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사적인 일본

나리카와 아야 지음 | 틈새책방 펴냄

지극히 사적인 일본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솔직하게 말하는 요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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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5.5.30

페이지

480쪽

상세 정보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들려 주는 요즘 일본과 한일 관계 이야기. 틈새책방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최신작. 전 아사히신문 기자로, 10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하며 일본에 한국 문화를 소개해 온 나리카와 아야가 전하는 가까운 이웃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 대한 애정과 언론인 특유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풀어 낸 그의 진심 어린 기록은 요즘 일본이 궁금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본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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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사적인 일본

나리카와 아야 지음
틈새책방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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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들려 주는 요즘 일본과 한일 관계 이야기. 틈새책방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최신작. 전 아사히신문 기자로, 10년 넘게 한국에서 활동하며 일본에 한국 문화를 소개해 온 나리카와 아야가 전하는 가까운 이웃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이야기. 한국에 대한 애정과 언론인 특유의 균형 잡힌 시선으로 풀어 낸 그의 진심 어린 기록은 요즘 일본이 궁금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본 안내서다.

출판사 책 소개

·가까운 이웃이라는 익숙함에 가려진 작고 다양한 일본
·한일 사이의 불편한 질문을 피하지 않는 저자의 진심 어린 이야기
·오해와 편견을 걷어 내고 더 가까워지기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본 안내서

외국인이 직접 자신의 나라를 소개하는 콘셉트로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틈새책방의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신간이 나왔다. 《지극히 사적인 이탈리아》, 《지극히 사적인 프랑스》,《지극히 사적인 러시아》,《지극히 사적인 네팔》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편이다. 가장 가깝고 친숙하지만, 오해와 갈등이 반복되는 나라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의 저자 나리카와 아야가 지금 한국인이 궁금해할 일본의 속사정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아사히신문〉에서 문화부 기자로 일했던 저자는 2017년 퇴사한 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한국의 영화와 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활동을 해 왔다. 〈중앙SUNDAY〉, 〈교도통신〉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현재 KBS 월드 라디오 일본어 프로그램 〈컬쳐랩K〉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에 거주하면서 한일 양국 간의 관계와 문화 차이를 경계인으로서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에 대한 애정과 언론인 특유의 균형 감각으로, 오늘날의 일본을 한국인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풀어낸다.
이 책이 소개하는 일본은 여행이나 뉴스를 통해 접하는 표면적인 모습과는 다르다. 일본인의 속마음과 일상의 정서, 일본 사회의 내밀한 구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특히 우리가 ‘일본’이라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묶어 생각하는 일본이 실제로는 지역별로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는 다층적이고 이질적인 사회의 집합체라는 점은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하나의 일본’이라는 환상을 걷어내고, 작지만 다양한 일본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저자는 한국인이라면 궁금해할 “일본은 왜 역사 문제에 사과하지 않는가?”, “왜 천황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가”와 같은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변한다. 일본 사회 내부의 감각과 논리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일본인의 반응과 사고방식을 차분히 설명한다. 내부자의 통찰과 외부자의 거리감을 함께 지닌 그의 목소리는 한국 독자가 일본에 대해 품고 있던 오해와 편견을 걷어낸다.
《지극히 사적인 일본》은 지금까지 한국이나 일본의 일방적인 시선으로만 양국 간의 관계를 바라봐 왔던 기존의 관점을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시야를 열어 준다. 이 책은 한일 관계 속 ‘이해’와 ‘존중’을 위한 첫걸음이자, 가까운 이웃을 더 깊고 넓게 바라보기 위한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일본 입문서다.

·우리는 일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전 〈아사히신문〉 기자가 전하는 요즘 일본
·작고 다양한 일본의 매력


《지극히 사적인 일본》은 ‘지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 시리즈 중 가장 큰 고민을 안고 출간한 책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네팔 같은 나라들은 한국과 지리적, 정서적,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나라다. 그러나 일본은 다르다. 너무 가깝고 너무 익숙해서 우리는 일본을 잘 안다고 착각한다. 여행을 많이 가고, 애니메이션과 게임, 음식 등 문화 콘텐츠도 즐기지만, 우리가 접하는 일본은 어디까지나 일본이 보여 주고 싶은 ‘다테마에(겉모습)’일 수 있다.
일본의 본질, 즉 지역성과 정서, 정치적 태도, 역사 인식까지 포함한 복합적인 속살은 단기 여행이나 미디어 소비로는 닿기 어렵다. 이러한 이해 부족은 역사 문제나 정치적 갈등이 반복되는 배경이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일본의 본질을 이야기한다. 저자 나리카와 아야는 〈아사히신문〉 기자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양국을 오가며 한국을 공부하고 일본에 알리는 일을 해 왔다. 한일 양국을 오가며 쌓은 그의 경험은 양국 간의 정서적·문화적 괴리를 누구보다 생생히 인식하게 했다. 이 책에서 한국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웠던 일본인의 사고방식과 문화의 차이를 섬세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말해 줄 수 있는 이유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일본인의 입장에서 민감한 질문에도 답을 회피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식민 지배 사과, 자이니치 차별, 천황의 전쟁 책임 등 일반적인 대화에선 꺼내기 어려운 주제에 대해서도 일본인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왜 그런 태도를 보이는지를 내부자의 입장에서, 그러나 경계인의 거리감으로 설명해 준다.
한편 이 책은 일본 사회 내부의 변화, 특히 한국에 대한 인식의 전환도 함께 담고 있다. 자이니치 3~4세대는 이제 자신이 자이니치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밝힌다. 한류가 일본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면서 한국의 위상이 올라가서 생긴 변화다. 일본에서 한국의 위상이 변하고 있는 사실은 양국의 관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일본의 새로운 면도 보여 준다. 일본을 이루는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은 각기 다양한 정체성과 개성이 있으며 하나의 정체성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추천사를 쓴 요조 작가의 말처럼, “작고 다양한 일본”의 매력을 실감하게 된다. 나리카와 아야의 글을 보고 있으면 여권을 챙겨서 새로운 일본을 찾기 위해 떠나고 싶어진다. “마음속의 일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지극히 사적인 일본》은 그 여정의 가장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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