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어 라이브 7

타치바나 코우시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펴냄

데이트 어 라이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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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7.10

페이지

324쪽

상세 정보

1권
4월 10일. 새 학기 첫 등교일. 귀여운 여동생이 깨워준 덕분에 잠에서 깨어난 이츠카 시도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정령이라고 불리는 소녀와 만날 때까지는...

2권
전학을 온 토카는 클래스메이트인 오리가미와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워댔다. 그 때마다 두 사람을 말리던 시도는 어느 날, 하교하다 제2의 정령과 만난다.

3권
6월 5일. 시도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재앙이 찾아왔다.「저는, 정령이에요.」전학생, 쿠루미의 충격적인 자기소개. 학교 안을 안내해주는 시도에게 그녀는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속삭였다.「시도 씨에게 부탁이 있어요. ……들어주시겠어요?」

4권
최악의 정령인 쿠루미를 구하겠다고, 그리고 마나도 구하겠다고 말했으면서도, 시도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만약 그때, 이츠카 코토리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을 것이다. 코토리가 말해준 진실….

7권
제6의 정령, 미쿠가 천사의 힘으로 요시노와 야마이 자매를 지배했고, '라타토스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다, 토카마저 DEM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시도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났다. 과거, 시도를 죽이려고 했던 최악의 정령, 쿠루미인데….

8권
"저기, 시도 군. 이 누나의 어디가 예뻐?" 할로윈이 머지않은 10월 15일. 이츠카 시도는 제7의 정령, 나츠미와 마주친다. 시도는 나츠미와 대화를 나누면서 순조롭게 호감도를 올리고 있었지만, 어떤 예기치 않은 일 때문에 그녀의 태도가 돌변하고 마는데…

9권
“시도! 배고프다, 시도!”, “달~링~! 달~링~!”, “다들 좀 진정해!” 시도는 제7의 정령, 나츠미가 변신한 상대를 찾는 승부에서 승리했지만, 천사의 힘으로 소녀들은 어린아이가 되고 만다. “나츠미…… 대체 왜…….”

10권
5년 전, 정령에게 부모님을 잃은 소녀, 토비이치 오리가미. 그날부터, 소녀의 존재 의의는 부모님의 원수를 갚고 이 세상에서 정령들을 말살시키는 것으로 변했다. 몇 년 후, 마술사가 되어 정령과 싸울 힘을 얻은 소녀는 자신의 무력함을 저주한다. 정령을 죽이기 위해 더욱 강한 힘을 갈구하는 소녀. 그리고 그 소망은 이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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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온전히 책 한 권을 쓰고 나면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내겐 언제나 그것이 글 쓰는 일의 가장 기적 같은 부분이었다." 
 
이 책을 쓴 작가의 글을 책을 다 읽고 나서 보게 되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삶의 형태를 보며 독자인 나 또한 
많은 생각을 했거늘 
하물며, 작가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이른 아침 식사라!
제목에서 의미심장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 이 소설에 끌렸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삶에서 그런 경험은 본인 내면의 깊숙한 곳에 하나 정도 가지고 있을 터..... 
 
결혼정보회사에서 기획한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알기 전까지
책을 읽으면서 이 모임을 주체하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상상했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가 왜 이 책에 매달려 바쁜 3일 간의 시간을 이 책에 빠져있을 수밖에 없었는지 자조 섞인 나름의 변명을 가지게 되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슬픔이여 안녕'을 계속해서 상기하게 했다.
소설을 쓰는 작가는 글 쓰는 작업 속에 본인의 영혼을 갈아 넣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나 그러한 작업을 통해 나온 작품들은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안녕!"
생각해보니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진다.
이별할 때, 만났을 때 
 
이 책에서도 작가는 이 '안녕'이란 개념을 적재적소에 어울리게 사용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전자를 생각했고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희망적인 후자를 내 마음에 안착했다. 
 
말로써 표현해서 본인의 감정을 사람들 속에 녹여내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세상엔 더 많다. 
 
윤사강.....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에 참석한 맴버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슴에 상처를 달고 살아가는 그의 사랑 또한 쉽지가 않다.
항공사 승무원에 부인이 있는 유부남 기장과 사랑에 빠졌고,
그가 이혼하려고 했을 때 이별을 선언했다. 
 
국어 교사였던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그에게 '이혼'이란 단어는 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였고 그는 가슴 내면 본인의 감정을 희생 시켰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을 둔 지훈은 매번 자신의 환경으로부터 도망쳐 나오려 했지만
언제나 그의 형 곁을 맴돌고 있었다. 
 
