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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필립 빌랭 지음
문학동네
 펴냄
8,000 원
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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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쪽 | 2001-05-18
분량 얇은책 | 난이도 보통인책
상세 정보
1992년, 대학 1학년생인 젊은이는 우연히 아버지가 읽던 소설 <a href="/catalog/book.asp?||ISBN=8982813985"><단순한 열정></a>을 집어들게 된다. 책을 읽고 난 그는 작가에게 편지를 보내고, 56살의 작가와 23살 청년의 지독하게 뜨거운 5년간의 사랑이 시작된다.<BR> <BR> <포옹>은 그 젊은이 필립 빌랭이 작가 아니 에르노와의 사랑을 기록한 책이다. 루앙과 파리에 있는 서로의 집을 주말마다 오가며 격렬하게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사랑. 하지만 청년은 깊은 질투에 시달리고, 여인은 냉정한 지배욕에 사로잡힌 채인 사랑.<BR> <BR> 청년은 처음 그녀를 알게 해준 책 <단순한 열정>을 다시 읽다가, 그 책 속의 눈먼 사랑이 지금 자신들에게 고스란히 반복되고 있음을 깨닫는다. 다만 위치가 바뀐 채로. 기다리는 쪽이었던 아니 에르노는 청년과의 사랑에선 기다리게 하는 쪽이 된 것이다.<BR> <BR> 그래서 필립 빌랭은 이 책 <포옹>을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의 배다른 형제로 만들어버렸다. 그녀의 책의 모양을 차용한 것이다. 그 사랑이 얼마나 지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후에도 빌랭은 에르노의 행보를 그대로 밟아가면서 집요한 '사랑의 기록'에 매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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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보
필립 빌랭
1969년 프랑스 에브뢰에서 태어나 소르본 누벨 파리 3대학에서 현대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명작가 아니 에르노의 33세 연하 연인이었던 그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를 <포옹>에 담아내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문단에 데뷔했다. 1999년의 2번째 작품 <마지막 그해> 역시 아니 에르노의 또다른 작품을 거울로 하고 있다. 출간을 앞두고 있는 세번째 소설 <포기> 역시 아니 에르노와의 이별 이후를 다루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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