의 뻔한 소리는 하지 않는다. 그저 꿈을 꾸라고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 모험을 즐기라고 말한다. 그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해’ 모험을 하며 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대학입시, 혹은 취업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청년들이 많기 때문에 제임스 후퍼의 조언은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수 있었던 것은, 모험에 대해 특별히 부풀린다거나 또는 어떤 가르침을 주려고 애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임스 후퍼는 평범한 영국의 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세 살쯤 되었을 때 부모가 이혼했지만 대단히 큰 고난은 아니었다.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주말마다 아버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두 배로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며 아주 행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아홉 살이 되었을 때, 그는 한순간에 어머니를 잃어버리는 경험을 했다. 20년이 넘도록 주변 사람들에게 밝히지 못했던 이 사실을 이번 에세이를 통해 처음으로 고백했다. 유년시절 겪었던 이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겪지 않고 살 만한 일이었지만,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해하고 이겨냈다.
제임스 후퍼의 고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가 크고 작은 모험을 할 때마다 그 곁에는 롭 건틀렛이라는 단짝 친구이자 모험 파트너가 있었다. 그들은 처음 모험가를 꿈꾸었던 열다섯 살 때부터 마라톤, 사이클링, 산악 등 힘든 여정을 함께해 왔다.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했을 때도, 세계 최초 남극-북극 무동력 종단에 성공했을 때도 제임스 옆에는 변함없이 롭이 있었다.
하지만 스물두 살 겨울, 그들은 헤어져야만 했다. 알프스의 몽블랑을 등반하다가 롭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제임스는 하루아침에 세상에서 가장 의지했던 친구를 잃었다. 롭의 죽음은 그에게 무엇보다 힘든 일이었고, 헤어 나오기 힘든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망에 빠져 허우적대는 대신, 도전자 롭 건틀렛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그의 도전 정신을 많은 사람과 공유하고자 다시 한 번 어려운 도전을 감행했다. 바로 <원 마일 클로저>라는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을 열고 기부금 모금 운동을 시작한 것.

특별한 태생도 아니고, 처음부터 잘 훈련된 탐험가도 아닌 평범한 청년 제임스 후퍼. 그의 모험기와 경험담, 도전 정신 등이 대중을 감동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거기에 ‘진정성’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두 가지 큰 사건으로 ‘누구에게나 삶은 딱 한 번뿐이다’라는 진리를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 그로 인해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고, 선택해야 할 때는 과감히 선택했다.
제임스 후퍼가 꿈을 잃고 헤매는 청년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죽기 직전에 시도조차 안했다고 후회할 만한 일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가장 끔찍한 경험이 될 테니까.

한걸음 한걸음씩 다가가면 됩니다

2009년 1월, 제임스 후퍼의 절친 롭 건틀렛이 사망하고 그의 가족과 친구들은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캠페인 <원 마일 클로저>가 바로 그것이다. 롭과 제임스의 우정을 단단하게 해준 매개체이자 롭이 생전에 무척 좋아했던 ‘사이클링’을 주제로 기부금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다.
제임스 후퍼의 에세이 제목과 이름이 같은 이 캠페인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결국에는 이루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09년 영국을 시작으로 2012년, 2014년 모두 유럽에서 진행된 이 캠페인은, 자전거를 타고 1천 킬로미터 이상 달리며 모금 운동을 펼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인 기부금은 롭 건틀렛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우간다 나랑고 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쓰인다. 롭이 살아 있을 때 제임스와 늘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했기 때문에, 그의 이름으로 학교에 기부금을 보내는 것이다.
2015년 9월,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캠페인 <원 마일 클로저>가 열린다. 9월 13일부터 20일까지 약 8일간 전남 여수에서 시작해 서울까지 1천 킬로미터를 달리는 이 행사에는 제임스 후퍼를 리더로 대한민국과 유럽의 청년 30여 명이 참여한다. 제임스가 <비정상회담>에서 만난 친구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제임스 후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원 마일 클로저>의 성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과 도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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