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들어도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펴냄

언제 들어도 눈물이 나올 것 같은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 아픈 가슴을 지닌 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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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5.10.14

페이지

224쪽

이럴 때 추천!

불안할 때 , 외로울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그리움 #사랑 #아픔 #좋은글

상세 정보

사랑으로 아파 본 이들에게
그리움과 사랑에 얽힌 주옥같은 글귀

세계 작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이나 영화 속의 가장 위대한 언어들을 통하여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의 고백과 이별의 말들을 모았다. 책 속 문장들은 사랑에 멋진 용기를 주고 이별에 위로와 위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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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 앨리슨, 에밀리 앨리슨 (지은이), 김두완 (옮긴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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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나를 가장 혼돈에 빠뜨렸던 만화를 말하라면 단연 『오즈의 마법사』다. 사자는 왜 용기가 없으며, 지능이 뭐길래 허수아비는, 그게 그토록 갖고 싶을까. 심장이 없어도 잘만 걸어다니고 살고 있으면서 양철나뭇꾼은 왜 심장이 갖고 싶을까. 그러나 그 의미가 무엇인지 명확히 몰랐던 그 시절에도 서로를 응원하며 나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눈물범벅이 되게 했다.

그렇게 까맣게 잊고 살던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떠올리게 한 것은 『위키드』때문이었다. 『오즈의 마법사』의 앞선 이야기로 알려진 『위키드』가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오즈의 마법사』까지 덩달아 급부상했던 것. 덕분에 우리아이도 『위키드』와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싶어하여 동화로 수십년만에 다시 만났다. 그런데 동화책을 읽던 아이가 내게 묻는다. “엄마, 그런데 왜 갑자기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되었어?”그때서야 느꼈다.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만화 혹은 아이들이 읽기 좋게 간추려진 동화로 만나다보니 진짜 매력을 만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우리는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만, 진짜 『오즈의 마법사』를 알지는 못했던 건 아닐까.

마음시선에서 퍼플에디션으로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농축액 오즈의 마법사”가 아닌, “완벽한 서사의 오즈의 마법사”다. 그래서 뜬금없이 심장이나 마음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갑자기 용기를 얻지도 않는다. 한걸음한걸음 부지런히 걸어 왜 그것을 가지고 싶어했고, 그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희생이 따르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처럼 말이다. 사실 삶은 대충 살아도 살아는 진다. 그러나 나에게 주어진 지식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나의 심장이 부끄럽지 않게 뛰고, 하루하루를 제대로 살아내리라는 용기를 내야만 “제대로”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지는 않아도 여느짐승만큼은 용감해진것같아.
나역시 아주 흡족해.


새 마음을 얻어서 무척기뻐.
정말이지 그게 내가 세상에서 바랐던 단 한가지였거든.


너한테는 두뇌가 필요없어. 너는 날마다 무언가를 배우고 있으니까.
너는 이 세상에 오래살면 살수록 더 많은 경험을 얻게 될거야.


분명 어린시절에도 만났던 저 문장들. 특별할 것도 없는 저 문장들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결코 쉽지않은 문장이었음을 깨닫는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다는 것.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는 것. 나의 지식을 타인을 위해 쓰는 것. 경험으로 차곡차곡 배워가는 것. 생각해보니 그들이 바란 것들은 결코 쉬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무던히 노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이다. 그래서 이 보랏빛 책이 더욱 보석처럼 느껴진다. 마흔의 나는, 과연 진짜 용기와 진짜 지식과 진짜 마음을 가졌는가 하고.

솔직히 그저 예뻐서, 『오즈의 마법사』가 탐이 나기도 했었다. 마음이 홀릴만큼 예쁜 보라색에 고전느낌 팍팍나는 일러스트까지. 그러나 『오즈의 마법사』 퍼플에디션은 단순히 예쁨을 넘어 최적의 몰입을 주는 번역과 배열 등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시간을 선물해주었다.

긴 여름밤,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부디 당신만의 오즈를 여행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당신 안의 용기를 잃은 순간, 지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순간, 마음을 닫아버렸던 순간들을 찾아 안아주고, 응원해줄 수 있기를.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의 글린다는, 바로 당신이니까.

오즈의 마법사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마음시선 펴냄

3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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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세계 작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이나 영화 속의 가장 위대한 언어들을 통하여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의 고백과 이별의 말들을 모았다. 책 속 문장들은 사랑에 멋진 용기를 주고 이별에 위로와 위안을 준다.

출판사 책 소개

그리움과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모두를 위한 책
고전과 현대문학의 아름다운 글귀를 담아 마음을 울린다

세계 작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사랑만큼 이별도 아름답다고 말할 정도로 시대가 변했다. 아프니까 사랑이라고 하듯 이별은 더 아프고 가슴 저미는 슬픔까지 동반한다. 이 책은 유명한 작가들의 소설이나 영화 속의 가장 위대한 언어들을 통하여 연인들의 절절한 사랑의 고백과 이별의 말들을 모았다.
따라서 이 책 속 문장들은 사랑에 멋진 용기를 주고 이별에 위로와 위안을 준다. 헤어짐은 슬픔이지만 새로운 사랑의 시작이라고도 한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고 이별을 한다면 이 책 속에서 빛나는 말들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고전부터 현대작품까지 그리움과 사랑에 얽힌 주옥같은 글귀들이 현대인의 마음을 뜨겁게 울릴 것이다. 여러 작가들이 말하는 이별로 완성된 사랑의 모습을 통해 지난 사랑은 물론 다가올 사랑에 대한 자세까지 배울 수 있다. 사랑과 이별은 사람을 가장 많이 성장시키는 사건이다.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면서 배우게 되고 이별을 통해 몰랐던 사랑의 뒷모습과 아픔을 알면서 한 차례 성장한다. 이러한 사랑의 희로애락과 이별의 모습을 담은 글귀들은 인생의 여러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랑의 달콤함과 쓰디쓴 진실을 전부 담은 책

아마 사랑을 앓아 본 이들은 알 것입니다. 그 쓸쓸하고 막막하며 덧없는 사랑을. 사랑에 빠진 연인들, 그들은 이미 알까요? 이 넓은 세상이 모두 내 것이었다가 한순간, 동냥을 구걸하다 차가운 거리로 내동댕이쳐진 걸인처럼 곤두박질치곤 하는 사랑의 법칙을 말입니다. 그러한 법칙에 선택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결코 사랑을 선택할 자유의지가 없으니까요. 사랑이 우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덫에 걸려들고 말지요. 어쩔 수 없이. 이 운명에는 예외가 없어요. 그러나 용기 있는 사람들에게 이 법칙은 장애가 되지 못합니다. 그들은 두려움을 모릅니다. 그들의 사랑은 너무도 어리석어서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미 예정된 길 같은…….좀처럼 사랑을 믿을 수 없는 가공할 시대에 여기 한데 모인 맑은 사랑들이 한낱 파지로 흩어져 버릴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감히 바라건대, 이 이야기들이 어지럽고 부조리한 우리 세상에 다름 아닌 사랑으로 하나하나 피어나서 그 생명력을 획득할 수 있게 되기를. 그리하여 불감증 시대에 사랑의 가슴이 따뜻하게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그런 사랑들을 한데 엮은 것입니다. 아무래도 그 선별에 있어서 편협하고 외곬인 면이 눈에 띌 것입니다. 또 다분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취사선택한 탓에 공감하지 못하는 구절들도 있을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수많은 이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러나 정말로 하고 싶은 말은 이별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랑의 정신에 관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역설의 미학’을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빛나고 가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인 까닭에서입니다. 부디 사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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