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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동화와 명쾌한 정보로 하나하나 알아 가는 ‘집중력’. 『잔소리탈출연구소 ①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에는 완두콩처럼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산만한 아이 공완두가 등장한다. 완두는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떼지 못하고, 과자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전형적인 잔소리 유발자다.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도망치다 우연히 잔소리탈출연구소의 문을 열게 된다. 그곳에서 완두는 비밀 요원 포포를 만나 집중력을 도둑맞았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포포는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 완두에게 미션을 제안하며 신비한 능력을 가진 비밀 도구들이 담긴 포포 주머니를 준다.

완두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은 마치 게임을 하듯 흥미진진하다. 각 도둑을 찾은 뒤 포포가 들려주는 ‘집중력’에 관한 명쾌한 정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행복한 일상을 위한 어린이 생활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나도 잘하고 싶은데 잘 안 돼!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요즘 아이들이 자주 하는 말이다. 공부도 잘해야 하고, 내 방 정리도 깔끔하게 해야 하고, 책도 많이 읽어야 하는 건 아는데, 행동으로 옮기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 사실 아이들이 학교 공부뿐만 아니라 일상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가꾸기 위해서는 다양한 생활 역량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집중력’, ‘체력’, ‘문해력’, 정리력’, 그리고 ‘경제력’까지!
우리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이전과 많이 달라졌다.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풍경은 사라지고, 친구들과도 온라인에서만 만난다. 집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앞에 구부정하게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책을 읽는 시간도 점점 줄고, 스스로 생활을 관리하는 힘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잔소리탈출연구소』는 이런 요즘 아이들을 위한 생활력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아이들의 삶에 꼭 필요한 생활 역량들을 하나하나 뽑아 아이들이 직접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상황을 흥미진진한 동화로 풀어냈다. 또 권마다 특별한 비밀 요원들이 등장해 왜 집중을 못하는지, 어떻게 하면 체력과 문해력을 키울 수 있을지, 용돈은 왜 항상 부족한지 같은 고민들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아이들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고, 내가 지금 어떤 힘이 부족한지, 무엇을 키워야 할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또한 동화와 함께 아이들이 키워 가야 할 생활력에 대해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정보, 생활력을 키울 수 있는 팁을 마련해 왜 이런 능력을 길러야 하는지를 머리로도 이해하며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잔소리탈출연구소』는 잔소리 없이,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변화하게 만든다.

흥미로운 캐릭터와 신기한 포포의 비밀 도구들

매일 스마트폰만 보고 싶고, 과자만 잔뜩 먹고 싶은 나… 혹시 나만 그런 걸까? 그런 고민을 하는 아이들에게 『잔소리탈출연구소 ① 집중력 도둑을 잡아라』의 주인공 완두는 너무나도 친숙한 친구일 것이다. 완두는 아이들과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실수를 하고, 같은 마음을 품고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저절로 완두에게 감정 이입하며 이야기를 따라가게 된다.
엄마의 잔소리로부터 도망치는 완두는 우연히 잔소리탈출연구소의 요원 포포를 만나게 된다. 잔소리탈출연구소의 비밀 요원들은 아이들이 생활력을 키워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를 해 온 조력자들이다. 요원들 가운데 부엉이 모습을 한 포포는 오래전부터 연구소에서 집중력을 연구하며 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도구를 만들어 온 발명가다. 포포 도구의 재료는 부엉이 깃털이나 귤 껍질 속 귤락, 뽕잎, 누에똥 등 자연으로부터 온 재료들이지만, 이들이 가진 기능은 기상천외하고도 매력적이다. 이런 재료를 이용해 밤마다 스마트폰을 하느라 잠을 제대로 안 자는 완두에게 부엉이 깃털, 귤 껍질 속 하얀 귤락, 밤 껍질 안쪽의 보늬를 섞어 만든 ‘부엉이깃털보늬망토’를 주어 스르륵 잠이 들게 하고, 뽕잎, 누에똥, 은행 열매로 만든 ‘뽕나무잎허리끈’으로 가공식품을 먹을 때마다 지독한 방귀를 뿡뿡 내뿜게 한다. 이처럼 포포 도구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발한 설정과 재치 있는 디테일이 살아 있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이라는 주제까지 자연스럽게 녹여 낸다.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집중력 업그레이드 팁!

동화를 다 읽고 나면, 아이들이 직접 따라 해 볼 수 있는 ‘집중력 업그레이드 팁’이 기다린다. 어렵거나 지루한 방법 말고,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쉽고 재미있는 실천법만 골라 담았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휴가 보내기’는 스마트폰을 ‘스마트폰 안전 금고’에 넣고 비밀번호로 일정 시간 잠가 둠으로써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법을 알려 주고 그 시간만큼 내가 정한 목표에 집중해 보게 한다. 이 밖에도 햇빛처럼 반짝이는 집중력을 키우기 위한 나만의 집중 목표 만들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법, 건강하게 밥 먹는 법 등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따라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훈련 팁이 가득하다. 읽는 재미에, 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읽고 → 이해하고 → 실천하며 → 변화로 이어지는 똑똑한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