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1

브램 스토커 지음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펴냄

드라큘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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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09.7.30

페이지

346쪽

상세 정보

고딕 호러 소설의 대명사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원문에 충실한 완역은 물론, <드라큘라>의 탄생 배경을 밝히는 크리스토퍼 프레일링의 서문과 <드라큘라>를 다각적으로 상세히 분석한 모리스 힌들의 작품해설, 그리고 브램 스토커의 가치관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고문 '픽션의 검열'까지 수록하였다.

드라큘라 백작의 런던 저택 매입과 관련한 법적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트란실바니아로 찾아간 조너선 하커는 백작의 성에서 그의 끔찍한 실체를 목격한다. 곧이어 영국에서는 기이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그 모든 것의 배후에 드라큘라의 사악한 목적이 깔려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그에 맞서기 위한 전투가 시작된다.

절대 악의 화신 드라큘라 백작과 그를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분투하는 빛의 전사들-반 헬싱 박사, 조너선 하커, 존 수어드, 퀸시 모리스, 아서 홈우드, 그리고 미나 하커. 이렇게 <드라큘라>는 표면적으로 선악의 대결이라는 이분법적 구도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것은 드라큘라의 악마적 특징, 즉 흡혈을 통한 생존과 번식 때문이다. 드라큘라는 아서의 약혼녀 루시의 피를 빨아 먹음으로써 자신의 생명과 젊음을 회복하는 동시에 루시를 자신과 같은 흡혈귀로 만든다. <드라큘라>의 극적 긴장감은 단순한 생과 사를 넘어 끔찍한 생명과 신성한 죽음이라는 냉혹한 모순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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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두 세계를
교차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두 세계는 성격이 다르다.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는 차갑고 기술 중심적이고
세계의 끝은 따뜻하면서도 쓸쓸하고 고독하다.
1권을 읽는데 너무 난해하고 이해가 안되서 몇번 접을까 했는데
2권에서 난해했던 두 세계가 이렇게 연결 될 줄이야.
마지막이 좀 충격적이긴 했다.
이 장황한 이야기가 인간의 본질, 정체성을 묻는거라니.

‘그러나 싸움과 증오나 욕망이 없다는 건, 즉 그 반대도 없다는 뜻이야. 기쁨과 축복과 애정 같은 거 말이야. 절망이 있고 환멸이 있고 슬픔이 있어야 기쁨도 생겨날 수 있는 거라고. 절망이 없는 축복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중략)…마음이 없는 인간은 걸어다니는 환영에 불과해. 그런 걸 취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야? 너는 그런 영원한 생활을 원하는거야?’(p.253, 2권)

특히, 세계의 끝에 대한 내용이 좋았다.
세계의 끝은 마음을 버리면 아무도 늙지 않고 죽지 않는 곳인데
이 곳은 마치 재밌게 본 미드 ‘굿플레이스’ 같았다.
그걸 보면서도 그저 행복한채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 좋을까를
생각했었는데 세계의 끝을 읽고 나서도 똑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영원히 존재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삶은 유한해야 의미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새기게 된 책이었다.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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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싸움과 증오나 욕망이 없다는 건, 즉 그 반대도 없다는 뜻이야. 기쁨과 축복과 애정 같은 거 말이야. 절망이 있고 환멸이 있고 슬픔이 있어야 기쁨도 생겨날 수 있는 거라고. 절망이 없는 축복 따위는 어디에도 없어…(중략)…마음이 없는 인간은 걸어다니는 환영에 불과해. 그런 걸 취하는 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 거야? 너는 그런 영원한 생활을 원하는거야?’(p.253,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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