고객 학보를 위해 엄청난 프로젝트를 진행한 미도 또한 이 조찬모임의 결과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63페이지
이별 후 사랑하는 사람이 매년 6월 3일 생일날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한
책 선물은 본인의 탄생을 직접 동사무소에 신고했던
파리에 있는 아버지였다.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상자 안에 버리고 조찬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이 가져갔던 물건들은
새 주인의 것이 되었을까? 
 
윤사강이 버렸던 '슬픔이여 안녕' 책들은 이지훈이 가져갔다.
이지훈이 버렸던 오래된 카메라(로머)와 필름은 윤사강이 가져갔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도쿄에서 일본의 대지진이라는 천재지변 앞에서
도킹한다. 
 
결혼정보회사의 한 VIP 고객 현정의 과거 연인을 다시 만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는 그곳에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었다. 
 
현정과 지훈은 재결합을 하지 못했지만
"고마워'라는 말로 이별할 수 있었다. 
 
슬픔이여 안녕의 '안녕'이 이별의 아픈 안녕이 아니라
새로운 만남에 대한 희망적인 안녕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실연의 상처로 오랜 시간 불면증에 시달린 사람들에게 달콤한 잠을 선사했다.
나는 꽤 괜찮은 소설을 읽고 나면 나름대로 이 소설을 모티브로 한 영화의 장면들을 떠 올린다. 
 
이 책에는 윤사강의 직업을 배경으로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주 등장한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곳에 가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게하는
그런 설레임!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 과정에서 사강은 손 바닥의 생명선을 칼로 그었다.
그가 좋아했던 연인 정수의 손등에는 자신의 새끼 손가락 길이 만큼의 상처가 있었다. 
 
이야기의 조합은 어딘지 모를 운명이라는 암시를 가지게 하지만
그것 또한 모두의 마음 속에 있는 자신들의 믿음에 근거한 것이다. 
 
엄마가 죽는 날에도 아버지는 본인의 직업인 택시 기사로 손님을 태우고 택시를 몰아야했던 미도의 삶은 또 어떠한가? 
 
성공하지 않으면 돈 없고 빽 없는 사람에겐 아무런 버팀목이 되어주지 못하는 곳이 냉정한 세상이다.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나름대로 상상한다.
그들은 그 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과거를 지우려 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오래 동안 외면해 오던 자신과의 화해를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을 것이다.
삶은 성장의 연속이니깐..... 
 
글을 쓰면서 조금씩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독자 또한 그러하다.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한 권의 책을 통해 사유의 숲을 지나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사강이 오랜 기간 가슴에 담았던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화해로 이끌어지는 부분은 반전과 함께 뭉클한 감동이었다. 
 
#실연당한사람들을위한일곱시조찬모임 #실조찬원 #백영옥 #김영사 #장편소설 #소설추천 #책 #독서 #독서모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글귀스타그램 #서평 
#책추천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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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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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20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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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새 학기 첫 등교일. 귀여운 여동생이 깨워준 덕분에 잠에서 깨어난 이츠카 시도는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정령이라고 불리는 소녀와 만날 때까지는...

2권
전학을 온 토카는 클래스메이트인 오리가미와 하루가 멀다 하고 싸워댔다. 그 때마다 두 사람을 말리던 시도는 어느 날, 하교하다 제2의 정령과 만난다.

3권
6월 5일. 시도가 다니는 고등학교에 재앙이 찾아왔다.「저는, 정령이에요.」전학생, 쿠루미의 충격적인 자기소개. 학교 안을 안내해주는 시도에게 그녀는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속삭였다.「시도 씨에게 부탁이 있어요. ……들어주시겠어요?」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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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
제6의 정령, 미쿠가 천사의 힘으로 요시노와 야마이 자매를 지배했고, '라타토스크'의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인데다, 토카마저 DEM에게 납치당하고 말았다. 그런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시도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났다. 과거, 시도를 죽이려고 했던 최악의 정령, 쿠루미인데….

8권
"저기, 시도 군. 이 누나의 어디가 예뻐?" 할로윈이 머지않은 10월 15일. 이츠카 시도는 제7의 정령, 나츠미와 마주친다. 시도는 나츠미와 대화를 나누면서 순조롭게 호감도를 올리고 있었지만, 어떤 예기치 않은 일 때문에 그녀의 태도가 돌변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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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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