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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3.8.16
페이지
152쪽
상세 정보
비바람이 불던 날 길 잃은 고양이가 우연히 유령마을에 찾아온다. 색채라고는 없는 흑백의 세상인 유령마을. 가구도 집도 칙칙하게 낡은 곳에서 거미와 박쥐를 가족 삼아 살아가는 유령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시끄럽고 정체 모를 고양이라는 존재는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스럽고 생명력이 넘치는 고양이에게 점차 익숙해지고 가족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무렵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또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어떤 집사라도 그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사랑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언제든 이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집사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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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오
@lerio
유령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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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비바람이 불던 날 길 잃은 고양이가 우연히 유령마을에 찾아온다. 색채라고는 없는 흑백의 세상인 유령마을. 가구도 집도 칙칙하게 낡은 곳에서 거미와 박쥐를 가족 삼아 살아가는 유령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시끄럽고 정체 모를 고양이라는 존재는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스럽고 생명력이 넘치는 고양이에게 점차 익숙해지고 가족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무렵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또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어떤 집사라도 그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사랑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언제든 이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집사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뜻하지 않게 고양이 집사가 되고,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 유령의 이야기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겪어본 모든 집사들을 위한 책
모든 것이 무채색인 세상에서 우연히 찾아온 고양이를 키우게 된 유령의 이야기를 담은 그래픽노블이다. 그림책 《수염왕 오스카》 《행복한 세세 씨》로 그림책 독자들에게 익숙한 김수완, 김수빈 자매가 두 책에 이어 고양이를 모델로 그림책보다 조금 긴 장편으로 찾아왔다.
비바람이 불던 날 길 잃은 고양이가 우연히 유령마을에 찾아온다. 색채라고는 없는 흑백의 세상인 유령마을. 가구도 집도 칙칙하게 낡은 곳에서 거미와 박쥐를 가족 삼아 살아가는 유령에게 뜻하지 않게 찾아온 시끄럽고 정체 모를 고양이라는 존재는 성가시기만 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스럽고 생명력이 넘치는 고양이에게 점차 익숙해지고 가족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무렵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또는 반려동물을 키워본 어떤 집사라도 그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사랑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언제든 이별이 찾아올 수 있다는 것도. 반려동물과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한 모든 집사들이 꼭 봐야 할 책이다.
□ 줄거리
비바람이 불던 날, 유령마을에 작은 고양이가 한 마리 찾아온다. 유령의 집 문 밖에서 끊임없이 야옹대는 소리를 내며 시끄럽게 하자 유령은 하는 수없이 고양이를 집에 들인다. 고양이는 온갖 말썽을 부려 유령은 한잠도 못 자고 지쳐버리고,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이웃 유령 친구들이 찾아와 고양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한다.
“고양이? 고양이가 뭐지?”
“인간들과 사는 동물이야.”
시간이 지나면서 유령은 고양이에게 비바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점점 깊이 정이 들어간다. 평온한 일상이 이어지던 어느 날, 유령마을에 전단지가 날아들고 유령과 유령마을의 친구들은 깊은 고민에 빠지는데…
다양한 도전을 하는 그림책 작가들의 첫 그래픽노블
《유령집사》는 옐로스톤 출판사와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는 김수완 김수빈 작가의 그래픽노블이다. 첫 그림책 《수염왕 오스카》에 앞서 기획하고 일부 작업해두었던 작품으로, 《수염왕 오스카》와 《행복한 세세 씨》가 첫째 고양이 세세를 모델로 했다면, 이 색다른 책은 둘째 고양이 베이가 모델이다.
《유령집사》는 흑백과 컬러 페이지가 섞여 있다. 유령마을의 우울하고 활기 없는 무채색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유령 세상은 흑백으로 그려져 있고, 중간에 유령이 고양이 비바람을 데리고 오고가는 인간 세상은 번쩍거리는 컬러의 세상으로 그려져 있다.
비바람은 검정과 흰 털이 섞인 먼치킨 고양이인데 발바닥과 코만 분홍이어서 마치 유령마을과 인간 세상의 두 요소를 동시에 품고 있는 존재 같은 느낌을 준다. 출간 전에 펀딩을 할 당시에도 독자들로부터 흑백 페이지에 섞여 있는 고양이의 분홍 발바닥과 분홍 코의 컬러 느낌이 너무 사랑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작가들이 창조한 유령마을과 유령마을에 사는 존재들의 모습도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여러 모습으로 등장하는 유령 친구들은 무섭다기보다는 다정하고, 날씨 뉴스를 전해주는 거미와 노래를 담당하고 있는 박쥐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흥미로워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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