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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5.6.13
페이지
48쪽
상세 정보
혼자가 편한 토끼 씨는 기나긴 겨울에도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고요하게 홀로 지낸다. 그리고 기다리던 봄이 오자 좋아하는 당근 씨를 듬뿍 뿌리고 사랑으로 키운다. 어느 날, 눈에 띄게 크게 자란 당근 하나를 발견해 뽑았더니 걷고 말하는 특별한 당근이 나타난다. 차분하고 점잖은 토끼 씨는 발랄하고 쾌활한 당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색다른 우정을 키워나간다. 클라우스 플루게상을 수상한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신작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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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오
@lerio
오!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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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혼자가 편한 토끼 씨는 기나긴 겨울에도 책을 읽고 차를 마시며 고요하게 홀로 지낸다. 그리고 기다리던 봄이 오자 좋아하는 당근 씨를 듬뿍 뿌리고 사랑으로 키운다. 어느 날, 눈에 띄게 크게 자란 당근 하나를 발견해 뽑았더니 걷고 말하는 특별한 당근이 나타난다. 차분하고 점잖은 토끼 씨는 발랄하고 쾌활한 당근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색다른 우정을 키워나간다. 클라우스 플루게상을 수상한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신작 그림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클라우스 플루게상 수상 작가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신작!
이렇게 다른 우리, 친구가 될 수 있을까?
토끼 씨는 혼자 겨울을 보내는 데 익숙했어요. 조용히 책을 읽고, 따뜻한 차를 마시고, 식물들을 돌보며 나만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는 했지요. 그런 토끼 씨도 가끔은 외로울 때가 있었어요. 고맙게도 곧 봄이 찾아왔고, 토끼 씨는 가장 좋아하는 채소인 당근을 심었지요. 애정을 담아 물을 담뿍 주고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노래를 불러 주자 당근들이 쑥쑥 자라났어요. 그러던 어느 날, 토끼 씨는 눈에 띄게 크게 자란 당근의 잎이 흔들리는 걸 발견했어요. 설마 움직인 걸까요? 조금 더 살펴보려고 당근을 힘껏 잡아당기자 세상에, 말하고 움직이는 커다란 당근이 나왔지 뭐예요! 당근은 흙 묻은 발로 고요했던 토끼 씨네 집안을 우당탕 마구 휘젓고 다녔어요. 혼자가 편했던 토끼 씨와 이 유쾌하고 활달한 당근은 함께 지낼 수 있을까요?
식물이 자라나듯 우정을 담뿍 키우는 멋진 방법!
브리티시 북 어워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최종 후보에 오른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작가는 그동안 환경과 동물, 책을 주제로 진중하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유쾌한 그림책을 출간해 왔습니다. 이번 신작 그림책에서는 반려 식물을 소재로 친절의 소중함과 우정이 지닌 마법 같은 힘을 특유의 발랄함으로 전합니다. 혼자가 편하기는 했지만 외롭기도 했던 토끼 씨는 당근에게 친구는 어떻게 사귀는 것인지 차근차근 배워갑니다. 친구를 사귀는 방법은 토끼 씨가 당근을 키울 때와 다르지 않았지요.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 기다림, 그리고 친구를 향한 다정한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눌수록 토끼와 당근은 서로에게 스며들며 가장 소중한 친구 사이가 됩니다. 우정도 식물처럼 꾸준히 사랑을 주고 마음을 나눌 때 건강히 잘 자란다는 깨달음을 주는 책입니다.
토끼와 당근이 알려 주는 주홍빛 우정 레시피
《오! 당근》은 한눈에 보아도 조용하고 내향적인 토끼와 활발하고 외향적인 당근의 성격 대비가 눈에 띕니다. 특히 토끼와 당근의 일반적인 관계를 전복하고, 토끼가 심은 씨앗에서 예측할 수 없는 친구가 태어난다는 설정이 강렬하고 인상적이지요. 당근은 차분한 성격의 토끼를 집 밖으로 이끌고, 새로운 경험으로 인도하며 토끼 씨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당근은 초록빛 잎사귀를 멋지게 휘날리며, 넘치는 개성과 싱싱한 생기로 책 속을 활기차게 뛰어다니지요. 맑은 형광 주홍빛으로 채색한 선명한 당근 그림은 캐릭터가 내뿜는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 서로 다른 캐릭터를 정교하게 대비시킨 섬세한 그림에 만화식 구성을 접목해 기발한 설정의 이야기를 재치 있고 특색 있게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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